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푸 가정견 분양받고 싶어요
어리진 않아도 되는데
유기견 중에는 말티푸 건강한 아이가 없더라고요.
혹시
샵 말고 진짜 가정견이나 건강한 유기견 아는 분 계신가요?
1. ..............
'18.8.7 10:36 AM (175.203.xxx.251)원글님.
진짜 가정견이라는게 뭘까요?
가정에서 같이 산다고 한이불 덮고 지낸다고 가정견인가요?
그런 가정견 어미의 몸상태 한번이라도 본적 없으시죠?
새끼를 일년에 두세번씩 낳으니 생식기는 늘어지고 젖꼭지는 항상 비정상적으로 퉁퉁 불어있고..
그러다 새끼 못낳으면 버려지는 어미견들..많죠.
그런 어미에게 난 새끼들...가지고 싶으세요?
이러한 가정견어미랑 샵의 강가지공장 어미랑 다른게 뭔데요??
한번이라도 유기견센타 가셔서 아이들 눈 보고 나오시면..
아마 이런글 쓰셨다는게 부끄럽지 않으실지..
사랑으로 키울 자신 있으시면
지역유기견센타 한번이라도 가보셔서 이쁘고 어린 유기견 보듬어 보셔요.
처음에 데려오면 냄새많이 나죠. 아무리 품종견이라도 막 섞여있고 보살핌을 못받으니 냄새.어휴..
환경적응 안되서 오줌똥 여기저기 막 뿌리고 다니고..
분리불안 있는 아이들도 많고..
그런아이들 한달 두달 지켜보며 아이들 예쁘게 변화시킬 자신 있으시면..
그런 마음으로 입양 권유드립니다..
이런 글 쓰는 저도 유기견센타에서 가장 입양 안된다는 믹스 대형견 입양해서 키우는 개엄마입니다...2. 익명
'18.8.7 3:16 PM (222.106.xxx.50)윗님, 뭔가요
제가 말하는 가정견은 영리 사업으로 키우는 강아지 말하는게 아니쟎아요
내 글 어느 부분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포인트죠?
아이들 비염있어서
털 안빠지는 말티푸 고른거요?
소형 아파트 살고 가족 모두집에 머무는 시간 길어서
소형견으로 고른거요?
어릴때 눈앞에서 강아지 죽는거 보고
평생 트라우마 있어서
유기견 고민하다
첫 강아지는 좀 쉽게 건강한 강아지가 낫겠다 싶은거요?
아픈 아이 고려했는데
유기견 많이 데려다 키운 분이
경험없는 저에게는 건강한 아이가 낫겠다고 권하더라고요.
저 믹스 강아지 좋아해서
믹스로 상담까지 마쳤는데 털 많이 빠진다 해서 포기한거에요
첫애가 결막염이 심해서요.
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