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잘입는 법이 뭘까요?

또르르 조회수 : 5,330
작성일 : 2018-07-04 00:13:57
저는 150초반이에요.
정말이지 갈수록 옷입은 폼도 안나고ㅜㅜ
그래도 어렸을땐 단아하게 잘 입는다는 얘기도 많이들었는데...
모든 감을 잃고...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우울하네요...
어떻게 입어야 이쁠까요...
아들아이가 학교에 가서 제모습보고 부끄럽다고 할까봐 걱정이에요ㅜㅜ
그냥 맞춰입는게 나을까요?ㅜ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주 심플하고 단아하게...깔끔하게 입는건데...ㅠㅠ
참 어렵네요...

키가작은 분들은 어디서 옷을 구입하시나요?
키작은 모델이 하는 쇼핑몰도 추천해주세요ㅠㅠ
IP : 221.139.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4 12:46 AM (221.157.xxx.127)

    나이드니 원단이 좋아야되더라구요 쇼핑몰옷 사지마시고 아울렛이라도 브랜드로

  • 2. 직구
    '18.7.4 12:53 A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추천. xs xxs 32(프랑스) 이런 싸이즈 나오는 브랜드 찾아서 시행착오도 거쳐보기 추천함.
    국내 브랜드에서 심플 단아 찾기 힘들어요.

  • 3. 제 나이는
    '18.7.4 1:15 AM (121.143.xxx.117)

    58
    키는 155
    몸무게 47~8
    여태 비싼 옷은 한해 한두번 정도?
    제 기준 비싸다는 건 일반적인 상의 하의 기준 2~30만원?
    기본적으로 티나 바지 같은 건 10만원 안에서 해결해요.
    신발도 비슷..
    뭐 그다지 차려입고 만날 사람도 없고.
    그래도 추레하다는 말은 안듣고 살았어요.
    직장인입니다,

  • 4. 제 나이는
    '18.7.4 1:18 AM (121.143.xxx.117)

    옷 사러 다니는 것도 그닥 좋아할 형편이 안되고
    가끔 동네 옷집이나 가족들 옷사러 갔다가 백화점에서 삽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큐에 해결되는 집이 있음 정말 좋겄어요.

  • 5. 인터넷으로 사는데
    '18.7.4 1:32 AM (59.28.xxx.196)

    다 너무 맘에 들어요 사실 오프라인에선 이돈주고 옷 못 사거든요
    옷감 질이 좋아야 하는거 맞아요 여름옷 8벌에 20만원 주고 삿는데 너무 너무 좋아요

  • 6. 인터넷으로 사는데
    '18.7.4 1:40 AM (59.28.xxx.196)

    딱 저도 심플하게 입는거 좋아하는데,,,여름이면 위에 바다색까같은 무늬로된 나시티와 하얀 린넨으로 된
    약간 품 넓은바지에 심플한 샌들 반바지 약간 붙은 무릎까지 오는거 위에는 반팔 린넨티 목선이 네모로되어잇음

  • 7. 자신의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
    '18.7.4 1:40 AM (68.129.xxx.197)

    을 아는게 젤 중요한거 같애요.
    그리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아셔야 해요.
    이 색도 나이 먹으면서 바뀌니까 예전에 나는 이러이러한 색이 어울렸다 라고 해서 아직도 그 색이 어울리진 않아요.
    저도 키가 평균보다 작은 편인데요.
    전 옷 잘 입어요.
    남들이 저를 키가 크다고 착각?하게 입는 편인데
    20대엔 너무 비싼 브랜드에서 유행하는 옷을 제 체형과 상관없이 사입어서 꽝이었는데
    30대이후엔 중저가 브랜드 섞어가면서 캐주얼하게 입는게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뒤론 제게 어울릴 옷은 보면 알겠더라고요.

    저처럼 키가 작은 사람은
    유행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딱 어울리는 옷을 고집해야 한다는것을 깨닫고 나선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들어요.
    특히 제 아이들이나 조카들이 제 옷 많이 빌려가고, 옷 사러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전 남의 옷도 진짜 잘 골라줘요.
    제가 같이 쇼핑가면 다들 만족해 해요.
    전 그 사람의 얼굴색이 환하게 피는 그런 옷색과, 그 사람의 체형을 돋보이게 하는 옷을 잘 골라줘요.
    똑같은 색의 옷을 두 명이 입어봐도 그 옷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골라줄땐
    이런 옷이 있나? 하는 반응도 있어요.
    그런데 막상 입고 나와서는 정말 자신에게 이런 옷이 어울릴거라고 상상도 못 해봤다고 좋아해요.

    우선은요.
    옷 많이 입어봐도 눈치 안 보일 곳에 가셔서 많이 입어 보시는거 중요하고요.
    (예를 들어서 H&M같은 가게에서 옷은 안 사셔도 --- 가끔 여기에서도 잘 나온 옷들 있어요. 저렴하다고 무조건 무시하면 안됩니다. 거기서 여러가지 스타일, 색을 입어 보시고 자신은 어떤 스타일이, 어떤 색이 잘 어울리는지 파악을 한 다음에)
    그 다음엔 본인이 사고 싶은 가격대의 옷집에 가셔서
    이미 파악한 스타일을 찾으시면 됩니다.

