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짝사랑만 하는 저도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00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18-06-16 17:20:09

요즘 너무 자괴감이 들고 자존감 떨어지네요
31살 처자인데 제대로 된 연애는 한번 해봤고
나머지는 좋지 않은 남자들과 짧은 연애 후 상처만 오지게 받고
썸 타다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이제 결혼을 생각할 나이인데
제가 한국이 아닌 특수한 나라에서 일하는지라
주변에 결홐 적령기 남자는 손에 꼽아요.
그래서 많이 만나볼 기회도 없네요.

최근에도 짝사랑 하다가 썸까지도 못가고 끝나버렸는데
인생 재미없고 내가 여자로서 정말 영 아닌가 자책만 하게 되네요

남들이 보기에 저는 활기차고 모임에서 분위기 메이커이고
직장 연봉 빵빵하고 일적으로도 인정받아 먹고사는데 지장 없는 사람이예요
다양한 스포츠 즐기고 모험가처럼 액티브하게 사는 즐거운 사람이라는 평인데
유독 남자문제에는 운이 없어요 이것도 타고난 팔자일까요..
외모도 나보다 못한 여자들도 연애 결혼 잘만 하던데

이제 점점 포기하게 되고 마음이 아파요
나도 연애하고 싶은데 평생 이렇게 혼자만 재밌게 사는 인생을 살게 되면 어쩌죠
오늘따라 너무 외롭고 우울해요


IP : 92.222.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6 5:44 PM (98.31.xxx.236)

    연애는 운으로 하는게 아니라 노력으로 하는거예요
    맘에드는 남자가 있으면 자주 마주치고 적극적으로 데이트 하자하보세요
    짝사랑이 뭔가요 십대도 아니고

  • 2. ...
    '18.6.16 5:50 PM (183.98.xxx.13)

    다른 부분에서 다 매력적이신데
    남자만 문제라면
    님이 좋아하는 남자말고 님을 좋아하는 남자는 없나요?

    누구에게나 멋진 남자라면 다른 여성들도 좋아할테니 경쟁이 심할테고
    그런 경우 님이 좀 많이 노력해야 될 듯 싶은데요

    아니면 님이 특별한 연애기술이 없으면
    님을 좋아하는 남자들 중에서 제일 괜찮은 남자를 고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3. smiler
    '18.6.16 6:18 PM (175.223.xxx.104)

    아이고.이제 31살이신데 결혼 못할까 걱정이라뇨.꽃띠십니다.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자기가 가장 반짝반짝 빛날때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더라구요.
    우울해하지 마시고,일도 더 프로처럼.외모도 가꾸고.내적 소양도 더 쌓고.취미도 한가지 더 늘려보고.자신에게 더 집중하시다보면 나도 모르게 옆에 누군가 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너무 젊으세요.

  • 4. 해답
    '18.6.16 7:10 PM (122.35.xxx.174)

    은 본문에 나왔어요
    남자만나기 힘든 외국,,,
    노처녀되기 좋은 환경이죠
    과감히
    나를 좋은 어장에 데려다 놓아봐요
    저라면
    남자들 득시글거리는 환경에 나를 놓는것부터 시작하겠어요
    1순위로

  • 5. 짝사랑
    '18.6.16 8:03 PM (85.6.xxx.137)

    할 정도면 남자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네요 뭐.
    짝사랑 하던 남자는 왜 포기했어요. 도전해봐요. 세상에 공짜가 없어요. 내가 짝사랑 할 정도의 남자가 아무 근거 없이 나한테 반하기 기다리는 거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기다리기죠.
    미남은 용기있는 자가 차지하는 거예요.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려면 사냥꾼이 되어야지 날 잡아가세요 하는 마인드로는 어어어 하다가 찌질이한테 먹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71 전 왜 부산만 오면 외국온것 같은 기분 나는지 모르겠어요 .. 20:47:04 84
1784570 거실 확장 후 만족하시나요? 2 인테리어 20:43:40 109
1784569 펌) 성심당 따라한 부산에 생긴 부산당 9 너무하네 20:37:52 765
1784568 왼쪽 팔이 1 ㅇㅇ 20:35:31 157
1784567 사는게 지긋지긋 해요 11 그만하고싶다.. 20:35:19 608
1784566 민주당이 집권 2 민주당 20:33:00 234
1784565 오윤아 대단하네요 5 .. 20:29:30 1,388
1784564 강아지유모차 창고형 매장 혹시 아시나요? 20:26:03 72
1784563 같은 영양제를 먹었는데도 부자되다 20:24:50 125
1784562 공무원이 지방 내려가면 후회할까요? 5 ㅇㅇ 20:24:47 511
1784561 은퇴해도 하고싶은게 없어요 1 무료함 20:24:00 290
1784560 3칸 써볼까요 진학사 20:23:47 198
1784559 대전 충남은 행정수도 보다 빵의수도가 나을듯 1 빵지순례 20:21:19 284
1784558 10평 구축 아파트를 유럽식으로 2 .. 20:17:03 724
1784557 컬리앤마트 사용하시는분 2 olive。.. 20:15:21 315
1784556 열혈사제 이제 보는데요 5 ㅇㅇ 20:13:28 366
1784555 내일 대형마트 휴무일인데 7 예민하다 20:03:12 937
1784554 "1년 만에 19억이나 올랐다"…진짜 부자들이.. 9 ... 20:02:31 1,959
1784553 쿠팡, 이거 최고 악덕기업이네 3 참다참다 19:58:37 837
1784552 크리스마스 투썸케이크 6 ..... 19:53:19 1,188
1784551 올해에 세후 1억 7천 벌었어요 5 19:53:19 1,982
1784550 6백만원 생활비로 사치죠? 14 ........ 19:51:16 1,478
1784549 올리버샘 유튜브 보니 미국살이가 진짜 이런가요? 25 .. 19:43:42 2,476
1784548 황하나 남친은 17살 연하네요 6 ㅇㅇ 19:42:51 3,016
1784547 아메리카노만 먹고 8키로뺀 딸 9 .. 19:37:11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