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 뻐꾸기 지금 난리났어요....성격급하네~~~

무슨일이니?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8-06-18 10:20:11

아파트뒤가 산이어서 원래 새들 많고 새들 노래소리..수다소리 듣고 살아요.


오늘은  뻐꾸기 한마리가 난리가 났어요..


어찌나 성격이 급한지..


보통 뻐~꾹.........뻐~꾹 이렇게 천천히 울던데


이 녀석은 뻐꾹뻐꾹뻐꾹 난리가 났어요~


성격이 급한건지 무슨일이 있는건지...


어제는 아파트정문 계단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나비더라구요..


까만 나비...


넘 예뻐서 동영상도 촬영했어요.


요 녀석 날아가지도 않고 가만히 이쁘게 있을래


밟히면 어쩌려그러냐고 손짓하며 날아가라하는데도 안날아가더라구요.


어쩜 자태가 그리 곱던지...


사람들의 난기어린 행동에 잡히지말았음 좋겠어요.

IP : 39.121.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10:30 AM (117.111.xxx.191)

    음성지원 되는데요
    예쁜 뻐꾸기를 발견했남봐요

  • 2. 이 아름다운 글에..
    '18.6.18 10:30 AM (220.124.xxx.112)

    경기도 떠올리고 들어 온 나는....

    근데, 웃기긴 하네요... 뻐꾹뻐꾹뻐꾹...

  • 3. ..
    '18.6.18 10:34 AM (203.142.xxx.18)

    요즘 어린 새들이 나는 연습하면서 엄마찾느라 시끄러운 것 같아요.
    우리 동네도 아침 일찍부터 온갖 새들이 난리예요.
    작은 생명을 바라보는 원글님의 눈길이 고우세요.

  • 4. ....
    '18.6.18 10:36 AM (39.121.xxx.103)

    제가 성격급한 뻐꾸기소리에 누워있다 벌떡 일어났어요.
    도대체 어떤 녀석이 이리 성격 급한가싶어서요...
    목표달성했는지 이젠 조용하네요 ㅎㅎ
    쉴새없이 수다떠는 새소리 들으면서 가끔 녀석들은 무슨 얘기를 할까...싶어요.
    내가 2층 베란다에 해바라기씨 뿌려두는데 와서 먹어주면 좋겠어요.

  • 5. ....
    '18.6.18 10:38 AM (39.121.xxx.103)

    어머! 요즘 아기새들 나는 연습하는거예요?
    미치겠다~~~~상상만해도....아공~~~~
    낙오하는 녀석없이 다들 훨훨 날았으면 좋겠어요.
    뒷산에 가서 응원의 해바라기씨 뿌려주고 올까봐요...
    상상한해도 너무 귀엽고 아름답고 그렇네요.

  • 6. 어제 아침 여의도 마리나공원
    '18.6.18 10:55 AM (211.246.xxx.148) - 삭제된댓글

    닭가슴살 샌드위치 싸서 남편과 걸어가 아침 먹는데
    풀숲에 아기새들이 지천이에요. 낮은 가지 올라앉았다 다시 풀숲으로 포르르..한참 즐기다 왔네요

  • 7. ....
    '18.6.18 10:56 AM (39.121.xxx.103)

    꺄~~~~~아기새들 보러 산에 가면 방해되려나요?
    동물들은 정말 사랑이에요~~~~

  • 8. ㅇㅇ
    '18.6.18 11:23 AM (182.221.xxx.35)

    남의 둥지에 알낳는 새가 뻐꾸기죠?
    용인기숙학원에 있는 아이도 요즈음 뻐꾸기 소리 많이난다고 하더라고요,뒤가 산이라서요.

  • 9. ...
    '18.6.18 12:07 PM (121.88.xxx.35)

    저도 경기도인줄...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923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못생겨 .. 2 ㅇㅇ 07:18:10 60
1718922 전에 글보니 유명디자이너 언니 질문 07:10:42 173
1718921 성남의료원 혈관센터있고 수개표수정선거 의혹제기 하셨던데 1 어째요 07:07:20 196
1718920 더워서 여름이불 꺼냈더니 1 추워 07:01:50 477
1718919 시집간딸네 식사하면 밥값 누가 내나요? 7 게시판 06:58:34 727
1718918 결혼예물로 받은 다이아반지 목걸이로 1 ... 06:50:47 282
1718917 코스피 5천!주식시장 흥하게한다면 1 우리도 06:49:36 328
1718916 밑반찬 잔뜩 만들고 뻗었어요 3 모처럼 06:32:44 793
1718915 제이크루 퀄리티 dd 06:16:16 290
1718914 채친 애호박에 부추넣고 전을 부쳤더니 5 맛있었어요 06:11:16 1,523
1718913 조의금 3 궁금 06:10:52 366
1718912 근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32 흠좀무서운걸.. 05:51:18 1,783
1718911 조성은 - 김문수씨가 조롱하고 펨훼하던 그 죽음앞의 상처 크기다.. 1 공감 능력 05:20:40 1,076
1718910 명언 - 타인의 장점 1 *** 05:04:30 811
1718909 상견례 자리에서 3 82cook.. 04:51:23 1,499
1718908 계엄날 당일 이준석 행적 좀 보세요 6 ... 04:48:59 1,684
1718907 이재명 당선되는 꿈 꿨어요 !! 11 기상 04:23:27 914
1718906 어쩜 이렇게 금토일만 골라 비 오죠 7 아니 04:07:45 1,932
1718905 노조는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는 말을 하다니.  4 대선후보부인.. 03:59:54 964
1718904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까요 말까요? 5 올리브오일 03:50:12 1,210
1718903 나인퍼즐 연기 정말 못하네요 2 오글 03:31:51 1,082
1718902 김상욱이 말하는 국힘과 민주당 차이점 5 02:31:14 2,791
1718901 남자는 키작으면 돈이 많으면 되는데 보통보다 많아야해요. 16 02:01:40 1,957
1718900 토트넘 우승 퍼레이드 실시간방송 6 lllll 01:54:51 1,174
1718899 이재명 후보는 20 .... 01:54:1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