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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가지는거, 양가에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요

000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8-07-11 15:53:00

올해 40 됐고 남편은 48이에요.

연애를 굉장히 오래 하고 결혼을 늦게 해서 이제 2년 됐어요.

둘 다 결혼전부터 아이는 갖지 않은 걸로 합의했어요.

앞으로 둘 다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구요. 사실 수입은 많아요. 돈문제는 아니에요.

지금까지 양가 어르신들이 말씀 한마디 안하시다가.(시어머님이 아주 좋으신 분이라서 터치 없으세요)

오늘 엄마한테 처음으로 말들었네요. 너희 피임하니? 같이 병원 가볼까?

말씀은 안하셨는데 내심 걱정하고 계셨더라구요. 휴

남편과 제 생각으로는 노력하는데 안된다 이렇게 말하려고 했거든요.

거짓말을 하는 게 맞는건지.. 솔직하게 말하는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희 부모님이야 손주 손녀 보셨으니까 괜찮으신데(조카 있어요)

사실 시어머님은 손주 한번 못보셨어요... 그거 생각하면 맘이 안 좋아요.

그렇다고 시어머님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는 없고.

딩크이신 분들 양가에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IP : 180.229.xxx.1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부모님께는
    '18.7.11 3:58 PM (14.138.xxx.117)

    남편이 친정부모님께는 원글이 편하게 안 생긴다하세요 억지로 갖고싶지 않다하세요
    머리속 당연한 걸로 여기시면 반발 심하세요 차라리 맘 편하게해드리세요 참 각자 자기 잘못이라 하셔야 편할거에요

  • 2. 00
    '18.7.11 4:01 PM (180.229.xxx.145)

    윗님, 친정에는 저 때문에, 시댁에는 남편 때문에 안생긴다고 말씀드리라는 거죠?
    그러면 울 아부지가 엄청 신경쓰실 거 같긴 하네요. 남편 얼굴 못보겠다고 하시는건 아닌지... 휴

  • 3. ...
    '18.7.11 4:02 PM (223.38.xxx.118)

    안 생긴다고 해야죠

  • 4. 시부모님께는
    '18.7.11 4:04 PM (14.138.xxx.117)

    내 자식 질못이라면 서로 조금이라도 조심하세요
    아직도 밥그릇 이론 가지신 분들은 상대 배우자가 저 죽일 x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 5. ..
    '18.7.11 4:04 PM (211.58.xxx.19)

    안 가지기로 합의하고 남편 정관수술했다고 하세요

  • 6.
    '18.7.11 4:09 PM (39.117.xxx.98)

    각자 본인들 부모님께 얘기했어요.
    저는 중하지 않은 지병이 있어서 내가 감당못할것같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생각을 못하고 있다.라고 했고
    남편은 개룡에 가까워서 이제 살만하니 내 삶좀 누리고 싶다, 지금 아이낳아서 키우면 한참 돈 필요할때 은퇴해야 하는데 최상의 환경에서 키워주지 못한다면 또다시 상처라고 했대요.
    그냥둘다 딩크결정하기전에 심사숙고하면서 가장 솔직하게 꼽았던 이유예요.
    그리고 저희 남편도 3남매중 막내이고 위로 누나 둘이 돌싱,비혼인데 그래서인지 시부모님이 아이에 대한 애착같은게 덜하셨던것 같아요.
    오히려 저희부모님이 조카들보면서 oo이네(제 이름)가 애기낳았으면 이랬을텐데,저랬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보이시곤 했어요.

  • 7.
    '18.7.11 4:12 PM (211.36.xxx.220)

    딩크라 생각없다 말하세요
    그런걸 극복해야돼요

  • 8. 전 친정엔 반만 솔직하게
    '18.7.11 4:14 PM (112.164.xxx.169) - 삭제된댓글

    생기면 낳지뭐 안생기면 어쩔 수 없고 -> 병원가봐라 -> 난 편하게 살고싶다 안생기는 게 좋다 끝
    시부모님은 저한테는 아무말씀 안하세요. 그치만 남편도 똑같이 대응하는 눈치더라구요

  • 9. ...
    '18.7.11 4:15 PM (175.194.xxx.92)

    연애할 때부터 말씀 드렸어요.
    부모님들도 굳이 아이 낳을 필요 없다 하셨었고.

    반전은 진짜 안 낳을 거냐고 후폭풍이 있었지요.
    각자 자기 집안에 제대로 말해야 끝나요.
    확고하다고.

  • 10. ...
    '18.7.11 4:18 PM (202.156.xxx.209)

    나 편하자고 어른들 맘 곤란하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궁금해 하시는 분께 답변 하면 돼죠..
    예로 친정 엄마가 그렇게 물어보면 ..아니다 둘이 2세 계획 아직 없다. 라고 하면 되고, 후에라도 시댁에서 물어보면 똑같이 답하면 되겠죠?

