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는 5살 딸.. 평이 상당히 좋은 일반유치원에 자리가 났는데..

..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18-07-16 23:30:37
3월초에 이사오면서 영어유치원 말고는 자리가 없어서 영어유치원에 보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좋아하면서 아침마다 군소리 없이 잘 다녀오고
나쁜 친구들도 없다고 좋아허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이쪽에서는 상당히 좋다고 소문난 일반유치원에서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와서
한번 다녀왔는데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유에 비해서는 훨씬 막 뛰놀수 있을 것 같고 야외활동도 더 잦아질 것 같구요

음...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영어유치원에 가기 싫어하고 그런게 아니라 잘 다니고 있는 상태라면
일반유치원 보내는 것보다는 영어유치원 계속 다니게 하는게 그래도 낫겠지요?

첫째딸이라 자식 키워본 첫번째 경험이기도 해서.. 고민이 많이 되어 조언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07.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다니면
    '18.7.16 11:32 PM (223.62.xxx.66)

    그냥 두세요

  • 2. ㆍㆍㆍ
    '18.7.16 11:33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영유 싫다안하는데
    그냥 다니게 하세요.

  • 3. 보낼 여력되시면..
    '18.7.16 11:34 PM (58.79.xxx.194)

    영어유치원 보낼 여력이 되고, 아이가 좋아하고 잘다니면 보내는게 좋은것같아요.
    전 직장다녀서 일찍 출근하고 하느라 영유 못보냈는데 정말 한으로 남았거든요.

  • 4. .....
    '18.7.16 11:41 PM (118.220.xxx.38)

    잘다니면 그냥두세요.
    괜히 옮겼다가 적응못하면 이도저도아닙니다.

  • 5. 지나보니
    '18.7.16 11:48 PM (58.120.xxx.80)

    하등 쓸데없는게 솔직히 일유.
    영유보내던가 영유싫음 차라리 어린이집졸업시키는게 훨씬 나아요. 물론 진리의 캐바캐지만 애들 다키우고나니 그렇습니다.

  • 6. 원글이
    '18.7.16 11:53 PM (114.205.xxx.246)

    지나보니// 헉 일유가 하등 쓸데없다고 생각하시는, 이런이집 졸업시키는게 오히려 훨씬 낫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넘 궁금하네요

    일유에서 애들 자유롭게 놀리고 하는거는 굳이 일유 아니어도 부모님이 노력하거나 애들이 알아서 노는 부분이라 그런걸까요?

  • 7. 저도
    '18.7.17 12:03 A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일유가 보통 얼집에서도 하는 누리과정 플러스 잡다한 활동인데 비용은 5-60하지 않나요?

  • 8. ...
    '18.7.17 12:54 AM (86.161.xxx.241)

    그냥 일주일만 영유 결석하는 걸로 하고 일유에 보내보세요. 저라도 아이들이 뛰어놀고 이런 환경이 더 좋을 것 같네요.

  • 9. ...
    '18.7.17 1:36 AM (211.58.xxx.167)

    일반유치원 아무리 평이 좋다한들 영유만할까요

  • 10. 지나보니
    '18.7.17 2:16 AM (58.120.xxx.80)

    애들 키워보니
    일유라고 번드르르 프로그램 내세워 돈 뜯어내고..
    애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머리가좋아지고 창의력이 쑥쑥 그거는 애기때 프뢰벨 돈지x이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됨. 좀 따뜻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지내면서 또 배울건 배웠음 좋겠다는 생각이면 걍 어린이집이 최고임. 더잘배워옴. 한마디로 나는 엄마들 눈 가려놓고 별되도않는 프로그램 내세워 삥뜯는 일유의 시스템이 너무뻔하다는거.
    어린이집 시시해서 도저히 불안해못보내겠고 이왕 돈들여 뭐라도시켜 애의 발전을 원한다면 그냥 차라리 영유보내라는거.
    하여 일유는 이거도 저거도 아니고 그냥 돈만 뜯김. 온갖 되도않는 구실로 엄마들은 얼마나 귀찮게하고..
    영유 빡빡한거땜에 아직 애긴데 불쌍하고 그럼 차라리 평판좋은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 11. 지나보니
    '18.7.17 2:19 AM (58.120.xxx.80)

    첫째 일유. 둘째 어린이집졸업.
    가장 잘한게 둘째 어린이집 졸업시킨거고 젤 못한게 첫째 일유보낸거. 그래도 아쉬운게 둘다 영유안보낸거.

    물론 저의 경우 얘기한겁니다.
    그런데 지나고보니 많이들 제 얘기에 공감하시더라는..

    학교와보고 학년올라가다보면 왜이리 영유 넘사벽들은 많은지..

  • 12. 산쵸
    '18.7.17 6:05 AM (222.232.xxx.50)

    그 일반 유치원은 그냥 사립인가요?
    저도 5,6살 딸둘 키우고있고 유치원 정말 많이
    알아봤었는데..
    엄마들한테 평좋던 사립유치원들에 많이 실망했어요.

    대학부설 유치원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10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에 추첨 탈락했어요.

