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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 분식코너에서 놀란 일

황당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18-08-19 13:27:52
오랫만에 둘마트에 갔어요.
안 간지 몇 년 됐는데
상품권교환땜에 일보러갔다가
딸아이가 출출하다기에 마트내에 있는 분식코너에
들어가서
저는 비빔국수랑 새우만두1개를 시켰고
딸아이는 떡볶이와 어묵꼬지 한개를 시켰어요.
근데 놀라운 것은 만두를 그냥 전자렌지에 데어주길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몇 년전에 갔을 땐 스팀오븐이 있어서 거기에 데워줬거든요.
그냥 낱개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세상에나 떡볶이를 팔려고 포장한 것을 뜯어서 이번에도
그냥 렌지에 데워서 나오는데
희멀건 떡볶이가 ㅠ
골목식당에서 고등어 렌지에 데운것보고도 기함했는데
떡볶이를ㅠ
사실 들어갈 때 브레이크타임 마냥 손님이 없어서 넘 이상타 싶었는데
다 그런 이유가 있지 않았나싶더라구요.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딸아이한테
이 집은 렌지고장 나면 장사 접어야겠네 했더니
울 딸 왈 그러니깐 렌지가 두개잖아 ㅋㅋ하더라구요.
예전엔 비빔국수도 맛있어서 비빔국수 만드는거 따라해야지 했었는데
모든 주문한 음식이 내놓은 성의만큼이나 맛이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돈도 아까웠지만 그런 식으로 장사한다는 것도
대단하더라구요.


IP : 112.150.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8.19 1:3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요즘은 다수 그런가봐요
    특히 메뉴여러개인곳

    저도 해장국집에 선지국주문하니 진짜 봉지뜯어 그릇에담고
    생콩나물 몇가닥넣어 포장해주대요ㅠㅠ
    어찌나 황당 하든지

  • 2. 아는 동생이
    '18.8.19 1:41 PM (116.104.xxx.118)

    대형마트 튀김파는곳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음식 전자렌지에 데우거는 기본이고
    설거지를 너무 더럽게 하는걸 알고나서 자기는 못사먹겠다고 했어요.

    그 동생이 구정물 버리고 헹구려고 하니까 난리를 치더래요.
    온갖 건더기 둥둥떠있는 구정물에서 나온 그릇 그대로 닦아서 손님에게 ..ㅜ

    그런데만 그러겠나요?
    외식하려면 감수하고 먹는거죠. 다만 내눈으로 직접 봤냐 안봤냐 그차이겠죠.

  • 3. ...
    '18.8.19 1:49 PM (66.85.xxx.108)

    예전에 호떡 사러 갓는데
    스텐레스 그릇에 있는 식은 호떡 꺼내더니
    당당히 구워서 주는거 보고 놀램.
    정말 거짓말처럼 한달정도 뒤에 망했어요. 문닫으려고 그렇게 장사한 거였구나 그제서야 수긍..

  • 4.
    '18.8.19 3:19 PM (211.114.xxx.3)

    밖에서 머사먹는거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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