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프. 인공관절 수술이 위험한 거였군요.

.. 조회수 : 8,769
작성일 : 2018-08-14 00:41:24
요즘 워낙 척추나 관절 관련 전문 병원들이 많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병원이나 의사 인터뷰 보면 다시 볼 것 같네요. 
인공관절 수술, 관절의 수명이 있고 이후 재수술은 현재 의술로서는 굉장히 어렵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드라마 라이프 보면서 느끼는건데 작가는 어디까지, 얼마나 많이 취재를 해놓은 걸까요..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심평원 직원으로 나오는 이규형에게 반말 찍찍 하는 의사 놈은 진짜...보다가 욕 했네요.
현실에도 저런 몰상식한 인간들 꽤 많겠죠.
아무튼 오늘도 조승우 연기는 정말 좋네요. 문성근도. 
IP : 220.120.xxx.17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4 12:43 AM (221.151.xxx.109)

    지금 너무 유행처럼 무릎 수술하는거 걱정이예요

  • 2. 의료인들이 보면
    '18.8.14 12:44 AM (211.186.xxx.126)

    불편할 드라마라는 댓글 봤어요
    현실은 더하겠죠.
    병원도 정말 신중하게 가야해요.

  • 3. ㅇㅇ
    '18.8.14 12:45 AM (203.229.xxx.121) - 삭제된댓글

    정형외과 명의라는 분도 인터뷰에서 말했어요.
    척추는 손 안대는 게 좋다고.
    수 많은 수술 대부분이 그냥 두면 알아서 치유 되고
    제 자리 찾을 걸 괜히 손대는 거라고요.

  • 4. T
    '18.8.14 12:46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조승우는 정말 와...
    원래도 팬이었는데 진짜 연기가 너무 찰져요. ㅠㅠ

  • 5. ..
    '18.8.14 12:46 AM (220.120.xxx.177)

    전에 어떤 분이
    본인이 의료인인데 실제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썼다고 분개하던데.
    저는 그 댓글이 참...우습더군요. 현실과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의료인이라면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겠죠.

  • 6. 의사는아니구요
    '18.8.14 12:49 A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의료쪽 잘 아는데요. 16년차예요.
    무릅은 그나마 나아요. 척추 쪽 건드리면 진짜 10년 15년... 아뇨. 5년 만에 아작나요. 특히 노인네들 상대로 척추에 시멘트 넣는 거 조심해야 해요. 전부 나무계단인데 이게 약해서 흔들거려요. 젤 문제되는 곳을 시멘트로 공사 이쁘게 합니다. 그럼 나머지 위아래 나무계단이 잘 버틸것 같아요?? 중간에 시멘트 계단을 감당못해요. 결국 계단 자체가 와르르르르~~~ 물론 양심적인 의사 만나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공구리치는게 맞는데 첫판부터 공구리 칠라구 드는 의사는 진짜 쓰레기예요.

  • 7. ...
    '18.8.14 12:50 AM (220.120.xxx.158)

    엄마가 다니는 병원의사가 양심적이었네요
    인공관절수술은 버틸때까지 최대한 버티다 하는 수술이라고 했다네요
    주변 노인들 많이들 하길래 쉽게 생각했어요
    시어머니가 작년에 두 무릎 다 하셨는데 거의 20년전부터 아프다고 병원서 수술해야한다고 했다고해서 왜 빨리 안하시냐고 했는데 시어머니도 알고서 최대한 버티고 계셨나봐요

  • 8. ..
    '18.8.14 12:52 AM (220.120.xxx.177)

    그나저나 1년에 5,600명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한 대학병원 소속 고위급(?) 의사. 실제 모델이 누굴까요? 집도 횟수는 달라도 저런 의사, 현실에 아주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당장 이름 있는 병원들은 극 중 문성근처럼 수술 횟수 자랑했던 광고판(?)들 모두 회수할 수도 있겠어요.

