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을 많이 읽으면 상상력과 표현력이 풍부해지나요?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8-07-24 14:24:18
상상력과 표현력이 풍부한 자녀 두신 분들
자녀가 책을 좋아했나요?
IP : 175.223.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7.24 2:28 PM (112.187.xxx.194)

    책을 좋아하는 애들이 본래 상상력이 풍부한 경우가 많아요.
    그런 아이들이 책을 좋아해서 더 푹 빠지게 되고요.

  • 2. 이팝나무
    '18.7.24 2:28 PM (211.203.xxx.184)

    어떤책이냐에 달렸겠지만 당연한 얘기 아닌가요?
    주변에 다독하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해박하고...대화가
    풍부하죠.

  • 3. ////
    '18.7.24 2:32 PM (222.109.xxx.90)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책을 읽으면 당연히 상상력이나 표현력에 도움이 되는데요
    그런 기질이 있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거에요.
    운동신경 좋은 애들이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하는것처럼,
    호기심많고 끈기 있고 탐구심, 학구열, 상상력 많은 기질의 애들이 책을 더 자발적으로 많이 읽게 되고 그래서
    그런 애들이 공부 잘한다는거지, 책을 억지로 읽으면 공부 잘하게 되는 능력이 생기는게 아니거든요.

    호기심 있고 상상력 있고 언어적 표현력 감수성 있는 애들은 문장이나 이야기를 봐도 거기서 유추하고 배우는게 더 많은거고
    원래 그런 센스가 없는 아이들은 그런거 읽어도 그런 부분 캐치 못하고 배우지 못해요.

  • 4. ..
    '18.7.24 2:59 PM (203.229.xxx.20)

    상상력은 모르겠으나. 표현력은 정말 좋고, 말도 엄청 논리적으로 길게 잘해요. 저학년인데. 어제도 학교갔다 오면서 불구덩이 속에서 탈출했어!!! 하면서 집에 오더라고요 ㅋㅋ

  • 5. 초록
    '18.7.24 3:09 PM (59.9.xxx.197)

    답글 다 맞아요 근데 누구나 좋은책을 꾸준히 읽는다면 특별히 상상력이 뛰어나거나 표현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내면이 잘 익은 사람이 될것같아요
    수학 공부도 열심히 하면 수학적 감각이 없더라도 80점 90점은 받을수 있는것처럼요

  • 6. 책 많이 읽는
    '18.7.24 3:17 PM (116.125.xxx.64)

    책 많이 읽는 중3 상상력도 풍부하고 글도 잘써요
    문제는 수학은 어느정도 하는데 과학을 너무 못해요

  • 7. ㅁㅁㅁㅁ
    '18.7.24 3:47 PM (119.70.xxx.206)

    안읽는거보단 낫지만
    타고난 영향이 훨씬 크더라구요.

  • 8. .....
    '18.7.24 5:13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않아요
    책 많이 읽는 저보다
    책 거의 안읽는 남편이 더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 논리력이 좋아요 ^^;;;;;

  • 9. ...
    '18.7.24 5:41 PM (118.38.xxx.29)

    제 생각엔 책을 읽으면 당연히 상상력이나 표현력에 도움이 되는데요
    그런 기질이 있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거에요.
    운동신경 좋은 애들이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하는것처럼,
    호기심많고 끈기 있고 탐구심, 학구열, 상상력 많은 기질의 애들이
    책을 더 자발적으로 많이 읽게 되고
    그래서 그런 애들이 공부 잘한다는거지,
    책을 억지로 읽으면 공부 잘하게 되는 능력이 생기는게 아니거든요.

    호기심 있고 상상력 있고 언어적 표현력 감수성 있는 애들은
    문장이나 이야기를 봐도 거기서 유추하고 배우는게 더 많은거고
    원래 그런 센스가 없는 아이들은
    그런거 읽어도 그런 부분 캐치 못하고 배우지 못해요.

    -------------------------------------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않아요
    책 많이 읽는 저보다
    책 거의 안읽는 남편이 더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 논리력이 좋아요 ^^;;;;;
    ------------------------------------------

  • 10. 언젠가여행
    '18.7.24 10:07 PM (113.131.xxx.154) - 삭제된댓글

    첫애가 책을 좋아하는데 상상력 좋고 창의력 좋다얘기 많이 들었어요 8살 처음으로 그림일기 숙제한걸 보니 날씨칸에 해가 웃는날 이라 해놨더라구요

  • 11. 언젠가여행
    '18.7.24 10:16 PM (113.131.xxx.154) - 삭제된댓글

    첫애가 책을 좋아하는데 상상력 좋고 창의력 좋다얘기 많이 들었어요 8살 처음으로 그림일기 숙제한걸 보니 날씨칸에 해가 웃는날 이라 하고 오늘은 해 해 라고 해놨네요 ㅎㅎ

  • 12. 언젠가여행
    '18.7.25 10:22 AM (123.142.xxx.170)

    첫애가 책을 좋아하는데 상상력 좋고 창의력 좋다얘기 많이 들었어요 8살 처음으로 그림일기 숙제한걸 보니 날씨칸에 해가 웃는날 이라 하고 오늘은 해 더하기 해 라고 해놨네요 ㅎㅎ

  • 13. ..
    '21.7.10 12:16 AM (117.111.xxx.44)

    제 목 : 상상력과 용기.