    아이가 적응잘하고, 무난한 성향이고
    생활습관 같은거 잘잡혀있는 편이고,
    학습에 큰 거부감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라면..
    그리고 영유 원비가 부담스럽지 않은
    경제력이시라면 그냥 영유 보내시는것도 괜찮다 싶어요.

  • 13. 88
    '18.7.17 7:28 AM (115.136.xxx.71)

    유교과 전공자들이 보면 기막히겠네요. 영유는 학원이고 일유는 유치원이잖아요. 저라면 일유 보내겠어요. 아이들 모두 대학부속유치원 보냈고 영어는 초1에 시작했어요. 둘 다 영어 잘합니다. 영유 나온 애들보다 더 잘하면 잘하지 못하진 않는데 왜 돈 들여 영유를 보내는지 진심 궁금해요.

  • 14. .....
    '18.7.17 9:00 AM (222.108.xxx.16)

    영유 3년동안 배우는 게 크거든요.
    초1에 시작해서도 영유 3년 나온 아이보다 잘하게 되었다.. 하는 아이들은 특출난 언어재능이 있는 아이고요.
    제가 주변에서 본 경우로는, 몇 개 초등학교 한 학년 아이들 다 합쳐서 1명 정도 밖에 못 보았네요...
    그 아이는 정말 특출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아이가 몇이나 되나요.
    영유 나온 아이는 초등 들어가면 영어 포기하나요?
    당연히 영유 3년 영어 한 아이가 잘하죠..

  • 15. 위에
    '18.7.17 10:05 AM (58.120.xxx.80)

    기함하겠다는 님.
    그래서 일유의 대안제로 어린이집을 얘기한거잖아요.
    영유를 말한게아니라.
    어린이집도 싫다라면 차.라.리 영유다 라고 얘기한거죠.

  • 16. ```````
    '18.7.17 12:20 PM (114.203.xxx.182)

    영어 유치원 싫어하면 모를까 세째 만 영유 보냈는데 좋던데요

  • 17. 누리과정
    '18.7.17 12:31 PM (222.236.xxx.55)

    일유나 어린이집이나 누리과정 똑같은 거 아시죠?

    가정식어린이집에서 567세 뒤섞여 있는 것이 아니면
    규모가 있는 어린이집은 일유랑 다를바 없어요

    그치만 ~~ 돈이 있으면 영유를 보내야죠
    영유도 놀이식 보낼거면 그냥 안보내는 것이 낫고요
    좀 많이 시키더라도 제대로 하는 곳엘 보내야해요
    그럼 확실히 끝까지 남은게 있어요
    스피킹이 다름!

  • 18.
    '20.12.4 1:08 PM (203.243.xxx.71) - 삭제된댓글

    저라면 5세까지 6,7세 영유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62 한끼합쇼보는데 길냥이들이 어머 13:00:04 7
1740761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가능성…농민단체 "대정부.. .. 12:58:14 68
1740760 에어컨 하루종일 트신다는 분들은 환기 어떻게 하세요? 1 .. 12:57:20 79
1740759 LH도 이명박때 구석구석일까.. 12:55:49 74
1740758 시아버지 집을 시누이 주신대요. 9 작은며느리 12:49:36 908
1740757 빅테크 수장들은 2 swgw 12:48:57 172
1740756 이거 아세요? 구준엽 찐사랑 5 서희원 12:47:24 594
1740755 저 아래, 의대생 면허 명백한 허위 기사 분탕세력 12:46:23 135
1740754 저는 에어컨 1 12:46:04 245
1740753 요새 무생채 담가두 맛있나요? ㅇㅇ 12:45:19 54
1740752 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 이런 주식은 .. 12:42:55 285
1740751 예적금으로만 재테크 하시는 분들 8 12:37:16 819
1740750 시어머니들 솔직히 말해보세요 54 .... 12:32:22 1,445
1740749 기독교인분들께 질문드려요 2 저두 12:28:22 174
1740748 [속보] 전공의 대표 "의정갈등으로 인해 불편·불안…국.. 21 o o 12:28:07 1,739
1740747 의대생들, 면허 없어도 의료행위 허용하라 13 ㅇㅂ하네 12:27:27 805
1740746 카페는 단골 모르는 척이 미덕이라는데, 네일샵은 왜 다를까요? 10 아리송 12:27:18 534
1740745 신차받고 리콜해보신 분들 있으실까요?..너무 화가나는데 2 ... 12:26:55 272
1740744 건강검진... 의료보험 12:26:52 174
1740743 진성준은 어떻게 정책위 의장을 계속하죠? 4 00 12:26:03 212
1740742 올 여름이 작년 여름보다 덥다는 증거 10 체감상 12:21:54 1,145
1740741 여기 쌀개방 찬성? 39 밑에글 12:18:54 509
1740740 성남 연립주택 1 재개발 12:16:39 431
1740739 21년된 캐리어 에어컨 ㅠ 실외기 불날까봐 9 힘드네요 12:15:05 733
1740738 강남아파트 증여받은 지인 22 ........ 12:14:01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