  • 8. 윗분 빙고 ^^
    '18.7.4 4:13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같이 쇼핑가고 싶은 분이군요.^^

    단아.단정을 여러번 쓰셨는데..무채색에 오피스룩을 좋아하시나요? ^^;;

  • 9. ..
    '18.7.4 4:31 AM (1.224.xxx.53)

    https://youtu.be/dd-2o3zw4lk

    이쇼핑몰 쥔장이 키가 작은데 옷잘입는법 가르쳐줘요

  • 10. ..
    '18.7.4 4:34 AM (1.224.xxx.53)

    https://youtu.be/2LNUujM2yko

    좋았던 동영상이 있는데 떡 그건 찾지못하겠네요

  • 11. ...
    '18.7.4 7:42 AM (211.109.xxx.68)

    옷 잘 입고 골라주신다는 님이랑 쇼핑 가고 싶다~~~부러워요

  • 12. ...
    '18.7.4 8:13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제 경험치는요

    1.일단 날씬 할 수록 옷태는 눈에 띄게 살고요.
    2.나이 들 수록 원단 좋은 걸루 선택.
    3.역시나 나이 들 수록, 간단한 화장과 머리 셋팅도 병행해야.. 덜 초췌해 보임.

    4. 옷장속의 수많은 (단벌로 샀었던) 옷들로 나 스스로 센스입게 맞춰 입지 못한다면...
    다음부터는 (디피 되어 있는대로) 최소 위 아래 셋트로 사셔서, 그대로 맞춰 입으세요.
    스카프나 악세서리를 바꾸는 걸로.

    일단 이 정도면 어디 나가서 옷 못입는 다는 소리는 안 들으실 꺼구요.

    그리고 뭐... 잡지나, 옷 잘입는 주변 사람들 보고 끊임없는 공부 & 시행착오... (시간과 돈 필요)
    그러면 어느새... 많이 발전해 있을 겁니다~

  • 13. 또르르
    '18.7.4 9:02 AM (221.139.xxx.180)

    자고 일어났더니 도움되는 댓글들에 참 감사드려요.ㅜㅜ

  • 14. ㅇㅇ
    '18.7.4 11:40 AM (211.179.xxx.189)

    저도 옷 잘 골라주는 님과 쇼핑 가고 싶네요ㅋㅋ

  • 15. ...
    '18.7.4 3:22 PM (125.128.xxx.118)

    옷감이나 색깔보다 키가 작으시니 옷이 짧아야 어울리는지 긴게 나은지 부터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원피스가 어울릴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091 자연미인 VS 자연스러운 성형미인.. 구분 하시나요? 909 00:57:40 19
1713090 이메일 보내고 1분내로 삭제하면 못보나요 ,,, 00:56:05 30
1713089 피자 배달 안 시켜 먹은지 오래됐어요 피자 00:54:37 68
1713088 살찐이 아시는 분? 방언 2 .. 00:53:28 91
1713087 서울 한살림 화장품 샘플 써볼수 있는 곳 있나요? .... 00:52:28 24
1713086 굳이 남의 말을 꼭 부정하는 심리? .. 00:51:31 70
1713085 화장하는 법 배우는데 알려주세요 .... 00:50:33 56
1713084 한덕수를 잘 표현한 김민석 2 .... 00:50:13 326
1713083 대법원 의자 등받이 낮게 자를 업체 공고해야 3 .... 00:39:55 299
1713082 투썸케이크 꼬라지보세요. 4 . . . 00:34:57 1,079
1713081 백종원은 참 운도 좋네요 4 00:30:17 1,436
1713080 피부과에서 전체 색소제거시 총쏘듯이 하는게 무슨 시술이예요? 1 ㅎㅎㅋㅋ 00:25:52 352
1713079 웃기고 앉았네는 왜 앉았네라고 할까요 3 뜬금포 00:24:13 608
1713078 팻말 든 시민 '도와주세요!.' 웃음기 거둔 이재명 4 다른수첩 00:24:11 706
1713077 오늘 백상후보자들은한석규 빼고 18 00 00:17:14 2,146
1713076 대법관들 그대로 두면 윤수괴는 무죄받을 확률이 크네요 7 00:12:53 593
1713075 ‘내홍’이라는 단어 아시는 분 32 oo 00:04:29 1,412
1713074 날씨가 여름 아니면 겨울이네요 4 추워요 00:02:11 1,031
1713073 엘리베이터가 불편하기도 해요 4 ,, 00:01:42 735
1713072 대상 흑백요리사? 24 에엥? 2025/05/05 2,850
1713071 레이저후 재생크림 2 현소 2025/05/05 661
1713070 헌법재판정에 들어선 조희대 20 ,,,,, 2025/05/05 2,292
1713069 설마 아이유가 대상인가요? 22 2025/05/05 4,059
1713068 단일화해도 "이재명 50%"‥TK도 이재명 유.. 20 ㅇㅇ 2025/05/05 1,572
1713067 스팀다리미vs건식다리미 .. 2025/05/05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