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도 없는 휴가에 돈은 왜이리 써대야 했는지..

....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18-08-16 12:58:31

아이들 어릴때 계속 해외 여행 많이 다녔었어요


애들이 어려야 비행기표가 싸고 숙박도 같이 할 수 있어서

그리고 학원이나 학교 빠지지 않아도 되니 그전에 부지런히 다니자고...


덕분에 엄청 다니긴 했는데


벌써 중고딩되니


중딩은 아예 나가려고 들지를 않고 둘다 폰에 목숨을 걸었는지 계속 화면 체크..


감포 해수욕장 목포 남해 이런 곳 돌아오려고 갔는데

불국사 한번 보고 부산 잠깐 들르고

그냥 올라왔는데 백만원 넘게 들었어요


그러고도 뭘 봤는지 거의... ㅠㅠ


다른 분들 휴가 비용 얼마 쓰셨어요? 그러고도 애들과 재미 지셨나요?

IP : 175.116.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8.8.16 1:00 PM (116.125.xxx.64)

    어딜가던 그정도는 쓰는것 같아요
    이번에 안갔는데 안가니
    서운하고 애들에게 미안하네요

  • 2. dd
    '18.8.16 1:0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여름 휴가땐 멀리 갈것도 없이 근처 계곡가서
    물놀이하고 오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평상시 못보던거 보여준다고 델고
    가봤자 고생만 하지 별 소용없더군요

  • 3. 원글
    '18.8.16 1:03 PM (175.116.xxx.169)

    ㄴ 어휴.. 안가도 이젠 될 나이라고 봐요
    안가도 된다는 걸 몸소 확인하고 온 사람 여기 있습니다. 중딩 이상 되니
    이젠 어딜 부모와 같이 다니면서 즐길 나이는 좀 지난 듯...

  • 4.
    '18.8.16 1:04 PM (183.109.xxx.11) - 삭제된댓글

    남편도 바쁘고 저도 바쁘고..어제 하루 코엑스가서 오전에 아쿠아리움 보고 점심 맛집가서 먹고 메가박스 더 부티크에서 미션임파서블 보고 하루 보냈어요 중간중간 소소하게 쇼핑하고~디저트먹고 멀리가지도 않고 대단한곳도 아니지만 아이들도 넘 재밌고 좋다고~~하루 코엑스에서만 30만원정도 쓴듯~

  • 5. ㅡㅡ
    '18.8.16 1:04 PM (175.118.xxx.47)

    날도더운데 호캉스나하시죠
    이럴땐 돌아다니는거아닙니다
    애들이 군말없이따라다니는게 신기하네요

  • 6. ...
    '18.8.16 1:04 PM (220.75.xxx.29)

    중고딩애들은 에어컨 나오고 와이파이 잘 되고 먹을 거만 때맞춰 주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엄마아빠랑 어디 가자 해봤자 돈 쓰고 맘 상하고 ㅜㅜ

  • 7. 그럴 것 같아서
    '18.8.16 1:10 PM (112.154.xxx.44)

    올해 처음으로 여름휴가 안갔어요
    돈쓰고 시간버리고 맘상하기 싫어서요
    지겹게 나다닌지라 애들도 아무 불만 없었어요
    동네 만화카페서 종일권 끊어 놀고 그랬어요

  • 8. .............
    '18.8.16 1:28 PM (211.250.xxx.45)

    중고딩
    제주도갔는데 원래 일정도 별거없고 쉬는거로갔는데

    진짜 그노므 폰--

    제보다 젯밥이라고
    돌아오는길에 면세점 가서...뭐 사니 헤벌레

  • 9. wisdom한
    '18.8.16 1:31 PM (14.33.xxx.211)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밤 늦게 오는 꽉 채우는 1박 2일.
    남매가 중고등 된 뒤로 여름 휴가는 소박하게 보내요.
    작년에는 서울 가서 광화문 청와대 봤고, 올해는 강원도 고성가서 통일 전망대 가서 북한땅 보고 ,작은 해수욕장에서 1만5천원 주고 짝퉁 스킨 스쿠버 했어요. 아들이 꿀잼이라고.
    단 겨울은 해외 여행 등 굵게 여행해요

  • 10.
    '18.8.16 1:32 PM (175.117.xxx.158)

    부산만가도 2박3일이면 기차표 잠숙소에 먹거리만 돈백써요 나가면 다 죄다 돈이요에휴

  • 11. 내말이
    '18.8.16 1:41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어릴때 볼거 다보고
    문화생활 다 하고
    집도 넓어지고
    더 경험할게 있어야 가지
    이번에 1박에 70만원 짜리 풀빌라도
    수영장만 그나마 있어서 낫지
    할게 없음
    차라리 애랑 맛집 다니는게 나아요
    요즘 스시 닷찌 앉아서 먹는거에 심취해 있어서
    그돈도 만많지 않더라구요

    일단 숙박이 제일 아까워요

  • 12. ...
    '18.8.16 1:4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여행은 고사하고 중고등 자녀데리고 4인가족 외곽 맛집가서 고기라도 먹어봐요.
    20 은 필요.
    바로 집오기 심심하다고 카페들려서 빙수라도 먹으면 또 몇만원
    뭘 번거롭게 다니냐고 영화나 한편 볼래도 5만원 넘게 들죠.
    돈이 돈이 아니구 물같아요

