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부모맘 이해한다 하잖아요

ㅇㅇ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8-09-04 10:41:42
근데 전 나이들수록

열손가락 깨물어 덜아픈 손가락이 나였구나

라는 생각만드네요
IP : 223.62.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8.9.4 10:43 AM (58.124.xxx.39)

    가수 박일준씨던가.. TV에서 그랬죠.
    결혼하고 자식 키우면 엄마 마음 이해할 것 같았는데
    더 이해 못하겠다고..
    자기 자식을 어떻게 버리냐고, 그게 인간이냐고

  • 2. 맞아요
    '18.9.4 10:45 AM (61.73.xxx.36)

    아이 키우면서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안아픈 손가락인걸 인정하는 것도 마음아프고 힘들죠..

  • 3. 레인아
    '18.9.4 10:49 AM (128.134.xxx.85)

    저도 자식 낳아 키우며 엄마가 더 이해안됐어요
    우리 엄만 왜 사랑을 주지않았을까
    왜 자식에게 생색을 낼까

    차갑고 공주같은 엄마였거든요

    저도 쩔쩔매고 그랬는데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신 후
    내 맘에서 후회되지 않을 정도만 합니다

  • 4. ......
    '18.9.4 11:17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그래요. 자식 키워보니 시부모를 더 이해 못하겠고 나이드니 더욱 이해 못하겠다고...

    세상에 모든 부모가 다 부모 같을수는 없는거예요. 우리는 제대로 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 5. sstt
    '18.9.4 11:19 AM (175.207.xxx.242)

    나이들수록 이해하는 부분도 있고 더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나봐요.

  • 6. ......
    '18.9.4 11:20 AM (110.11.xxx.8)

    저희 남편도 그래요. 자식 키워보니 시부모를 더 이해 못하겠고 나이드니 더욱 이해 못하겠다고...
    고3이라 공부하는 자식 붙잡고(과외 안 받았고 성적도 좋았슴) 니 아빠랑 이혼해야겠다..며
    자기 투정만 부렸대요. 그게 제대로 된 부모냐고...(시부, 시모 둘 다 엄청 이기적입니다.)

    세상에 모든 부모가 다 부모 같을수는 없는거예요. 우리는 제대로 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그러면 최소한 내 자식은 우리와 같은 생각은 하지 않을테니까요.

  • 7. 다같은 부모가
    '18.9.4 11:22 AM (175.195.xxx.87)

    아니라서요 전 살면 살수록 부모님더 잘이해하게됐는데 아닌사람도 있겠죠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않으면될거같아요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게 좋은 거죠

  • 8. 사람마다
    '18.9.4 11:2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모성애 부성애?가 다다른것같아요.
    자식에대한 애정이 매우 모자란 사람들도 많음
    웃긴건 그런분들이 나이들면 세상 최선다해서 키웠다고 본인기억을 조작함 ㅋㅋㅋ그러고 억울해함

  • 9. @@
    '18.9.4 2:25 PM (223.62.xxx.44)

    전 자식을 낳아 키워보니, 엄마에 대한 자식의 마음의 깊이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더군요. 초딩 우리 아들 참 착한 아들인데, 맛있는 거 같이 먹다보면 엄마가 더 먹을까봐 조급해하고 ㅎㅎ 지 재밌을때는 엄마 아는 척도 안 하다가 지 힘들땐 들러붙어 안아달라고 하고 ㅎㅎ

    나도 엄마에게도 저랬구나.. 싶더라구요

  • 10. 아이고
    '18.9.4 3:47 PM (175.197.xxx.5)

    부모도 부모나름이요 모성애 부성애는 개나줘버리고 본인 꼴리는데로 살아놓고
    늙으니 불쌍코스프레 하던데요 친정엄마 그리워하는 여자들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44 감정소비2030이 돈을 못모으는 이유 19:15:58 21
1740543 국힘 지지자인 지인 보니 1 ㅗㅎㄹㅇㄴ 19:13:54 91
1740542 국민의힘은 윤을 버려도 지지율에 상관없을텐데,, 2 ,,, 19:11:17 75
1740541 미원 신경 안 쓰고 쓰기로 했어요 3 ........ 19:11:03 188
1740540 spc는 토론에 죽도록 나오기 싫었을텐데 4 궁금 19:10:19 195
1740539 우리 동네 도서관, 왜 이렇게 낡았을까요…? (포곡도서관 관련).. 리모델링해줘.. 19:09:10 104
1740538 오랫만에 아웃백 갔는데요 현소 19:05:01 346
1740537 대전 사시는 82님 계신가요 알려주세요 6 ㅇㅇㅇ 19:03:15 231
1740536 “정성호, 왜 이리 XX 같나”“구윤철 모피아 포획”···최동석.. 2 ㅇㅇ 19:01:28 427
1740535 거늬는 감옥안갈수 있었지만 2 ㄱㄴ 19:00:14 341
1740534 지방민 서울여행 가는데 추천부탁드려요 2 나무 18:59:21 102
1740533 아파트 가스렌지 LNG 사는거죠? 2 ㅁㅁㅁ 18:57:01 176
1740532 실내온도 33도 인데 시원해요. 4 ㅎㅎ 18:52:17 916
1740531 왜자꾸 로그아웃이 되는겁니까 6 ㅡ.ㅡ 18:49:31 263
1740530 노란 양은 냄비밥 자주 해드시는 분 계신가요.  7 .. 18:49:16 339
1740529 김현종은 어디에?미관세 협상 기재부 출신 라인업 우려 17 ㅇㅇ 18:33:58 1,032
1740528 13년차 거실 에어컨 고장났어요. 3 에어컨 고장.. 18:31:35 850
1740527 서울 30억 아파트 심각한 내부 상태 13 균열 18:26:39 2,502
1740526 제가 만만이일까요 8 18:24:42 969
1740525 서초동 2 드라마 18:24:20 693
1740524 치과의사도 힘든 직업이네요. 14 …. 18:23:27 2,475
1740523 지금 시계를 보니 1 노머니 18:17:49 571
1740522 상속세 종부세 0원 조선일보 방상훈 집 겸 박물관 6 법개정하라 18:16:32 775
1740521 김관영 문전박대, 우범기 물벼락…전주-완주 통합 '수난시대' [.. 1 .. 18:16:16 487
1740520 응팔 전국노래자랑 장면 다시 봐도 웃기네요 ㅎㅎㅎ 7 응팔 18:11:24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