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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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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막말 들으면 그냥 참으시나요?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8-09-10 23:01:16

경차 모는데다 몸집도 작고 그래서 그런지
운전하다가 뜬금없이 폭언 듣거나 난폭운전에 당하거나 하는 빈도가
남들보다 좀 높은거 같아요
무사고로 운전 10년 가까이 해서 못하지 않거든요
오늘도 골목을 지나가는데 양옆에 주차된 차들땜에 비좁은데다
쌍방향으로 차가 움직이고 있어서 조심히 지나가는데
제 앞에 마을버스랑 suv 차량이 있고 그 다음이 제 차 이렇게
3대가 일렬로 가고 있었거든요
앞차들 따라 가는데 반대 방향에서 오느라 한쪽에 정차하고 기다리고 있던 택시가
제가 지나가는데 라이트를 미친듯 깜빡이더니 마구 소리를 지르는거예요
복잡한데 빨리빨리 움직여야지 기어가고 #$@%$
아니 마을버스랑 suv가 엉금엉금 기어갈때는 가만있더니
그 차들이 가야 나도 가죠
열이 확 받쳐서 미친년처럼 아무말로 마구 소리질렀더니
거북이처럼 목을 쑥 집어넣고 가대요
지나가던 사람들 다 쳐다보고
운전하면서 성격 많이 버렸는데 처음에는 참고 상식적으로 대처하려고 하다가
요즘은 그냥 이 구역의 미친년 포지션을 먼저 선점하려고 아예 싸이코처럼 받아치게 됐어요
뭐 다시 볼 것도 아니고 차라리 먼저 이상한 인간처럼 보이는게
덜 당하는 길인거 같아서요
옆자리에 엄마가 앉았을 때는 특히 더 스트레스를 받는데
운전하는 사람한테 잔소리 엄청 하는데다
(좌회전 하는데 흰 선 금밟고 돌았다고 지적하기 등등)
오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상대가 남자고 자기는 무서우니까
무조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옆에서 그래요
그럼 나는 뭐가되는지. 그냥 니가 참으라네요
이런 일 한 번씩 겪고나면 며칠은 생각나고 가슴이 벌렁벌렁해요
전 경차가 좋은데 빨리 차를 바꿔야 하나..

IP : 39.7.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0 11:05 PM (122.38.xxx.110)

    분명 차 탓이 아니라는 댓글 달릴테지만 경험해 본 사람은 다 알죠
    제 차가 경차였는데 남편이 한번 몰아보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렇게 빵빵대더니 제 여동생 생초보때 큰 차 몰고 다니는데 삥소리
    한번 내는 차 못봤어요

  • 2. ...
    '18.9.10 11:12 PM (198.13.xxx.223) - 삭제된댓글

    전 경차가 좋은데 빨리 차를 바꿔야 하나..

    ----- 좋은 차 피해가는 것도 옛말이지 요즘은 좋은 차들이 하도 많아서요.
    좋을래면 아주 좋아야 함.. 롤스로이스 팬덤 정도라면 저도 말없이 양보함 ;;;

  • 3. ..
    '18.9.10 11:22 PM (211.184.xxx.143)

    롤스 정도면 보통 주인이 직접 몰지도 않는 차네요. 기사 고용하는 차인데 남이 운전해주니 운전 스트레스는 있을 수가 없을듯

  • 4.
    '18.9.10 11:25 PM (221.145.xxx.131)

    엮여서 좋을 일 없어요
    저도 경차운전자 인데 경차라 무시당하는 느낌은 잘 모르겠어요

  • 5. 저는
    '18.9.10 11:34 PM (211.215.xxx.107)

    운전하면서 다른 자동차는 그냥 무인자동차려니..하는 마음으로 몹니다.
    무념무상으로...

  • 6. 당근
    '18.9.10 11:42 PM (112.151.xxx.25)

    같이 욕하고 싸웁니다. 며칠전에 제가 정상적으로 직진하고 있는데 좌회전 차로에 서 있던 차가 제 차로로 끼어들더니 제가 잘못했다고 시비걸길래 쌍욕하면서 싸웠어요.

  • 7. ㅇㅇ
    '18.9.10 11:48 PM (175.223.xxx.76)

    아닌게 아니라 정말 그런게 있나봐요..
    남편차는 억대 suv인데 ..
    속도내는 도로에서 ..자꾸 경쟁붙고
    2,3차선으로 빠져도 무진장 추월해대서 운전하기 짜증나요
    평범한 국산rv카인 내차는 아무도 관심무인듯 ..
    세상편합니다;;

  • 8. 하하하네
    '18.9.11 1:39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집 차는 카니발인데...
    아줌마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큰 차 끌고나왔다구...ㅡㅡ
    욕 할 줄도 모르고, 들은적도 없는데...
    30넘어 운전하며 택시기사, 운전자 몇몇에게 큰소리 들었네요. 소심맘이라 가슴이 벌렁벌렁 뛰어요.ㅜㅜ

  • 9. 덕분에
    '18.9.11 1:41 AM (49.168.xxx.249)

    저도 욕이 늘었어요
    그냥 혼자서 ㅜㅜ
    밖에다대곤 못 하고
    나만 성격파탄자 되어감

  • 10. .....
    '18.9.11 7:5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분명 차 탓이 아니라는 댓글 달릴테지만 경험해 본 사람은 다 알죠
    제 차가 경차였는데 남편이 한번 몰아보고 깜짝 놀라더라구요222222222222222222

    저도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경차에 여성이라서 무시당했다는 말들이 피해의식인 줄 알았어요.
    저희 남편도 그런 말 했고요,
    근데 남편이 하루 제 차 몰아보더니 이해가 간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번엔 남편이 깜빡이 켜고 옆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미친듯이 달려오던 옆차선 차.
    보내주고 끼어들려고 하는데 기다리고 있으면 빨리 가버려야 되는데 또 속도줄임 놀리듯이??
    참고로 제 차엔 초보운전 딱지까지 붙어있어서 더 그랬을거에요.
    그리고 그 날 또 한번은 어떤 치킨 배달차인데 치킨배달을 차로 하는지 .. 암튼 그 차가 제 차에 바짝 붙어가지고 깻잎 한장 차이로 붙어서 쫓아오길래 남편이 급브레이크 밟고 받히겠다는거에요. 전 계속 말리고요. 결국 남편이 내려서 싸웠네요.
    경차고 여자라서 무시하는 사람들 진짜 있어요. 100명에 한번 있어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하루에 한번은 있는셈이죠.저런 경우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건 모욕죄로 신고안되는지.

  • 11. 그냥
    '18.9.11 8:21 AM (223.38.xxx.37)

    혼자 신발신발 하고 말아요.
    욕 배 따고 안들어가니까요.
    욕먹을 상황 아닌데 욕한건
    욕 한 눔 이 나쁘죠.
    그냥 저는
    "너 언젠가 욕한 죄로 벌 쫌 받지 싶다!"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제가 기도빨이 좀 쎄거든요ㅎㅎ

  • 12. ....
    '18.9.11 12:45 PM (121.162.xxx.56)

    경차라서 그런거 맞아요. 전 그냥 중형차이고 왕초보인데도 도로에서 그런 적 거의 없어요. 초보딱지 안붙이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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