  • 13. ㅣㅣ
    '18.8.16 2:19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관심도 없어하는 중고딩 데리고 다닐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부모하고 다니는거 좋아하고 경치니,역사니 기타등등
    관심이 있는 소수의 중고딩을 제외하곤.
    저희는 고딩때 부터는 부부끼리 다녀요
    하루이틀사흘이야 부모 없어도 괜찮아요
    먹을것만 준비해 두면

    이번 여름휴가는 하루는 그 동안 미뤄둔 은행,증권사 볼일
    봤고
    하루는 백화점 가서 옷 샀고(옷구입 이야 휴가와 상관없이
    필요하면 구입해야 하는 거니까)
    하루는 가까운 곳 놀러갔고
    하루는 라운딩 했고
    4일동안 외식했는데 1일2식 하는지라 한번은 집에서 과일
    먹고 한번은 외식하고
    대학생이 된 아이는 그 때 친구들과 해외로 여행 갔구요
    애 여행비는 백만원 들었구요(5박6일)
    인터넷면세점 에서 구입하고 인도장에서 받아서 잘 가져오라고 심부름(?) 시켰구요
    저희부부는 4일 4번 외식비 10만원 들었네요

  • 14. 우린
    '18.8.16 2:49 PM (223.62.xxx.189)

    둘이 멍 있다가 가자~
    이러고 나서서 양양가서 한시간 첨벙거리다가
    저녁 사먹고 돌아왔어요~
    아빠랑 아들이랑 부자만 콘도 함 다녀오고
    딸은 유럽갔고
    뭐 이젠 애들이랑 함께 움직일거 기대도 안해요...
    휴가때 한 30썼나?
    대신 제원피스 하나 샀어요~

  • 15. 움직이면 돈
    '18.8.16 9:33 PM (115.178.xxx.254)

    시간되는 친정부모님과 저와 대학생 둘째아들만 같이 태안반도 당일 갔다왔어요.
    별로 한것도 없는데 30만원 오징어,바다장어수산물구입(20만원,동생네 것도 선물로 구입)
    바다는 눈으로만 구경..ㅎㅎ

    며칠전 계곡갔는데, 이것도 평일날 시간되는 친정엄마,여동생,여자조카랑 같이..
    계곡 물이 너무 더럽고, 눈으로만 구경ㅠㅠ
    계곡식당에서 식사하면 2시간 자리 무료라고 해서 매운탕 7만원 먹고
    다른 계곡 찾아가도 물이 없고..(가뭄 맞네요)
    오다가 그곳 간장게장 맛집 들어가서 괜찮았어요.

    당일치기도 잠깐 움직이면 최소 20이상 드네요.

  • 16. ....
    '18.8.17 1:07 AM (5.90.xxx.157)

    울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저랑 여행다니는 거 좋아해요
    핸드폰이나 게임을 잘 안해서 그런지
    친구들하고 놀러 가면 밤새 논다고 쉬지를 못 해서 휴양한 느낌이 안 나고 우리랑 놀아야 푹 쉬는 느낌이라고.
    이번 방학때만 친구들하고 2주간 놀러 다니고
    9월 초에는 우리랑 또 휴가가자고 합니다.
    아들끼고 가면 많이 먹어서 식비쪽에 지출이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13 대학병원 치과 제일유명한곳이 서울대인가요 222 18:04:49 14
1589712 윤석열이 이재명 눈을 못 마주치네요 눈싸움 18:03:42 108
1589711 유방암, 머리 삭발했어요 6 으음 17:58:25 420
1589710 미국의 테이크아웃 음식 특징 1 17:55:25 367
1589709 윤은성 잡으러 테러진압부대 뜬거에요?ㅎㅎ 3 .. 17:55:11 455
1589708 자식에 대한 고민은 어디다 얘기하시나요? 6 .. 17:54:31 250
1589707 미묘하게 불쾌한데, 제 잘못이겠죠? 7 미묘한불쾌 17:54:25 360
1589706 손예진은 발렌티노랑 안어울리지 않나요? 4 손예진 17:49:58 466
1589705 중2남자아이 첫시험 4 ... 17:47:10 282
1589704 친정엄마랑 한바탕했네요 8 ... 17:45:57 919
1589703 엄마와 할머니 생일에 왜 같이 밥 먹어야 하나요? 4 엄마 17:45:07 512
1589702 대통령실,"독대 없었고,별도 합의문은 없다" 6 ㅇㅇ 17:44:04 803
1589701 눈물의여왕 2 자고있으면 17:43:40 351
1589700 이상한 맛의 조합.. 3 .. 17:40:11 283
1589699 백내장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5 ... 17:34:56 316
1589698 발가락 굳은살 도움 필요해요 2 플리즈~ 17:31:36 229
1589697 한국, 멕시코에도 밀렸다…"인니에도 역전" I.. 3 한국경제신문.. 17:27:27 611
1589696 하비를 위한 바지는 없다. 12 다이어트 17:24:33 766
1589695 술많이 먹고 간 안좋은 남편들 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4 ㄷㄱㄷ 17:23:45 388
1589694 이과성향 남자아이 대화가 잘 안되는데 커서도 이럴까요 10 로봇 17:21:00 515
1589693 눈에 띄는 외모는 뭘까요? 31 궁금 17:16:50 1,387
1589692 카드번호 다 불러달라는데요.. 3 허걱 17:15:24 1,451
1589691 영수회담 영상 (윤 고무호스로 맞는 중) 15 .. 17:13:18 1,318
1589690 평소궁금증 계가 뭐예요?? 5 ..... 17:11:23 308
1589689 아가씨와 도련님 14 .. 17:10:56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