    정말 그런건가 조회수 : 49
    작성일 : 2021-07-10 00:03:59
    심리치료의 목표는 상상력과 용기를 키우는 것이라고
    김병수정신과 의사가 쓴 짧은 칼럼을 본적이 있어요.
    타인에 대한 공감, 자신에 대한 이해, 자아실현..등등에는
    상상력과 용기라는 요소가 필요하다고요.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영혼의 상처이고
    현실의 그 누구도 그 어떤것도 우리 영혼을 파괴할순없으니
    사실은 우린 두려워할게 아무것도 없다고.

    용기를 뜻하는 영단어 courage는 심장을 뜻하는 프랑스어
    coeur와 어근이 같아서 우리가 살아있는한
    용기는 심장과 함께 박동하며 결코 사라지지않을것이란
    말, 참 멋지죠.

    마음이 성장한다는건
    상상력과 용기가 커지는 또다른 의미이기도 하니.
    소설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면 그것이 곧 심리치료이고 치유라고
    하는 대목에서

    아~~ 그래서 내가 누구에게든지.낙천적이라는 말을
    듣는거였나??
    제 장점은요
    제맘에 들어온 친구는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공감을 잘해주고,
    감정이입과 동시에 함께 진심으로 답을 찾는데
    마음을 다해요.
    그리고 낙천적인 답을 항상 얻고
    긍정적인 생각을 엿볼수 있어 좋다고 했는데

    사실 저같은 경우는
    집도 많이 쫒겨나보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미움도 많이 받아보았고.
    학창시절내내 준비물과 공부에 정성을 보이지않는
    비협조적인 인간성을 지닌 아이였다고 통지표에
    적혀있었어요.

    그시절의 저는 책만 들여다봤어요.
    그런가운데 상상력과 용기를 키웠나보네요.
    제가 책속에서 많이 접해봤다고 생각되는 구절이
    정신만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산다.
    라는 말이 어떤책에서든 자주 등장했거든요.

    책에서 읽혀지는 말은요.
    잔소리와는 달라서
    가슴한복판에 정점을 찍는 화살처럼
    명징하게 진하고 굵은 울림을 남겨요.

    아마도 제가 마음을 다잡고,
    잘 살아오면서 나름대로의
    푸른마음을 잃지않고
    성실하게 박음질하듯 걸어온 인생길은
    책을 읽으며 터득한 상상력과 용기였나싶어요.

    아무래도 다시
    책을 읽어야겠어요,
    책읽기만으로도 치유가 된다고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10 선동글 패턴 이제 다 보이시죠? 1 ㅇㅇ 10:41:02 49
1781909 성인adhd 약 이게 맞는걸까요? ddd 10:40:36 30
1781908 얼마전 sk스퀘어 샀다는분 ㅇㅇ 10:35:05 203
1781907 내폰 개통에 안면인식이라니 불쾌하네요 4 ㄱㄴㄷ 10:34:52 191
1781906 영천) 국힘 54.8% 민주 19.4% 6 ㅇㅇ 10:33:37 241
1781905 자식이 뭔지 ...... 4 글루미선데이.. 10:29:47 540
1781904 자백의 대가, 소재는 재미있는데 영 엉성해서(스포X) 3 계속볼까말까.. 10:29:41 298
1781903 홍진경 집 세련되고 고급스럽네요 7 111 10:29:39 513
1781902 요즘 금 한돈 팔면 얼마 받아요? 1 10:29:07 392
1781901 남편이 제가 쓰는 것에 대해서 15 나도 10:27:49 564
1781900 장동혁보다 김민수가 3 ........ 10:27:23 282
1781899 블루베리 510g 2팩 28400원 가격 괜찮은 건가요? 2 dd 10:25:19 116
1781898 얼마전부터 광고.영업스팸전화가 엄청 오는데 쿠팡 때문일까요? 5 ... 10:24:05 116
1781897 이래서 쿠팡이 웃었나...본사 주소지 찾아가자 '휑' 3 ㅇㅇ 10:19:35 679
1781896 19금 B급 영화 '동창회의 목적' 재밌어요 ㅋㅋㅋ 쿠팡플레이 10:17:51 567
1781895 전세금으로 하는 주식 성공률. 8 주식성공 10:15:58 582
1781894 지인이 반려견과 이별했어요.. 1 ㅜㅜ 10:15:01 455
1781893 지금 지하철안인데 2 ..... 10:12:27 677
1781892 옥상 누수가 있는 다용도실에 형광등 사용 안하려고 하는데요 1 ㅇㅇ 10:11:38 119
1781891 탈쿠팡에 가격인상 압박하는 쿠팡 2 잔머리 10:10:04 433
1781890 딸이 제가 반대한 남자를 몰래 만나고있었네요 ㅠㅠ 28 ... 09:54:55 2,217
1781889 캐리어 탈부착 바퀴 윈윈윈 09:53:46 240
1781888 김장하는데 용기 좀~ 3 ........ 09:50:44 345
1781887 주변 재혼 커플 7 .... 09:50:41 1,070
1781886 임플란트 가격이요 (동네치과. 공장형 등) 1 짠dnfn 09:50:36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