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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올케한테 남동생이 정말 힘들때 저때문에.ㅠㅠㅠ

... 조회수 : 4,027
작성일 : 2018-09-09 11:29:25
저희집 남매가 2013년도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우리 둘이 인생에서는 최악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당시에 엄마돌아가시고 나서..아버지까지 뇌경색 오고.ㅠㅠ
남동생은 그무렵까지는 잘 안풀리던 시절이었거든요...
2014년도 그때부터 잘풀리기 시작해서 지금은 사업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을정도는 
되구요.. 
근데 남동생이 그정도까지 힘들었는지는 몰랐는데 
올케가 정말 최악의 시간에 죽음까지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시절에는 남동생 연애시절이었거든요...
남동생이 그런이야기 올케한테 했나보더라구요..근데 마지막 까지 생각했는데... 제가 눈에 밟혀서 
마음 다시 다잡아먹었다고..ㅠㅠ
근데 저도 그런적은 있었거든요... 저도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든적이 있긴 했는데 
근데 제가 삶을 포기해버리면 내동생 그리고 뇌경색인 아버지는 어떻게 하나.. 저거 다  동생이 
혼자 짐 지어야 되는데 ㅠㅠ
그런생각으로 마음 다잡았던 적이 있었어요..ㅠㅠ
근데 올케한테 그런이야기 듣으니까 애도 나때문에 그런적이 있었구나... 
올케랑 둘이 커피 마시면서 한이야기라서.. 남동생은 모르는 이야기인데... 
사실은 제가 미혼이라서 세상에 무서운건 없는데... 남동생은 남동생 불행해지거나 그건 진짜 못볼것 같아요.. 
그냥 그 이야기 듣는 순간 펑펑 눈물나오더라구요...
근데 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 싶기도 하구요... 
근데 그런 남자친구 마음 붙잡고 주고 결혼까지 해서 잘사는거 보니까.. 올케한테도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힘든 시절에 올케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고 ㅠㅠ




IP : 222.236.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8.9.9 11:34 AM (66.249.xxx.181)

    남동생하고 우애좋은건 좋은데요..
    이제 님 자신부터 생각하세요

    남동생은 좋은사람만나 결혼도 하고
    또 먹고사는거 안정도 되어있네요


    이제 님 자신부터 챙기세요
    그냥 제3자인 제가 보기에 님이 훨씬 더 안스러워보여요

  • 2. ..
    '18.9.9 11:34 AM (175.208.xxx.165)

    저도 남매지만 우리가족 힘든시기테 함께 겪은 동생이고 터울이 있다보니 애틋해요. 님 마음 잘 알거같아요..저도 동생 생각함 가슴 아프고 힘들지 않게 살았으면 합니다... 부족한 동생이랑 같이 사는 올케도 고맙고.. 항상 그러네요.. 잘 살았음 좋겠우오

  • 3. ..
    '18.9.9 11:36 AM (222.236.xxx.17)

    전 잘사는데요... 솔직히 그건 그때 과거의 힘든 시기였구요... ㅋㅋ 제가 왜 안스러운지는 모르겠네요..???

  • 4. ..
    '18.9.9 11:38 AM (222.236.xxx.17)

    175님 맞아요.. 지금은 뭐 그냥 과거의 이야기이니까.. 추억이지만... 남동생 지금은 잘되었고 저도 이젠 먹고 살만하니까...그땐 그랬지 싶기도 하고... 정말 앞으로도 열심히 둘다 잘살아야겠다 그런 생각 들고 그래요..

  • 5. 눈물나요
    '18.9.9 11:48 AM (122.46.xxx.56)

    그래서 가족이네요...
    최악의 시간을 같이 버티게 해주는 존재...

  • 6. ...
    '18.9.9 12:05 PM (222.236.xxx.17)

    그래서 가족인것 같아요.. 남동생이 저런이야기는 한적 없는데.. 그냥 지금도 우리 진짜 그때 힘들었다고..둘다 잘버티었어..?? 그런이야기는 종종 하거든요..남동생이 그렇게까지 최악의 진짜 죽음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들었는지 몰랐는데 그냥 올케가 예전이야기 하면서 그런이야기 하더라구요.....지금은 그래도 아버지도 그만하면 다행이고... 그땐 나쁜 마음 각각 먹은거 실천했으면 어쩔뻔했어요.. 그러니까 힘들어도 다들 조금만 더 버티었으면 좋겠어요..그럼 또 진짜 옛날말하고 사는날이 오더라구요..

  • 7. ㅜㅜ
    '18.9.9 1:35 PM (49.1.xxx.190)

    원글님 심정 100%이해해요.

    우리 부모님은 정말 최악이였어요.
    자식들 앞에서 치고받고, 물어뜯으며 싸우는건 다반사이고
    지독한 가난과 몰상식과 이기적인...인간상을
    아주 가까이서 체험하게 해 주었죠.
    희안하게 자식들은 셋 다 잘풀려서 친척들과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데....ㅡ.ㅡ그렇게 되기까지...
    셋 다 맨땅에 헤딩 하듯 이를 악물었기 때문인데...
    그게 다 당신들 덕인줄...훗..

    전 너무 힘들 때 가장 먼저 오빠와 동생 생각으로 그 고비를
    넘겨왔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사촌이나 다른 사람을 통 해 나중에 듣게 된 얘기들이..
    오빠는 혼자 집을 떠나 인연 끊고 싶은 순간에 남겨질
    여동생 둘 때문에 참았고,
    동생도 결혼할 때...부모 땨문에 정말 미치겠었지만
    오빠랑 언니 덕에 엇나가지 않고 이렇게 좋은사람 만나
    결혼까지 하게됬다고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
    이제 다들 50대에 환갑바라보는 나이로
    추억으로 돌아보며 살게 된게 얼마나 고마운지...

    원글님과 남동생도 그렇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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