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집 사서 이사가는데 스트레스가 많네요.

헤헤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8-09-08 09:41:39
9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새댁이에요
이번에 대출 껴서 새집 사서 이사가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많네요
하자가 많아서 입주 전에 수리 완료해서 가려는데 그냥 접수하니 안해주더라구요 (다음주 이사 예정)
열번은 찾아갔고 그 중 막판 다섯 번은 화를 내니 그제서야 하루 한건씩 고쳐주더라구요. 이제 거의 다 고쳐가네요.
가면 접수랑 담당자 기다리는게 한시간은 기본이고, 화내고 갈등 상황 만드는것도 성격에 안 맞아서 보통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네요. 게다가 9개월 아기 데리고 다른 이사 준비 하면서 동시에 하자 보수하려니 몸이 남아나지 않네요.

거기다 줄눈 같은 기본적인 인테리어만 하는데 업자들도 지역맘까페 등으로 고르고 골랐는데도 이제 두 군데 작업했는데 한 군데는 작업하면서 싱크대 문짝 한가운데 기스 내놓고, 다른 한 군데는 제대로 작업 안한 부분 하루뒤에 발견해서 전화하니 신청할때와 목소리부터 다르더군요. 퉁명스러운..
안해줄 것처럼 나오길래 따졌더니 해준다곤 하는데 진짜 하자 처리에도 질렸는데 입 안 댈 업자 하나도 없으니 진짜 답이 없더라구요.

이런 과정들이 이제 보름 정도 되어가는데 너무 스트레스였는지 엊그제부턴 인생에서 처음 겪는 편두통이 이틀간 와서 약국서 편두통약 사다 먹어서 좀 낫긴 한데 아직 조금 남아 있네요.

원래 이사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다른 분들도 그러셨나요?
IP : 49.143.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8 9:45 AM (222.111.xxx.182)

    그정도는 기본이죠
    전 머리카락이 절반은 빠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며 머리맡에 머리카락이 수북...
    별로 큰소리도 안내는 사람인데 맨날 전화통붙들고 쌍욕해가면서 싸웠습니다.
    제 평생 그렇게 쌍욕하고 싸우는 일은 그 이후로는 다시는 없을 겁니다.

    이제 다 끝났으니 잘 사는 일만 남았습니다.

  • 2. Ddd
    '18.9.8 2:42 PM (49.196.xxx.148)

    아우 저도 집수리 안하고 이사만 하는 데도 힘드네요.
    애들 2/4살이라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46 클레이라는 미술재료 궁금해요. 1 미술재료 22:19:47 57
1740945 정 대택씨 말고 다른분 사기건 1 Asdd 22:18:57 142
1740944 알바가 이제 싫어졌어요 4 ... 22:16:51 387
1740943 왜 이런 부자나라에서 아이엄마가 도둑질을 해야하죠? 1 앤지 22:12:35 424
1740942 특검이 왜 김충식은 압수수색 안할까요? 1 .. 22:09:12 288
1740941 서민재 안됐어요 ㅜㅠ 7 Dd 22:03:18 1,396
1740940 최은순 최호 1 뭔가가 스멜.. 22:01:37 638
1740939 김혜자씨집이 어디인가요 1 준맘 22:00:37 981
1740938 송영길, "'알콜중독자' 윤석열, 몇 개월 구속 못참고.. 3 ... 21:58:16 1,238
1740937 SKT 내 정보 유출됐는지 오늘부터 조회된대요 4 21:54:17 739
1740936 시크릿 류의 책 보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3 시크릿 21:53:39 317
1740935 두부조림할 때 두부 기름에 굽나요? 12 두부 21:51:56 592
1740934 쿠팡 물류 알바 오늘자 체험담 12 쿠팡 21:49:42 1,572
1740933 자두가 참 위험한 과일이네요 3 ... 21:46:47 2,307
1740932 윤정권 상임감사 120명 초호화 관광다녀왔네요 1 세금충들 21:46:09 521
1740931 엄마의 근감소증 3 .... 21:44:53 1,112
1740930 선물 ㅇㅇ 21:43:05 133
1740929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1 .. 21:42:35 280
1740928 더위 먹고 야식 추천 바랍니다. 건강한 야식 3 de 21:42:14 459
1740927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13 쌀개방 21:41:30 643
1740926 울 냥이 단어 최소 5개는 아는거 같은데 천재인가요? 13 팔불출 21:38:16 783
1740925 임미숙, 김학래 아들이요 M1 1 1.. 21:35:48 1,409
1740924 회식하고 택시비를 받았어요 8 ..... 21:33:09 1,215
1740923 인버터 사용중인데 설정온도보다 낮은거 맞아요? 2 인버터 21:32:45 639
1740922 채칼 사려는데, 채칼 21:32:15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