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여러분

써보자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8-05-24 22:41:14

2달간 휴가가 있으면 뭐하실렵니까 돈걱정도 안 한다면...
전 몽골 가서 별 보고 그리스 산토리니섬 석양 보고 캐나다 가서 오로라 보렵니다
한창 나이 20대는 돈이 없었고 30대는 돈 버느라 사회에 부딪히며 힘들었고 이제 어지간한 건 웃을 배짱은 된 듯 하네요
옷은 대다수 기증하고 아끼는 거 탈탈 털어 어디 보관하고
집은 세 주고 떠나고 싶네요
인생 소풍이라는데 용기도 없고 아직 노후준비 덜 해서 악착같이 일하러 갑니다
건강 안 나빠지고 꼭 노후준비 웬만큼 함 휙하니 갔다오렵니다
한국에 절 잡아두는 건 없고 준비만 차곡차곡 더 하면 됩니다
나중에 고독사를 하더라도 여행 생각하며 웃고 갈렵니다
인생 뭐라 이리 안달복달해야하는지...
낼도 출근하기 전 남쪽 바닷가 사진 들여다보며 의지를 다져봅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된다 모두 기운 냅시다
인생 뭐 별건가요
IP : 223.62.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yyyyyy
    '18.5.24 10:43 PM (222.110.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피렌체에서 한 달 살기했어요. 토스카나 지방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

  • 2. 써보자
    '18.5.24 10:44 PM (223.62.xxx.28)

    아 토스카나도 좋겠네요 기억해둬야지

  • 3. 그게
    '18.5.24 11:10 PM (14.40.xxx.74)

    꼭 어디가서 뭘 해야하나요?;;
    전 볕좋은 우리나라 소도시 바닷가 마을에서 민박하면서
    멍때리기 무위도식을 착실하게 해보고 싶네요
    날이면 날마다 책베고 낮잠자고 기분나면 책읽고 바닷가 산책하고 어시장 구경하고 동네식당에서 밥사먹고 가끔 한잔도 하고

  • 4. 써보자
    '18.5.24 11:14 PM (223.38.xxx.207)

    제가 아직도 돌아다니는 게 좋아요

  • 5. 써보자
    '18.5.24 11:14 PM (223.38.xxx.207)

    윗분 쓰신것도 좋네요

  • 6. ..??
    '18.5.24 11:15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14.40님도 바닷가 마을 간다면서 뭘 남의 선택엔 냉소적이죠?
    기본이 안 되면 어디가서 뭘해도 힘들듯.

  • 7. 저도해외
    '18.5.24 11:17 PM (124.49.xxx.61)

    치앙마이같은곳 라오스나...유럽도좋고요.. 외국다좋아요
    크로아티아도 이태리도

  • 8. 생각만해도
    '18.5.25 12:31 AM (124.49.xxx.61)

    좋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77 밤인데도 덥네요 ㅁㅁ 22:29:58 57
1589776 작은아버지가 미국에서 오시는데.. 1 조카 22:26:25 230
1589775 쌀국수 배달시켰다가 화들짝 ㅇㅇ 22:23:42 371
1589774 미니믹서기 사용 후 검은색가루 정체 2 미니믹서기 22:22:57 158
1589773 고등 백점여도 1등급이 안되는 경우 궁금해요 3 땅지 22:17:39 356
1589772 긴급)김용민의원님 요청/펌 4 이렇다네요 22:10:25 595
1589771 로보락 청소기 일반세제 사용해도 되나요? 2 ㅇㅇ 22:08:40 206
1589770 테슬라 14% 폭등 ... 22:08:27 830
1589769 당근이 너무 잘됩니다 4 ㅋㅋ 22:05:24 1,268
1589768 뉴진스는 '민희진의 것'이 아니다 14 기사 22:02:44 1,195
1589767 과외를 구했는데.. 13 .. 22:00:21 583
1589766 영어 고수님들! 질문 있습니다~ 2 영어 21:59:48 163
1589765 선재 너무 설레요 12 나도선재업고.. 21:58:45 920
1589764 솔직히 파운데이션 종류는 백화점이나 외제(?)가 아직은 갑인 듯.. 10 21:56:40 1,059
1589763 어제 마지막 눈물의여왕 홍해인 2 21:52:08 1,205
1589762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 일 못하나요? 4 ㅇㅇ 21:52:00 974
1589761 오늘 아침부터 계속 왼쪽 흉통이 있어요 ... 21:48:49 188
1589760 공포물 매니아분들 백룸 아세요? ... 21:47:54 259
1589759 눈물의여왕 나쁜상황의 원인은 할아버지였던듯요. 6 보니깐 21:47:21 1,548
1589758 일을 해도 가난한(저축 불가) 이유 2 .. 21:46:36 1,120
1589757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려드립니다 3 유지니맘 21:43:20 512
1589756 쿠쿠 가전 AS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 21:34:19 320
1589755 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4 vIv 21:29:17 1,245
1589754 나경원 ㆍ박은정 둘중 한명은 거짓말 4 ㄱㅂ 21:28:18 1,284
1589753 오늘 비닐장갑 한장 17 저는 21:23:44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