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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냄새

...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18-05-16 13:00:16
두 집만 있는 계단식으로 이사 온지 한달짼데 냄새 때문에 짜증납니다 가족들 모두 엘레베이터에서부터 집문 열고 들어올때까지 숨을 참을 정도에요 음식 상한 냄새인지 오래된 똥기저귀 냄새인지 도대체 설명할수없는 정체불명의 냄새가 문을 닫아놓았는데도 어떻게 복도까지 날 수가 있을까요
어제부턴 쓰레기까지 내놓고 안치워서 냄새가ㅠ
단정하고 인상좋은 60대 분과 마주쳐서 인사 나눈적 있는데 쓰레기 치워달라고 경비실 통해 얘기하기도 그렇고 냄새 난다고 말하기도 더더욱 그렇고 마냥 참기도 힘드네요ㅠ




IP : 211.109.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nd첫사랑
    '18.5.16 1:02 PM (211.210.xxx.6)

    관리실 통해서 얘기하세요. 늙으면 모든 기능이 떨어집니다.

  • 2. 한동안
    '18.5.16 1:03 PM (121.130.xxx.60)

    집보러 다녔는데요
    진짜 집집마다 특유의 냄새있어요
    거의 냄새안나는 집은 없고 그게 보통의 냄새정도로 괜찮은 집이 있는가하면
    어떤집은 그야말로 겉은 멀쩡한테 집안에서 썩는 냄새나 겨드랑이냄새같은 악취나는집도 있었어요
    나이드신 노부부사는집은 한약 오래오래 달이는 냄새가 집전체에 베여있었고요
    거주하는 사람들의 체취가 베인 특유의 냄새 있어요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 3. ...
    '18.5.16 1:09 PM (211.109.xxx.68)

    집마다 냄새가 나더라도 복도까지 나진 않잖아요 보통 ㅠ
    냄새때문에 비상문 열어놨더니 누군가 번번히 열심히도 닫네요ㅠ

  • 4. ....
    '18.5.16 1:13 PM (112.220.xxx.102)

    그정도면 관리실 직원이 집안에 한번 들어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문 안열어준다 그러면
    경찰에 연락해서라도 들어가봐야 될것 같아요...

  • 5. ---
    '18.5.16 2:55 PM (121.160.xxx.74)

    뉴스에 간혹 나오잖아요, 이웃 집 악취가 너무 심해서 여기저기서 신고들어가서 경찰이 문따고 들어가보니
    고독사한 사람이나 사람 시체가 썩어가고 있었더라는...
    설마 그런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관리실 통해서 말은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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