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무실에 남는 멤버가 셋이고 주로 같이 밥먹거나 움직여요.
A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 상사(기혼)
B 저(기혼)
C 저보다 두살 어린 여자동료(미혼)
그런데 말이죠.. 언젠가부터 제가 같이 있는게 어색해져요.
상사는 C와 있는걸 데이트 기분 내는거 같기도 하고 C는 그걸 싫어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둘이 가고 싶은데 어쩔수없이 제게도 가겠냐 묻는거 같구요.
오늘 아침은 거래처 간다해서 제가 나중에 혼자 가려면 같이 가서 한번 인사하는게 낫겠다 싶어 나섰는데 차뒷자석서 어색해서 혼났네요.
사실 어느정도는 미혼인 C생각해서 남들보기엔 적당히 셋인 모습 보이려 애썼는데 쓸데없는 오지랍이였나봐요.
이제 그냥 굳이 어색한자리 빠지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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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셋 중 내가 끼어 이상하다면..
베이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8-06-11 13:15:16
IP : 223.62.xxx.2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6.11 2:14 PM (59.29.xxx.186)객관적으로는 눈치볼 이유 없는데요?
모르는 척 한마디 해주세요.
두 분만 다니면 나쁜 소문 나니까
내가 가야 한다고.2. 그 둘
'18.6.11 2:54 PM (113.199.xxx.133)정분 나겠어요 ㅎㅎㅎ
나이대가 어때요? 30대 후반 미혼이면 그냥 그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가보다...생각도 들고
상사는 데이트 기분 내는거 맞는듯 둘이 편하게 농담따먹기하고 그러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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