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 우리 아버지가 절 사랑하지 않는줄 알았어요
요즘에사 새록새록 아버지의 마음을 느낍니다
아버지가 절 사랑하신 것도요
또 부모님이 옆에 붙어서 이것달라 저것 해줘 하는 자식이
결코 밉지만은 않다는것도 느껴지네요
오히려 자식이 뭘 사달래면 귀엽기까지 하네요
저는 부모님께 폐 안끼치고 효도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우는 자식 젖 준다고 때론 어린 딸노릇도 필요한듯요
그리고 아버지에겐 딸은 너무나 아까운 다른 녀석에게 내주기
싫은 그런 이쁜 딸인줄 정말 몰랐네요
정말 부모님이 많이 그립습니다
이제사 이해되는 부모 마음 있죠
체크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8-06-03 23:30:02
IP : 110.70.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18.6.3 11:35 PM (49.167.xxx.131)저도 부모 원망 많이 했는데 애들 고등까지 키워보며 부모마음을 알겠더라구요. 부모도 내가 쉬운 자식은 아니였겠구나 저희집애들이 큰사고 없지만 작은애는 말대답이 많고 큰놈은 좀 무기력? 한스타일 보고 있음 속터지고 작은애때문에 하루 12번씩 속상하고 전 기억은 없지만 나도 엄마 무시하듯 틱틱거리고 말대답 많이했을꺼란 생각에 ㅠ 둘도 힘든데 여러자식 먹이고 입히고 ㅠ 얼마나 고됐을까싶어요
2. 쌤님
'18.6.3 11:45 PM (118.219.xxx.2)저도 너무 그립습니다....하지만 자연의 순리겠지요..자식은 언제나 어리석네요.늦게 깨달으니.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