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근 누렸던 제일가는 사치

진짜 조회수 : 6,610
작성일 : 2018-09-16 14:13:33

병원에 입원했던 기간 일주일요

수술로 돈은 몇백 깨졌지만 다행히 보험덕에 많이는 안냈는데

일 하나 안해도 되고

침대에 누워 딩굴딩굴 하다가 세끼 영양소 밸런스 맞춰서 가져다주는 밥 받아 먹고

여유롭게 산책하고  수시로 간호사가 친절하게 살펴보러와서 건강 체크해주고 약가져다주니 참 좋았어요

특히 남이 깔끔하게 만들어 가져다주는 밥먹고 설겆이 안해도 되고 햐...

남에게 해주는것만 하다가  첨 받아보는 서비스였어요

여행한번 안가봤냐고 한다면 가도 식구들 챙겨야하잖아요 한끼 먹고나면 다음끼니 걱정하고

음료수 간식 수시로 챙겨주고 항상그랬죠  식당 데려다주는 패키지라곤 가본적도 없고...

내가 남을 위해 신경써야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느낌은 정말 처음이었던듯

물론 다시 입원하고 싶냐면 아니죠  제발 다시 안가기를 바라지만

결론적으론 그랬네요

그외에 어떤 사치 체험이 있을까요?



IP : 220.126.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비슷한
    '18.9.16 2:20 PM (1.226.xxx.227)

    생각을 하셨네요.

    저는 하는 일이 겨울에 집중되는데 지난 겨울까지 연속으오 특정 증세로 응급실 신세를 졌고,
    작년에는 입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았어요. 증상이야 지병 아닌 치료하면 호전되는 급성이였고 일에서 해방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어요.

    아무도 없는 1인실에서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조용하게 보내니 그 자체가 치료였어요.

  • 2. ...
    '18.9.16 2:39 PM (118.222.xxx.105)

    재워 주고 입혀 주고 먹여 주고 큰 수술이나 병이 아니라면 저도 입원해서 좀 쉬고 싶네요.

  • 3. ㅇㅇ
    '18.9.16 2:47 PM (112.184.xxx.17)

    저도 그랬네요.
    내가 입던 환자복도 빨아주고..
    요즘은 또 맞춤식단이라고 원하는 메뉴로 해주잖아요.
    내 이름 턱 붙여서.
    맨날 아플수도 없고. ㅋㅋ

  • 4. 출장
    '18.9.16 2:49 PM (211.46.xxx.42)

    출장 때요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나 합니다
    퇴직한 현실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듯...

  • 5. 그러게요
    '18.9.16 2:50 PM (220.126.xxx.56)

    다시 입원할수야 없는노릇 ㅎ

  • 6. ..
    '18.9.16 3:03 P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같이 이유로 가끔 조리원 시절이 그립더라고요.
    세끼 맛있는 밥에 간식 세번. 2주 있다 나오는데 조리원에 한달 있을거라던 옆방 사람이 부러웠어요.

  • 7. 저도
    '18.9.16 3:03 PM (211.245.xxx.178)

    수술로 일주일 입원해있는동안 편하더라구요. ㅎ
    아는병이라 귀찮았을뿐 걱정할건 아니었구요.

  • 8. ...
    '18.9.16 3:08 PM (220.75.xxx.29)

    저도 2박3일 근종 때문에 입원했을 때 세상 좋았어요.
    1인실에서 혼자 티비도 보고 폰도 하고 밥은 삼시세끼 때맞춰 딱딱 주고 링거 끌고 내려가서 커피도 사마시고 ㅋㅋ

  • 9. 포도주
    '18.9.16 3:10 PM (115.161.xxx.253)

    전에 어떤 댓글에서 입원만이 밥걱정 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서 좀 과장되었다 싶었는데
    정말 그런 글이 올라오네요.

  • 10. 아이
    '18.9.16 3:38 PM (59.10.xxx.20)

    유치원때 폐렴으로 입원할 때 넘 속상했는데
    같이 있으니 병원밥 때되면 잘 나오고 양 많아 나눠먹으니 세상 편하더라구요. 끼니때 밥만 누가 해줘도 정말 편한 거였어요.

  • 11. 저도
    '18.9.16 5:31 PM (118.36.xxx.165)

    최근에 병원에 있어 봤는데
    정말 때마다 건강한 밥 갖다주지,설거지는 당연히 안해도 돼.
    옷도 휙 벗어 놓으면 되니 빨래 걱정이 있나..

    집에 오니 밥지옥이에요

  • 12. 먹고 싶은대로
    '18.9.16 6:5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사먹고 , 최소한의 요리로 끼니 때우다가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더덕구이 하는데도 지치는 느낌이더군요. 제대로 차려먹으려면 공이 너무 많이드네요.

  • 13. ㅇㅇ
    '18.9.16 7:41 PM (223.38.xxx.188)

    저는 몇해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2박하면서
    와이너리 ㆍ호텔 글램핑 ㆍ저녁마다 호텔뷔페
    주위에 맛있는 식당 다 다니고 랜트도 없이 아무곳도 안가고 푹 쉬다 온게
    최고의 호사였네요 지금도 문득 생각나요
    이젠 다시는 못 할 돈 지랄이었어요
    해봤으니 두번은 안해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081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이런말을 했는데 2 ㅇㅇ 12:31:29 132
1809080 이번 기자들의 맛집 추천 ㄱㄴ 12:29:38 48
1809079 장동혁, 정원오 시장 되면 TBS 김어준 방송국 된다 1 뭐래개독교 12:28:29 119
1809078 시각장애인과 동행했는데.. 2 12:26:08 234
1809077 노견이 피오줌쌌어요.ㅜㅜ 노견 12:25:49 134
1809076 서강대 자녀두신분들 12:25:21 155
1809075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벌써 다 매진인가요? 1 12:23:11 104
1809074 법원, ‘박상용 검사 술판·분변 의혹’ 제기 강미정·최강욱 등에.. 7 ,, 12:21:02 257
1809073 최민수가 이렇게 멋지고 훌륭했군요!! 3 와 감동 12:17:39 493
1809072 지방사는 친정엄마 5 어버이날 12:14:59 472
1809071 너무 안좋게 보고 있는걸까요? 2 이상 12:13:35 344
1809070 개인 피부과 비립종 제거는 얼마나 하나요 1 .. 12:10:35 252
1809069 세금 572억 원 쓴 세월호 조사, 침몰원인 규명하지 못해 1 돌아보면 12:07:12 312
1809068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시가총액 top20 2 링크 12:04:32 440
1809067 나도 엄마이지만 3 엄마 12:02:12 490
1809066 한예종이 배우들 덕분에 유명해진게 맞죠? 8 12:00:57 624
1809065 여의도 자산운용사 수익이 낮대요 2 주식 12:00:13 528
1809064 사내커플한테 축의금 얼마가 맞을까요 1 ㅇㅇ 11:55:08 239
1809063 앞으로 은행이 쭈그러들까요? 4 앞으로 11:53:01 492
1809062 주식 현재 벌었는데 대출더 받아서 투자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ㅇㅇ 11:49:49 853
1809061 세상은 건강한 사람을 위한 곳인것 같아요 1 .. 11:46:19 534
1809060 어버이날....엄마가 화나는 게 당연할까요 26 ㅇㅇ 11:41:54 1,819
1809059 예전에 다녔던 잘하는 미용실 이전한 곳 알아냈어요 1 ㅇㅇ 11:36:17 534
1809058 식물이 너무 괴물같은데.. 5 결정 11:32:12 998
1809057 어묵탕 2 Ooo 11:29:49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