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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칭찬받을 오지랖.

T 조회수 : 8,952
작성일 : 2018-07-14 01:14:10
늦은 퇴근후 친구랑 맥주한잔 하려고 걷는 중이었어요.
골목길 1층에 한 아가씨가 몸을 못가누고 앉아 있어서 이른 시간인데(9시) 많이 마셨구나 하고 지나칠려는데..
지나가던 50대 후반 아저씨가 아가씨 옆에 앉아 담배를 물고는 아가씨를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ㅠㅠ
아.. 이 아가씨 깨워서 택시라도 태워 보내야지 싶어서 말을 걸었어요.
아가씨. 혹시 어디 아파요?
도움 필요해요? 라고 물으니
조금전 오토바이에 치여서 일어날 수가 없다며 병원에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술을 마신게 아니라 사고를 당한거였어요. ㅠㅠ
운전자는 어딨어요? 했더니 병원 데려다 준다고 택시 잡으러 갔데요.
조금 있다가 어떤 남자가 택시 잡아 놨다며 여자분을 일으키길래 그 택시 안탈거라고 택시 돌려 보내고 112에 신고해서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어요.
아가씨 한테는 저 남자가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신고도 안하고 모르는 남자가 잡아주는 택시에 함부로 타는거 아니라고 얘기하고 경찰분 오실때까지 같이 있었어요.
경찰분 오셔서 피해자 가해자 신분증 확인하는거 보고 구급차 오는거까지 보고 잘 치료 받으라고 토닥토닥 해주고 맥주집으로 갔네요.
젊은 친구라 사고 당하고 아프고 정신 없어 어찌할지 몰랐나봐요.
어린 동생 나이 또래 아가씨였는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간만에 오지랖이었는데 그래도 잘했다 싶어요. ^^
저 잘했죠? ㅎㅎ
IP : 220.72.xxx.8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8.7.14 1:15 AM (211.225.xxx.219)

    짝짝짝.

  • 2.
    '18.7.14 1:16 A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원글님 같은 사람들때문에 아직 사회가 따듯한듯해요

  • 3. 네~~
    '18.7.14 1:16 AM (211.245.xxx.178)

    잘하셨어요.ㅎㅎ
    나이드니 저도 그런 오지랖부리게 되더라구요.
    전 마트에서 오지랖부리는 아줌마들 좋아해요.
    뭐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더라구요.ㅎ

  • 4. 참잘했어요!
    '18.7.14 1:16 AM (223.38.xxx.43)

    고마워요.

  • 5. 칭찬
    '18.7.14 1:18 AM (223.62.xxx.190)

    칭찬합니다 ~~

  • 6. ..
    '18.7.14 1:22 AM (220.77.xxx.81) - 삭제된댓글

    훌륭하십니다!!!

  • 7. ...
    '18.7.14 1:22 AM (203.234.xxx.239)

    착한 오지랍 칭찬합니다.
    멋져요.

  • 8. ㅇㅇ
    '18.7.14 1:24 AM (223.38.xxx.43)

    정말 대단하십니다 !!!!

  • 9. 짝짝
    '18.7.14 1:35 AM (211.46.xxx.42)

    님 센스 좀 있으신 듯~

  • 10. 와!!!
    '18.7.14 1:37 AM (221.140.xxx.157)

    원글님이 그 아가씨 구하셨네요 기립박수 짝짝짝!!!!

  • 11. 짝짝짝
    '18.7.14 1:44 AM (174.1.xxx.236)

    훌륭해요.

  • 12.
    '18.7.14 1:45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마구마구 칭찬드리고 고맙습니다

  • 13.
    '18.7.14 1:49 AM (125.178.xxx.135)

    진짜 대단하시네요 .
    엄지 척!!

  • 14. .....
    '18.7.14 2:00 AM (171.226.xxx.133)

    맥주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잘 하셨어요^^
    저라면 그냥 지나쳤을 거에요.

  • 15. 쓸개코
    '18.7.14 2:12 AM (118.33.xxx.27)

    원글님 잘하셨어요^^

  • 16. @@@
    '18.7.14 2:14 AM (64.134.xxx.80)

    제가 다 감사합니다.

  • 17. 짝짝짝
    '18.7.14 2:22 AM (49.1.xxx.190)

    정말 잘하셨어요.
    제가 다 고맙네요.
    전 타인에게 그렇게 신경을 써 본적이 없어서...
    맥주값 내 드리고 싶음

  • 18. 잘 하셨어요.
    '18.7.14 2:29 AM (68.129.xxx.197)

    정말 저도 술 사드리고 싶네요.

  • 19. ㅇㅇ
    '18.7.14 2:44 AM (1.224.xxx.8)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전에.. 한 아이가 교통사고 당했는데 가해자가 차에 태워 병원에 간다고 데려갔죠.
    그리고 애를 살해했어요.
    자기 음주운전을 덮기 위해...
    목격자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목격자가 나와서 잡혔어요.

