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기뻐해요;
아니 하다못해 학원숙제도 피곤하다고 하는 애를 잡아서 시키면
그 누구보다 끝내고 본인이 좋아하면서 엄마 고맙다고 마음편하게 자겠다고 하고
사소한 단어셤도 잔소리해서 시키고 잘 보면 그 누구보다 기뻐합니다.
반대로 그냥 재우거나 그래 하지마 하고 풀어주면
다음날 절 원망하고요.
안 풀리는 수학 문제를 갖고 몇날며칠 혼내면서 씨름해서 이해시켰더니
자기 너무 속이 시원하고 행복하대요.
그러니까 졸리다 뭐하다 해도 계속 푸시해야 되는걸텐데
사실 전 좀 슬슬 손떼고 싶어요. 중학교가면 괜찮으려나요? 아님 수행이다 뭐다 해서 더 봐줘야 되려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졸리다 힘들다 모르겠다 해도 푸시해서 결과가 좋으면
엄마주도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8-05-29 23:09:06
IP : 114.201.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8.5.29 11:15 PM (49.196.xxx.201)혼자 하게 내비두세요 vs 잘 끌어주고 계시네요..
저는 내버려 두는 편인데 신경 안써도 잘하는 편이라..
아이랑 솔직 담백하게 얘기해 보세요^^;2. ..
'18.5.30 10:29 AM (223.38.xxx.27)평생 저렇게 해주실 수 있으면 계속하세요.
대학가서 과제나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취업해서 어려운 과제를 맡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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