  • 11.
    '18.7.11 4:25 PM (121.183.xxx.200)

    꼭 각자 본인 자식뜻이라고 하세요. 저 아는 부부 합의하에 딩크인데부모님들 밖에다는 상대탓인거 아니냐고 말나오더라구요. 합의하에 남편이 수술했다고 하시는게 제일 확실하긴 하겠네요. 계획 아직 없다고 하면 주기적으로 계속 압박들어옵니다. 전 외동인데 시댁서 계속 물어보셔서 제가 아직 생각 없어요~하고 말했는데 마흔되니 볼때마다 들들볶으셔서 남편이 한소리하고 조용해졌어요.

  • 12. 주변을 보니
    '18.7.11 4:27 PM (117.53.xxx.106)

    양가 부모님께 딩크로 살꺼라고 선언하고 평화로운 집안들을 못 봤어요.
    거진 10년 이상 되어도 손주 타령하며 들들들 볶으시던데요?
    시댁, 친정 부모님이 서로 오래 잘 아는 사이시라,
    여자 쪽 문제로 불임이라고 거짓말 한 경우도 봤는데요.
    시댁에서 거의 강제로 이혼 시키려고 했었어요.
    시댁, 친정 부모님이 안 친하다는 전제하에........
    시댁에는 남편 문제로, 친정에는 와이프 문제로 아이가 안 생기더라~ 라고 말씀 드리는게 집안이 평화로워요.
    내 자식이 흠(?)이 있는 거니까, 어른들도 조심들 하시거든요.

  • 13. 안생긴다하면
    '18.7.11 4:29 PM (211.178.xxx.174)

    계속 노력해보라고 할것이니 피곤하지 않을까요?
    그냥남편이 생각이 없어(실제로 나이가 꽤 있으시니)
    수술했다고 해야 단념하실거에요.

  • 14. 각자본인자식뜻
    '18.7.11 4:32 PM (119.64.xxx.229)

    각자 자기부모한테 내뜻이 더 커서 아이없이 딩크로 지내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죠. 대신 배우자보다 내가 더 그러기로 했다고해야 며느리나 사워원망이 덜할테니까요
    그후폭풍은 극복해야 하구요

  • 15. ㅇㅇㅇ
    '18.7.11 4:35 PM (175.223.xxx.224) - 삭제된댓글

    30대도 아니고 40대후반 남편인데
    편하게 알씀 드릴수 있지 않나요?
    요즘 어르신들도 깨어 있어서 미리 예측하고 계실거 같은데요

  • 16.
    '18.7.11 4:49 PM (58.140.xxx.179)

    에구구구.

  • 17. 6769
    '18.7.11 4:58 PM (211.179.xxx.129)

    손주 있는 친정엔 사실대로
    더 바라실 시댁엔 남편쪽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게
    간단 하긴 하겠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단념 못하고 더 속상하지 않으실까요?

  • 18. .....
    '18.7.11 5:0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안낳기로 합의하고 정관수술했다고 하세요
    안그러면 어디 안좋아서 안생기는 줄 알고 양가에서 걱정 많이 하십니다. 얼마나 애낳고 싶을텐데 애 안생겨서 마음힘들겠다 이런 생각까지도 하실거에요

  • 19. ㅇㅇ
    '18.7.11 5:23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거짓말을 왜 하시나요??

    솔직해야죠

  • 20. ..
    '18.7.11 5:47 PM (175.223.xxx.76)

    그 나이면 아이 안생기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제 동생도 40다되서 결혼했는데 아이 안생겨도 그러려니 해요
    저희 엄마도 늦게 결혼했는데 애있으면 고생이라고 둘만 잘살았음 좋겠다 하구요
    이젠 아이 없으면 없는데로 사는게 자연스런 시대같아요

  • 21. 그냥
    '18.7.11 6:01 PM (182.209.xxx.142) - 삭제된댓글

    노력해도 안생긴다 하세요

  • 22. 00
    '18.7.11 6:54 PM (180.229.xxx.145)

    답글이 딱 반반이네요.. 더 고민스럽네요.. 휴

  • 23. ...
    '18.7.11 6:59 PM (122.36.xxx.200)

    각자 본인들 집에 문제있어 안생긴다고 말씀하세요 그러면 조심스러워 더이상 말씀 안하실거에요 안그러면 계속 설득하신다고 어른들 반복적으로 말씀하실거에요

  • 24. ......
    '18.7.11 7:11 PM (175.223.xxx.57)

    안생긴다고하면 욕은 덜먹어요 안낳을생각이라고말하는순간 분란생김

  • 25. ...
    '18.7.12 12:35 AM (112.170.xxx.237)

    나 때문이라고 하면 사돈한테 미안하고 평생 죄인인 마음이 드실 수 있어요..특히 딸일 경우요..친정 부모님껜 차라리 남편이 문제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경험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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