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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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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요 ~ 그래도 끝까지 지지 할거입니다.

pink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8-06-13 22:20:24
대구에서 태어나 현재 46세 까지 대구에서 살고 있는 대구시민 입니다.
첨 투표한게 노무현대통령 때 이네요.
문재인 대통령 님이 되길 간절히 빌면서 찍었고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 님이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되고 상식이 안 통하는 게 있어요
대구 꽉 막힌. 대구 내가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님 찍을때
시댁식구들. 시어머니 시동생 신랑 다 홍준표 찍었더라구요
시어머니 생신때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홍준표 찍을줄은 몰랐어요
저 정말 그자리 에서 흥분해서 이건 아니다 했지만 시댁 식구랑 어떻게 피터지게 싸우겠어요
우리 엄마도 박근혜 불쌍하다고 하는데 또 개 흥분해서
뭐가 불쌍하냐고 내가 더 불쌍하다고 그년은 평생 공주처럼 산 년인데
뭐가 불쌍하냐고 길거리에서 파지 줍는 할머니가 더 불쌍하다고

시어머니 한테도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내가 너무 흥분하니깐 저게 미쳤나. 나중엔 서로 서로 포기 하는
친한 언니도 하물며 빨갱이다 이런소리 하는데
절망감 이 느껴지고 슬퍼요

다들 대구 욕하는데 그것도 슬퍼요. 천천히 서서히 변할거에요
민주당 지지 하고 노무현 대통령 존경하고 문재인 대통령 존경하고
지지 하는 소수의 지지자도 있다는걸 ~~
부끄럽지만 이 나이 먹도록 지방 선거 첨 하는 대구 아줌마 입니다.




IP : 125.185.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6.13 10:2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대구는 한국당 아니면 다 빨갱이라고 대놓고 말하죠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도 그런말 하는거 보고 놀라요

  • 2. ..
    '18.6.13 10:26 PM (61.252.xxx.159)


    토닥토닥
    쫌 민기다리세요

    좋은 세상 올꺼예요...

  • 3. ...
    '18.6.13 10:26 PM (116.38.xxx.223)

    수고 많으셨어요^^
    득표율 보면 욕할 사람 많지 않을거고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러지 많이 변했다는 거 알거예요

  • 4. ^^
    '18.6.13 10:30 PM (211.179.xxx.129)

    많이 치고 올라 왔어요.
    기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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