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이랑 사는거 진짜 쉽지않네요

가슴이 답답 조회수 : 8,649
작성일 : 2018-07-01 20:40:35
친정엄마랑 사는데요
한집은 아니고 한울타리 두집


가슴이 답답한게
뭐든지 자기하고 싶은데로
대체 딸말을 듣지를 않아요
고집이 황소 고래심줄 ㅜㅜ

뭐 본인일에 그러면
상관없는데
왜 내영역까지 모두 자기고집대로 하는지



나도 좀있음 60인데
한숨만 나오네요

엄마랑 어디가는것도
즐겁지도않고
신나지도 않아요


계단 내려갈때 손잡아준다고
손내밀어도 난관짚고 혼자 내려오고
탈수한 빨래 장마철이라도
잠깐 바람좀 쐬려 늘어놓고
내가 알아서 걷는다해도
비온다고 다 걷어버리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남에게 잘 베풀고
경우바르고
민폐 안끼치는 분인데
이상한 지점에선 막무가나
고집이네요
IP : 211.36.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 8:41 PM (118.130.xxx.162)

    전 일주일에 세번 방문하는데요
    와~정말 안맞아요...
    친정엄마인데도~
    고로 시부모랑은 절대 안맞겠죠?

  • 2. 시어머니도
    '18.7.1 8:45 PM (219.251.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친정 엄마도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핵가족으로 살다 함께 사는 것 자체가 힘들고
    저는 매일 전화통화만 1번 또는 수차례 하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 3. ...
    '18.7.1 8: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 분이 아니라면
    지금 상황은
    노화로 인해 스스로 통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아요.
    늙는다는건 참 서글픈 일이에요.

  • 4. 원글
    '18.7.1 8:50 PM (211.36.xxx.230)

    나도 사위보고 할매소리 듣는데
    구순 바라보는 친정엄마 안스럽기도하고
    외롭기도해서 옆에 사는데
    또 혼자두고 나만 어디가는것도
    맘이 캥겨 같이 가기도하는데


    가끔 십리밖으로 도망가고싶어요
    진심으로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어요

  • 5. 나도
    '18.7.1 8:54 PM (116.125.xxx.64)

    50대 중반되니 나도 여기저기 아픈데
    친정부모님은 본인아픈것만 생각하니
    저도 죽겠어요
    나도 내몸아파서 매일 병원 다니는데
    장수가 인간에게 행복이 아니라는것

  • 6. ㅇㅇ
    '18.7.1 8:57 PM (203.229.xxx.188) - 삭제된댓글

    계단 이용할 때 난간 잡는 게 맞습니다.
    무조건 잡아 주는 게 좋은 건 아니에요.
    상황에 따라 부축이 노인 입장에선 더 불편해요.
    자녀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이죠.

  • 7. ㅇㅇ
    '18.7.1 9:17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친정 가면 한 시간 안에 와요. 정말 안 맞아요. 무엇보다 티비소리

  • 8. 평생 모시고 살아도
    '18.7.1 9: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늙을수록 힘들어요.
    다른 자식들은 그것도 모르고 입방아 찧죠.
    딱 기회봐서 이민가던지 장기여행해서 늙은 부모와 같이 안사는 형제들 고생좀 해봐야됩니다.
    부모님 이제 늙어서 손 많이가는 노인일 뿐이예요

  • 9. 원글님
    '18.7.1 9:56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마음 잘 이해갑니다 ㅜ.ㅜ

  • 10.
    '18.7.1 10:02 PM (139.192.xxx.177)

    그러려니 포기하세요
    남도 남 고집 부리는걸로 엄마가 생각할 수 있죠

  • 11. 근데 또
    '18.7.1 11:04 PM (1.241.xxx.7)

    친정엄마랑 티격태격하고 돌아설 땐 또 걱정되고 그러네요‥ ㅜㅜ

  • 12. 위로드립니다
    '18.7.1 11:17 PM (223.62.xxx.251)