  • 9. ..
    '18.8.14 1:10 AM (180.66.xxx.164)

    인공관절은 수술후 10년 쓰는거예요 . 요즘 100세시대인데 60에 수술하믄 안되요~~ 그것도 수술 잘됐을때 10년쓰는거고 수술잘못돼서 못걷는분들도 많대요~~~ 양심적인 병원가면 수술하지말고 체중을 줄이라고 얘기한대요~~~

  • 10. ..
    '18.8.14 1:12 AM (115.140.xxx.190) - 삭제된댓글

    경희대에서 수술하셨고 그때 의사가 인공관절 수명이 15~20년인데 그 후에 재수술 안된데서 버틸만큼 버티다 수술하셨는데 이런 수술을 막 권하는 의사도 있나봐요@@

  • 11. ??
    '18.8.14 1:20 AM (180.224.xxx.155)

    의사는 아니구요. 님. 댓글 고맙습니다
    계단 예로 들어주시니 확 이해가 되네요

  • 12. 작가님 고맙네요
    '18.8.14 1:36 AM (91.48.xxx.179)

    이런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3. ㅇㅇ
    '18.8.14 2:11 A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

    경기 어떤 유명한 병원이 있어요. 지인이 건강관련 기자리 추천받고 가족을 보냈는데.. 사위가 물려받아 하는데 무조건 수술 추천. 로봇수술.. 왠지 정밀할것 같지만 그건 그냥 이미지일뿐.. 알고보니 정말 수술은 제일 나중에 마지막 방법으로 80은 넘어서 해야겠더라구요. 지금도 현업에서 무거운 것도 만지면서 일하고 계신데 .. 수술하면 겨우 걷기나 하는 정도라네요. 주사맞고 다리운동해서 근육 만들며 버티고 있어요.
    노인들 수술하면 뛰어다닐 것 같은 환상을 버려야해요. 원래 내것이 제일 좋은겁니다.

  • 14. 아이고
    '18.8.14 4:59 AM (1.11.xxx.125)

    인공관절수술은 최후에 해야되는거군요

  • 15. 시어머니께서
    '18.8.14 5:50 AM (59.5.xxx.55)

    인공관절 수술하셨는데 수명이 10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재수술이 안 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 16. @@
    '18.8.14 6:28 AM (223.62.xxx.92)

    이제는 안보는 별라디 별난 시모.....저 수술 두번 했잖아요...
    지방에서 했는데 인공관절이 약간 불량이긴 했지만 그 눈물난다는 재활 전혀 안하고 결국 이대목동에서 재수술해서 잘됐는데(풍문으로는) 절대 재활 안해서 남편(재혼남 90넘었음)이 똥오줌 받아준다는....
    그 아저씨도 참 양반이더구만 늙고 마누라랑 사이 안 좋아지니 시모 명의 아파트땜에 2년동안 자식있는 서울로 갔다가 다시 오더군요..그리곤 저 모양...
    내가 진작 연 끊으니 이런 꼬라지 안보고 좋네요.

  • 17. 인공관절
    '18.8.14 7:53 AM (223.62.xxx.80)

    대부분이 그렇게 양심없지는 않은걸로 알아요.
    많은 병원에서 그거 십년 쓴다고 이미 알려주고 노인들만 한다고 말씀하셔요.
    오십대에게 시술해주는곳은 아마 없을걸요. 있다면 정말 거긴 가면 안되죠.
    저희동네 엄청 상술 심한 곳도 그렇게는 안하더라구요.
    보통 칠십대 팔십대 노인들 많이 해주고요.

