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의 맛

궁금이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8-07-05 00:19:49
동네 식육점에서 꽃등심을 샀어요.
남편한테 구워줬는데 너무 맛있다며 마구 먹는거에요.
그래서 얼마나 맛있나 싶어 한점 먹어봤는데, 소금 뿌린 것 처럼 간이 딱 맞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평소 싱겁게 먹는데다가 그날 구운 고기에 소금 한톨도 안뿌렸어요)
그런데, 이런 일은 제가 예전에도 겪은 적이 있는게 가족들이 잘 가는 갈비집이 있거든요. 거기서도 고기를 생고기를 구워 아무것도 안찍고 먹었는데 간이 딱 맞은 적이 몇 번 있어요.
제가 의심(?)되는건 생고기에 맛소금 등의 밑간을 해놓은게 아닌가 하는데 식당은 그렇다 치고 식육점에서도 그럴 수 있을까요?
문제삼고자 하는것은 아니고 너무 궁금해서요... ^^;;
IP : 223.62.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5 12:21 AM (222.237.xxx.88)

    생고기 구워 먹으면 한우는 간이 맞는데
    수입산은 싱거워요.

  • 2. ㅇㅇ
    '18.7.5 12:22 AM (223.62.xxx.184)

    계란도 그냥후라이해도 약간 간한맛이 나요.

  • 3. ㅇㅇ
    '18.7.5 12:22 AM (211.225.xxx.219)

    어.. 저도 그저께 겪었어요
    소금 안 쳤는데 소금 친 것처럼 간이 맞더라구요
    뭘까요 ㅋㅋㅋ

  • 4. 궁금이
    '18.7.5 12:23 AM (223.62.xxx.120)

    제가 또 궁금한게 우리 아기 이유식용으로 소고기 안심을 주는데 그건 짠맛이 안나더라구요...

  • 5. ....
    '18.7.5 12:25 AM (211.225.xxx.219)

    전 진공포장된 한우 안심 샀었어요
    그 전에 후라이팬에 소금 친 게 남아서 착각한 건지

  • 6. ...
    '18.7.5 12:35 AM (223.62.xxx.46)

    피(혈액)와 조직에도 약간의 미네랄이 있어서라고 보여요.
    사람 피가 입에 들어가면 찝찔 짭짤하죠.
    우연히 그 농도가 높은 소고기 부위를 사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 7. ..
    '18.7.5 12:39 AM (211.36.xxx.87)

    전에 식당하던 사람이 그러던데
    육질연화제 뿌린다고
    등심에는 그래야 부드러워진다고
    식육식당들은 다 뿌린다고 보라고 하던데

  • 8. ...
    '18.7.5 1:09 AM (117.111.xxx.51)

    식당에서 돼지고기에 미림탄 물 분무기로 뿌리는 집들 있어요

  • 9. ^^^
    '18.7.5 1:57 AM (49.196.xxx.147)

    구워서 맛있으면 다행이네요. 소고기
    밍밍해서 살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어요

  • 10. 음..
    '18.7.5 2:15 AM (121.191.xxx.194)

    저는 늘상 저염식 해서 소금 간이 된건 딱 알아보거든요.
    저도 요즘 왜 그냥 소고기만 구웠어도 간이 맞나 궁금하던 차였어요.
    저는 마트에서 소고기 사요.
    도대체 뭘 했길래... 넘 이상하네요.

  • 11. 저도
    '18.7.5 5:05 AM (122.62.xxx.152)

    몇일전에 그맛을 느꼈어요.

    치아 안좋은 친정엄마랑 먹을려고 안심덩어리를 사서 구웠는데 평소에는 꼭무언가를 찍어먹었는데
    그날은 잘구워졌는지 맛을 본다고 그냥 하나를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간이 된듯한 맛이나는거에요....

    결론은 안심은 너무 부드러워서 다음엔 등심으로~

  • 12. 원래
    '18.7.5 5:36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재료 본연에 짠맛도 있어요

  • 13. 글고
    '18.7.5 6:31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소고기는 키우는 환경과 사료등에 영향을 받는다네요

  • 14. 그녀석이
    '18.7.5 6:56 AM (123.212.xxx.56)

    짜게 먹은거 아닐까요?

  • 15. 근데
    '18.7.5 9:53 AM (123.111.xxx.10) - 삭제된댓글

    미리 소금 등을 뿌려놓진 않았을거예요.
    소금은 미리 쳐놓으면 더 질겨져서..
    스테이크도 바로 굽기 전에 뿌리라고.

    무언가를 뿌렸다면 연화제인가...ㅠ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95 [속보] 트럼프,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율 '25%→35%'.. 5 ㅅㅅ 08:20:17 561
1741994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동원 08:18:49 98
1741993 딩크로 살려면 결혼할 필요가 있나요? 14 ㅇㅇ 08:06:51 849
1741992 저 커피 마시고 3 건강 07:59:05 650
1741991 헤어라인 시술하신 분 중 만족하시는 분들... 2 음냐... 07:58:25 245
1741990 크레아틴 분말 먹어도 되나요? 부작용 몸에 좋다고.. 07:58:04 88
1741989 자자! 드디어 오늘이 1일이에요! 5 다이어트 07:53:56 1,117
1741988 아이가 징징거리면 엄마로써 해결해줘야될것 같은 2 .. 07:50:36 357
1741987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15 잘될꺼 07:48:48 729
1741986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18 ... 07:48:27 1,231
1741985 살빼시고 싶은분들 9 단기간에 07:39:28 1,254
1741984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8 90 07:33:04 607
1741983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6 ㅁㅁ 07:29:48 629
1741982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9 ... 07:24:27 1,492
1741981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13 순수미술 07:20:40 1,232
1741980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269
1741979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17 o o 07:08:02 2,132
1741978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418
1741977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8 .... 07:03:38 728
1741976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6 땅하늘 06:56:04 665
1741975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883
1741974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1,961
1741973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31 그냥 06:30:39 3,720
1741972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2 냥이 06:27:11 731
1741971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5 숙이 06:11:15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