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갈등시 마음다스리는 방법

혈압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8-07-18 11:07:59

좀 알려주세요..  ㅜ.ㅜ


예를 들어 수학을 합니다. (초2)

1 1 = ? 하면서 문제를 짚어주면, 도둑!!!


응? 도둑? 엄마 저거 획수로 그으면 도둑이야. 깔깔깔,,


아 그렇구나, 지금 수학시간이니 집중하자!


다시,, 2 2 = ? 하면서 문제를 짚어주면,  개구리!!


응? 개구리?? 엄마는 그것도 몰라 2자를 잘 봐봐 개구리 다리처럼 생겼자나!


** 야,, 지금 엄마랑 뭐하는 거야?

너 자습시간이잖아, 집중해.

다시,,

3 3 = 은 모지? 임신부!!


야!!!!!!!!!!!!!!!!!!!!!!!!!!!!!!!!!!!!!!!!!!!!!!!!!!!!! 



왜 늘 이런패턴이 되는걸까요? ㅜ.ㅜ

굳이 저런상황이 아니더라도,,

아이와 공부하는 중에 속에서 뭔가가 부글부글부글 끓어오를때 혹시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저에게 기술을 좀 전수해주세요!!!!!

IP : 211.253.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8.7.18 11:10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지금은 00이가 공부할 마음이 없구나.
    다음에 하자. 할래요.

  • 2. ㄱㅋㅋ
    '18.7.18 11:10 AM (122.38.xxx.224)

    임신부ㅋㅋㅋ
    그냥 두세요. 가르치지 말고 ㅜㅜ
    천재 아님 바보인데..
    천재겠죠.
    둘 다 걍 둘 수 밖에

  • 3. 원글
    '18.7.18 11:11 AM (211.253.xxx.160)

    그러면 또 아니야아니야!! 막 이렇게 나오고,,
    전 퇴근하고 둘째 책읽게 시키고 봐주는거라 늘 시간에 쫒기면서 하는데, 저러니까 정말 미쳐버릴것같아요..
    수학열문제 풀다가 혈압올라 뒤집어 지겠어요. ㅜ.ㅜ

  • 4. T
    '18.7.18 11:14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니야아니야할 때 단호해지셔야죠.
    공부하는것보다 엄마랑 시간 보내고 싶고 놀고 싶어 그러는건데..
    어차피 그럴때 붙잡고 가르쳐도 소용없어요.
    스킨쉽 많이 하시고 옆에 꼭 붙어 같이 책 읽으세요.

  • 5. ㅌㅌ
    '18.7.18 11:23 AM (42.82.xxx.181)

    그마음 압니다 혈압올라서 미쳐요
    아이에게 지금은 공부할 때가 아난것 같으니
    몇시부터 엄마랑 공부할건지 시간을 물어보세요
    아이에게 시간을 정하게해야 아이가 정한거니 그시간은 노력합니다

  • 6. 원글
    '18.7.18 11:40 AM (211.253.xxx.160)

    아이가 저렇게 나오면 그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아 정말 가슴에서 불이 올라서,,,
    소리를 안지르면 뒤로 넘어갈것 같은 이 미성숙한 인간 본연의 모습이 .. ㅜ.ㅜ

    진짜 그러고 싶지 않은데 왜 자꾸 이리 되는걸까요///

  • 7. 행복은여기에
    '18.7.18 11:51 AM (125.128.xxx.156)

    하기 싫어서 그런가봐요. 남의 아들을 보니 잘 보이네요. 하긴 싫은데 엄마랑 있고 싶고 웃겨주고 싶은 아들마음이.
    저도 만날 뒤집어져요
    공부는 그냥 선생님하고 하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 8.
    '18.7.18 12:29 PM (49.167.xxx.131)

    그냥 초저는 학원비 싼 동네 공부방을 보내겠어요ㅠ 주변에 초등때 엄마가 가르치다 문제집 걸레된집 많아요. 많이 풀어서가 아니라 그걸로 뭔가를 했겠죠?ㅜ

  • 9. 마음읽기
    '18.7.18 2:02 PM (121.160.xxx.222)

    아이는 엄마와 연산공부가 아니라 엄마와 단둘이 깔깔 웃고 농담하는 시간을 갖고싶은 겁니다. 아니야 아니야 하는건 연산 더할거야가 아니라 엄마 (동생에게) 가지마 하는거고요.
    원글님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본인도 바쁜데 너무 과제완료 위주의 생활을 하시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퇴근한 엄마가 한없이 반갑고 놀고싶은데 초등저학년 아이 붙들고 너는 연산 그보다 어린 아이는 너는 책읽기 하는 식으로요.
    그럴 시간에 큰애와 둘째를 한데 묶어 이불에서 데굴데굴 구르는 정서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지세요. 그게 훨씬 더 필요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93 덥지만 사무실에가서 일하고 왔어요 1 00 15:41:44 326
1740492 지금 에어컨 다들 4 ........ 15:40:54 603
1740491 민생지원금 . 외식하고 이제 얼마안남아 아쉽네요 . 10 .. 15:40:45 415
1740490 트럼프 국정지지율 37%.. 최저치 2 ... 15:39:41 280
1740489 문을 잡아줬는데 9 ㅇㅇ 15:36:05 707
1740488 민생 지원금 질문 3 ... 15:35:57 195
1740487 이재명 잼프 SPC 인터뷰 10초컷~ 2 잼프 짱 15:35:19 346
1740486 꺅~~김남길 너무 멋져! 3 ㅇㅇ 15:33:33 662
1740485 실외기실 갤러리창 방충망위치가 이상해요 1 ㅇㅇ 15:31:22 134
1740484 백승아 "최동석, 과거 언행 사과해야‥사퇴 여부는 대통.. ... 15:29:08 305
1740483 spc는 대통령이 할 수준의 일이 아닌데 37 ,,,,,,.. 15:27:51 1,368
1740482 틱톡에서 물건 사보신분 ㅇㅇㅇ 15:24:36 115
1740481 꽁꽁 언 양고기 간단 조리하는것 부탁드려요. 요리 15:23:52 58
1740480 조언절실)40대 중반의 스몰웨딩. 어찌해야 할까요? 5 늦은결혼 15:23:28 682
1740479 이북리더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15:23:20 165
1740478 챗지피티랑 영어 한시간 debate 하고 왔어요 3 ㅇㅇ 15:22:04 481
1740477 보톡스 맞으시는 분들요 5 ..... 15:19:18 466
1740476 땅콩버터 갑자기 왜 유행하기 시작했나요? 7 ㅇㅇ 15:19:10 1,068
1740475 주변에 이런저런 생각 나눌 사람이 없어서 6 ... 15:17:12 466
1740474 박찬대 당대표 후보, 전주 올림픽 유치 공약 발표 17 15:08:14 867
1740473 국산 텀블러는 없나요ㅠㅠ ........ 15:07:59 292
1740472 나이 50되면서 먹는데 한 일 1 ㅇㅇㅇ 15:06:14 956
1740471 더위 언제 나아진대요? 5 ... 15:04:32 1,125
1740470 조선일보) ‘가정불화’ 원인된 민생쿠폰 28 조선일보 ㅋ.. 14:55:29 2,630
1740469 먹다 남은거 얼려봤자 결국 버려요 18 ........ 14:54:38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