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10년 10월에 생을 마감했던 최윤희 부부의 유서

....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18-09-08 16:51:18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page=1&document_srl...

다시 한번 안락사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편지네요.

고통에 시달리며 억지로 수명을 연장해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버텨도 결국에는 죽잖아요.

 


IP : 110.47.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8 4:54 PM (223.62.xxx.107)

    안락사 정말 찬성해요.
    수명연장으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몹쓸 질병에 본인외 가족까지 시달리다 생을 마감하고
    남은 가족은 경제적 위기를 맞기까지 하는데
    저는 꼭 제 의지대로 삶을 깨끗이 정리하고
    좋은 모습으로 떠나고 싶어요.

  • 2. ..
    '18.9.8 4:55 PM (112.148.xxx.12)

    저 예전에 이 분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자살했다고 하셨을 때 솔직히 좀 이해못했는데..

    제가 극심한 통증에 한 번 시달려보니.. 십분 이해되더라구요.. 인간답게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법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3. ..
    '18.9.8 4:55 PM (221.167.xxx.116)

    이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제가 그때 아침마당 금요일에 사람들 나와서 얘기하는거를 즐겨봤었는데 이분 매주 나오셨거든요. 놀랍고 소름끼치고.. 그해 송이가 풍년이라 친정와서 소고기에 송이 구워먹다 뉴스보고 넘 놀래서 다 토하고 그랬어요.

  • 4. ...
    '18.9.8 5:03 PM (211.36.xxx.20)

    장례식을 하지 않았다는것도 충격이었어요 이 분이 죽은뒤로 웃는자의 이면이 전혀 다른 모습일수 있다는걸 생각하게 됐어요

  • 5. ㅡㅡ
    '18.9.8 5:06 PM (27.35.xxx.162)

    대중앞에서 호들갑(고인에겐 미안하지만)이
    믿지 못하는 경우 많죠.
    금슬좋다고 지난주 나언 부부가 이번주 이혼도 흔하고

  • 6. 블로그 글 중!! ..
    '18.9.8 5:32 PM (218.155.xxx.186)

    "남이 나를 알아주고 있다"는 느낌..
    이게 독약이다..
    스치기만 해도 죽는... 글이 생각납니다..

    보여지는 "나"와 실제의 "나"사이의 간극이 클수록..
    그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겠지요..

    누구나 적당하게 "가면"을 쓰고 사는것 아닐런지....

  • 7. ...
    '18.9.8 6:06 PM (183.98.xxx.95)

    네 저도 충격이었고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라고 하던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싶고
    그것마저 의연해 보였달까 그랬어오
    남편분도 같이 간게

  • 8. 유서
    '18.9.8 6:09 PM (183.98.xxx.95)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했는데
    남편분은 큰 사랑을 이루신 분이네요
    행복했다는 말이 참 부럽네요
    고생 많이 하신걸로 아는데

  • 9. 그러게요
    '18.9.8 7:28 PM (61.99.xxx.14)

    개도 죽을때 고통없이 가게끔 안락사 하면서
    왜 사람은 죽을 고통을 다 겪고 가야하는지...
    개한테도 주어진 그런 권리도 없는건지....

  • 10. 진짜
    '18.9.8 10:49 PM (180.230.xxx.161)

    이분 너무 충격적이었죠ㅠㅠ
    행복전도사라 더 그랬는지..
    사는게 뭘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72 삼성동 깐부회동이 부러웠던 정용진 ㅋㅋㅋ 따라쟁이 19:03:21 70
1784271 아이 키우면서 제일 이해안되었던 사교육 1 ..... 18:51:07 520
1784270 무대에서 관객얼굴 다 보인다 3 뮤뮤 18:49:21 502
1784269 서울역 모임장소 2 .. 18:47:25 123
1784268 배고픈데 먹기 귀찮네요 1 ... 18:39:20 190
1784267 허경환이 유퀴즈 할 거 같아요 9 유퀴즈 18:37:30 1,343
1784266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우리들의 소싯적 크리스마스와 연.. 1 같이봅시다 .. 18:33:17 107
1784265 오방난로 좋네요 6 뎁.. 18:26:19 705
1784264 뉴스앞차기 금요일은 왠지 모르게 불편해요 6 ㅇㅇ 18:26:15 519
1784263 34평 관리비 다들 얼마 나왔나요.. 19 관리비 18:22:26 1,666
1784262 내일 상견례 옷차림 어떻게 할까요? 10 50대 후반.. 18:21:24 836
1784261 내년 계획이 있나요 2 18:17:02 269
1784260 공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자르는게 나을까요 29 18:14:51 1,126
1784259 기부하면 기부자들한테 사용내역 보내주는지 궁금 2 ㅇㅇ 18:12:26 188
1784258 69평 아파트 관리비가 69만원으로 나오네요. 8 관리비 18:12:07 1,220
1784257 (영국)10대 제자에 명품 사주고 성관계, 또 다른 남학생 아이.. 링크 18:09:58 819
1784256 한은 "고환율로 인해 내년 물가 상승 압력 올라가&qu.. 5 ... 18:08:22 418
1784255 공무원 월급 밀렸다는데 16 .... 18:04:46 2,295
1784254 예비 고2 겨울방학 수학 한과목 학원비만 80만원 인데 9 후덜덜 18:01:23 501
1784253 솔직히 기부보단 조카들이 가졌음 좋겠어요 13 근데 18:00:52 1,331
1784252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오빠친구를 보았어요. 5 ... 18:00:36 1,377
1784251 펌)김영대 평론가를 추모하며 7 ㄱㄴ 17:58:45 1,007
1784250 제 든든한 우산인 의원님들을 믿고 견디겠다 10 김병기 17:54:04 587
1784249 해외 직구 주소지 다른데로 해도 되나요? 6 17:53:33 154
1784248 근데 주병진 최화정 전현무 이런사람들은 재산 누구한테 가나요? 16 아드리옷 17:47:08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