    그 아가씨가 만에 하나 봉변 당할 가능성도 있어요.
    어린 나이엔 정말 뭘 모르죠.

  • 20.
    '18.7.14 2:44 AM (211.36.xxx.150)

    잘하셨어요 멋져요

  • 21. ....
    '18.7.14 2:54 AM (175.193.xxx.104)

    우와 ㅠㅠㅠ 너무 다행이네요
    이런 오지랖 가지신분들 너무 좋습니다
    다른말로 정의감이죠

  • 22. 우와
    '18.7.14 2:58 AM (87.164.xxx.30)

    이건 오지랖이 아니라 선행이죠.
    용감하고 똘똘한 시민정신!

  • 23. 진짜
    '18.7.14 3:00 AM (125.177.xxx.106)

    잘하셨네요.

  • 24. 하바
    '18.7.14 3:03 AM (211.109.xxx.115)

    앞으로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원글님처럼

  • 25. ...
    '18.7.14 3:23 AM (114.205.xxx.161)

    너무 잘하셨어요. 칭찬드립니다.

    짝짝짝!!!

  • 26. 좋은일
    '18.7.14 3:33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하셨네요.
    그런 오지랖 좋네요.

  • 27. ...
    '18.7.14 4:37 AM (118.33.xxx.168)

    그런데 택시 잡아준 사람은 민망했겠네요.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이나 받고.

    자기도 도와주려고 택시 잡은 건데.
    이런일 반복되면 여자들 도와주기 싫어지겠어요.
    남자라면 다 의심하고 보니까.

  • 28. ..
    '18.7.14 4:56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정말 센스있으시네요.

  • 29. ...
    '18.7.14 5:35 AM (122.38.xxx.102)

    칭찬해드릴려고 급하게 쫒아들어왔어요
    잘하셨어요

  • 30. 코코리
    '18.7.14 6:08 AM (39.112.xxx.143)

    님은 진정한멋있는여자~^^
    엄지척
    제일 같이 진심감사드려요

  • 31. .....
    '18.7.14 6:08 AM (218.48.xxx.186)

    와!와! 잘 하셨어요.
    물개박수 치며 칭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도 원글님 본받을께요.

  • 32. 코코리
    '18.7.14 6:10 AM (39.112.xxx.143)

    점3개님
    원글님행동이 맞는겁니다
    사고당한여자분이 몸속이 어떠한상태인지도
    확실히모르는상태에서 택시를탄다는것은
    말도안되는행동이고 지극히 위험한경우가 됩니다
    원글님 진짜 똑똑이~^^
    오늘저녁 로또되시길

  • 33.
    '18.7.14 6:24 AM (218.235.xxx.48)

    원글님 제가 다 고맙네요.
    고맙습니다♥♥
    경찰신고 잘하셨고 119도 잘부르셨네요.
    빠른상황판단에 빠른조치까지
    훌륭하십니다.

  • 34. 위에118.33.168님
    '18.7.14 6:30 AM (87.164.xxx.30)

    그런데 택시 잡아준 사람은 민망했겠네요.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이나 받고.

    자기도 도와주려고 택시 잡은 건데.
    이런일 반복되면 여자들 도와주기 싫어지겠어요.
    남자라면 다 의심하고 보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독이세요? 저 여자 사고낸 운전자가 택시 잡아왔다잖아요.
    그리고 사고냈으면 경찰 신고하고 응급차를 불러야지, 뭔 택시요?
    그러다 더 다쳐요.
    뭔 뜬금없이 여자를 도와주기 싫다느니 헛소리하요?

  • 35. ㅇㅇ
    '18.7.14 6:34 AM (223.33.xxx.236)

    잘하셨습니다. 원글님 최고 에요~

  • 36. i88
    '18.7.14 6:49 AM (14.38.xxx.118)

    진짜 잘하셨어요.
    아가씨가 운이 좋았네요.
    원글님 같은 분을 만나서...

  • 37.
    '18.7.14 7:19 AM (121.147.xxx.182)

    정말 잘하셨어요.
    고마워요,^^

  • 38. ㅠㅠ
    '18.7.14 7:49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눈물 날 정도로 감동받은 건 원글님 같은 분이 많지 않아서겠죠? 정말 잘하셨어요!!!!

  • 39. 상황
    '18.7.14 8:01 AM (73.193.xxx.3)

    판단도 실천력도 정말 좋네요.
    이런 상황아니었다해도 누군가의 안전을 걱정한 오지랖은 전 필요하다고 봐요.

    누군가 민망할까봐보다 누군가 위험할까봐가 당연히 더 중요한 고려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나중에 정신나면 그 아가씨 정말 고마울꺼예요.