  • 18. 33
    '18.8.14 8:15 AM (220.92.xxx.83)

    저랑 울엄마도 관절안좋아 그부분저도
    귀기울여 들었어요 대단하신 작가님~~

  • 19. ㄱㄱㄱㄱ
    '18.8.14 8:43 AM (161.142.xxx.207)

    친구부모님은 이웃분들이 하시고 안 아프고 잘 걷고 하는걸 보니까 꼭 하시고 싶어 하셔서 끝까지 말리기 미안해서 그럼 하시라고 했다네요
    요즘 뼈 전문 병원들 광고도 많고 병원도 막 크게 하고 하는것 보니 저는 무섭더라구요
    의술은 최소로 갖다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 20. ㅇㅇ
    '18.8.14 9:19 AM (121.168.xxx.41)

    의사는 아니구요. 님. 댓글 고맙습니다
    계단 예로 들어주시니 확 이해가 되네요
    ㅡㅡㅡㅡ
    무슨 내용이었을지 넘 궁금합니다
    보신 분 있으면 좀 적어주실 수 있을까요...

  • 21. ㅜㅜ
    '18.8.14 10:17 AM (1.231.xxx.121)

    병원 권력암투
    성과급에 따른 과잉진료
    너무 똑같아서 드라마보며 깜놀 했어요

  • 22. 사바하
    '18.8.14 10:47 AM (211.231.xxx.126)

    수술후 꼭 재활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저희엄만 수술후 2주만에 집에오셨다가
    넘어져서 골절되어 재활시기 놓쳐
    지금 아예 못걸어요

  • 23. 인공관절수술
    '18.8.14 11:29 AM (211.39.xxx.147)

    라이프 보니 그 실체 처음 알았어요. 좋은 드라마는 이런 드라마입니다. 간접경험으로라도 이해할 수 있는 실체를 알려주는 역할. 라이프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 24. 의사아니구요
    '18.8.14 12:14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님 글 생각나는대로 적어요.
    인공관절도 문제지만 더 심한건 척추. 척추는 정말 조심?? 해야한다. 척추에 시멘트 넣는 수술은 10년이 아니라 5년만에도 무너질수 있다.
    척추를 나무계단이라 한다면 나무계단이 삐걱대고 문제 생겼다고 해서 중간에 한 계단을 시멘트로 이쁘게 공사 해놓는다면 첨엔 괜찮아도 시간지나면 시멘트 공사 한 위아래 다른 나무 계단이 하중? 아님 강도 못견뎌서 결국 다 무너지게 된다.
    물론 꼭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 앞서 이것저것
    뭔가 암튼 해보고 수술해라. 첫판부터 공구리 치자고 하는 의사는 나ㅃㄴ다는 식의 글이었음. 새벽에 본거라 기억이.....

  • 25. 어깨수술
    '18.8.14 1:44 PM (1.245.xxx.89)

    어깨수술은 어떨까요?
    회전근개파열이라 수술날짜 받아놓았는데 너무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9 오늘 내일 어딜 가든 차 많이 막히겠죠? 1 15:17:55 71
1591028 청바지 보통 몇년 입으면 후줄근해지나요? 15:11:24 71
1591027 한부모 임대 주택 면적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부탁드립니다 2 면적 15:03:03 204
1591026 서울대 정신과 의사선생남추천해주세요 4 ..... 15:02:03 161
1591025 음식 양 조절 되게 어렵지 않나요? 3 ㅇㅇ 15:01:27 218
1591024 홈택스 종소세 신고하는데 질문 1 . . 14:51:42 287
1591023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3 미네스 14:46:39 373
1591022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14:46:30 549
1591021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4 ... 14:36:30 373
1591020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13 .. 14:33:16 1,207
1591019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2 우우 14:33:05 252
1591018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10 ㅁㅇㄹ 14:31:18 1,072
1591017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2 1301호 14:30:35 497
1591016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1,221
1591015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201
1591014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5 14:26:29 339
1591013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8 시부야12 14:24:53 719
1591012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8 면벽 14:15:37 1,408
1591011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1,130
1591010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206
1591009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11 ㅇㅇ 14:09:15 1,732
1591008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8 .. 14:06:38 1,804
1591007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5 리모델링 13:59:58 828
1591006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5 텃밭 13:59:37 630
1591005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7 고모 13:59:34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