    60조금 넘은 우리 언니들도 그렇게 행동합니다ㅠ
    원글님 위로드려요~^^

  • 13. 맞아요
    '18.7.1 11:45 PM (103.4.xxx.5)

    친정부모도 나이 드시고 챙겨드려야하니 힘들더군요

    근데 제 딸들도 머리 크니 제가 노인처럼 보이는지(50대 중반)
    자꾸 참견하고 돌보려해서 미치겠어요
    그럴때마다 여태 내 방식대로 잘 살아왔거든! 하고 따지는데...
    애들 입장에선 고집부리는 걸로 보이지 싶어요.. ㅜㅜ

  • 14. 이글보며~
    '18.7.1 11:52 PM (14.45.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불편해도 부모위해 맘써주는 자식들하자는대로 해줘야겠다 생각이 드네요.~기특한것들~

  • 15. 저희 친정아빠는
    '18.7.2 12:10 AM (61.82.xxx.218)

    고속도로 달려야하는데, 제가 안전벨트 매세요 라고 말씀드려도 그말을 안들으세요.
    괜찮데요. 사고 안난데요.
    예전엔 안그러셨던분인데, 진짜 이게 노화인가봐요?
    하나하나 실갱이하고 설득하기 힘들어서 그냥 냅둡니다.
    자식이 힘들다는거 생각 못하세요
    그냥 모든게 당신 내키는대로, 맘대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972 최욱 이영상 너무 웃겨요 ㅎㅎㅎ ........ 10:08:05 117
1785971 밥솥 6인 10인용 2 밥맛 10:06:33 93
1785970 강서구 2 새해감사 10:05:36 92
1785969 13년만에 만난 동창 얼굴이 ㅠㅠㅠㅠ 4 ........ 10:05:17 567
1785968 오늘 국장 안 하나요? 4 ........ 09:59:05 452
1785967 세계 최초 전면 시행…기틀 잡은 AI 생태계 ㅇㅇ 09:58:28 166
1785966 50대만 알려주세요 형제 자매 몇 명인가요 17 09:57:01 496
1785965 법학 vs 경영학과 둘 중에 어느 걸...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의견부탁 09:56:49 153
1785964 폐경된지 10년. 분비물이 나와요 2 새해 09:56:05 331
1785963 동파육이 맛은 있는데 느글거려 많이 못먹잖아요 4 ㅁㅁ 09:52:51 247
1785962 아들 입대 4일차 너무 추워요 3 ... 09:52:39 259
1785961 ai 사랑할것 같네요 4 ..... 09:51:25 346
1785960 전업주부분들 사람 만나는 빈도 어느 정도 되세요 23 사교 09:43:28 796
1785959 엄마 생신이라 용돈준비했는데 12 .. 09:42:42 749
1785958 기초대사량이 1005kcal 나왔어요 2 09:42:33 483
1785957 성심당이 불심당이었으면 불교 핫했을 텐데 2 불심당 09:37:31 532
1785956 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 통합 즉각.. 3 착착진행 09:35:44 389
1785955 국민연금요 9만원씩내고 50만원쯤 받는데 ..150쯤 받으려면 .. 5 09:32:53 1,056
1785954 크림파스타 간은 어떻게 맞추나요? 13 ㅇㅇ 09:27:56 568
1785953 친구 두명이 싸우고 안보는사이인데요 4 지긋지긋 09:26:05 1,114
1785952 아들들 정말 아무 소용없네요. 36 ㅇㅇ 09:25:42 2,609
1785951 전국민이 서울시장 선거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6 ㅇㅇ 09:25:21 495
1785950 어머 넘귀여워어째 ㅋㅋ 5 이쁜이 09:23:52 796
1785949 얼굴에 필러 하면 무슨 부작용 생기나요? 14 ----- 09:23:23 679
1785948 졸업식장에서 옆사람이 꽃다발 빌려달라고 하면? 32 졸업식 09:19:48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