  • 40. 돌돌엄마
    '18.7.14 8:03 AM (116.125.xxx.91)

    와 나쁜놈들 사고내고 택시를 태워 보낼 생각하다니
    원글님 장하세요 축복해요

  • 41. 감동감동
    '18.7.14 8:43 AM (115.40.xxx.39)

    물어봐준것도 고맙고, 112 신고해 주신 것도 정말 감사하네요. 저라면 경찰 신고까지 생각 못했을거 같아요. 82에서 많은거 배워갑니다.

  • 42. 아ᆢ
    '18.7.14 8:50 AM (221.138.xxx.16)

    정말 감사합니다ㆍ

  • 43. 모모
    '18.7.14 8:54 AM (211.58.xxx.146)

    저같으면 탹시잡아왔으면
    그냥 그려려니하고 택시 태워보냈을텐데
    원글님은 순간 판단력도 빠르고
    상황대처능력도 뛰어나네요
    정말 옆에있다면 커피 한잔 대접하고싶네요
    제가족도 만약 뜻하지않은 상황에닥쳤을때
    님같은 보호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 44. guest
    '18.7.14 9:09 AM (175.223.xxx.157)

    와 좋은 거 배웠습니다. 사고 나서 몸을 못 일으킬 정도면 가해자 차 말고 119

  • 45. 정말
    '18.7.14 9:21 AM (182.227.xxx.92)

    너무너무 고맙네요..진짜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 46. 굿~~!!
    '18.7.14 9:23 AM (49.161.xxx.193)

    위기대처능력 탁월하십니다^^

  • 47. ..
    '18.7.14 10:28 AM (49.170.xxx.24)

    제가 대신 감사인사드릴게요. 고마워요. ^^

  • 48. ㅇㅇ
    '18.7.14 10:45 AM (121.133.xxx.158)

    너무 잘하셨어요
    작년에 중학생 아들이 자전거 타고 학원 다녀오는 길에
    자동차랑 사고가 났어요
    아직 어린애라 차에 부딪히자 비틀비틀 일어났나봐요
    지나가던 아줌마가 우리애한테 그냥 다시 도로위에 누워 있으라고 함부로 움직이면 안된다고 말리고
    옆에 있던 다른분은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제가 연락받고 현장에 도착했더니 경찰차 구급차 다 와 있고
    운전자분은 젊은 여자분인데 본인이 더 놀라 울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애가 크게 다친곳 없이 잘 해결됐는데
    그때 옆에서 오지랍 부려준 동네 아줌마들이 너무 고마웠어요
    제가 원래 남의 일에 상관안하고 내일 참견 받는것도 엄청 싫어하는 개인주의 성격인데
    그일 이후로 주변에 도움 줄 수 있는건 오지랍 좀 부리며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원글님 너무 잘하셨고 복 받으실거에요

  • 49. 아웅
    '18.7.14 10:58 AM (112.166.xxx.17)

    원글님 대단하세요~~ 배워야해요~~~

    그리고 ㅇㅇ님 아드님도 좋은 이웃들이 살펴줘서 정말 다행이었네요.
    그러게요.. 저도 도움 줄수 있는건 돕고 살아야겠어요.. 글만 봐도 제 마음이 좋네요

  • 50. ee
    '18.7.14 11:04 AM (118.34.xxx.68)

    저도20대 중반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어요. 가해자가 치킨배달하는 고등학생이었는데, 머리에 피흘리고 제가 앉아있는데 어쩔줄 몰라하더라고요.
    112에 전화해달라니깐 핸펀없다고 제껄 달라길래, 내가하겠다고 했는데 손이 떨려서 ㅜㅜ 지나가던 자동차가 멈추길래 도와주세요. 사고났다니깐 운전자 분이 비오는데 내리셔서 구급차 불러주시고, 다른차도 멈추더니 그 가해학생 팔 꼭 붙들어 주셔서 무사히 사고처리를 할수 있었어요.

    제가 피를 흘리는 바람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연락처도 못받았어요. 감사하단 인사는 드렸는데..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원글님 글 보니 그분들 생각나서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피해자 아가씨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51. Aa
    '18.7.14 11:37 AM (183.102.xxx.198)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박수 보내드려요
    어린 아가씨라 당황하고 힘들었을텐데 지나치지 않고 해결해주셔서 제가 감사하네요~

  • 52. 일부러 로그인
    '18.7.14 12:13 PM (211.206.xxx.50)

    했어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저도 그런 일 있을 때 지나치지 말아야 겠어요.
    그 아가씨 치료 잘 받고 무사히 완쾌하기를 바랍니다.

  • 53. 핑크러버
    '18.7.14 1:17 PM (211.243.xxx.103)

    아이구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 54. T
    '18.7.14 5:41 PM (118.32.xxx.61)

    ㅎㅎ 다들 칭찬해 주시니 어깨가 으쓱으쓱합니다. ^^
    회사일이 힘들어 요새 많이 힘들고 지쳤었는데 큰일도 아닌데 칭찬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55.
    '18.7.14 9:19 PM (121.184.xxx.35)

    저도 간만에 로그인!
    감동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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