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선배님들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 휴직 하셨나요?

워킹맘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8-05-04 17:07:12
큰아이가 내년 입학이에요
휴직을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대기업이고 육휴는 첫째둘째 1년씩 썼고 2년 더 쓸 수 있어요
진급 대상 얼마 안남은 시점이고 사실 육휴를 쓰는게 여러가지로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예민하고 사실 아이 생각해서는 써아할 것 같아요 ㅜ ㅜ
양가 육아 도움은 받을 상황은 아니에요
워킹맘님들 아이 1학년 때 어떻게 하셨는지 얘기 듣고 싶어요
그리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리공
    '18.5.4 5:14 PM (175.223.xxx.24)

    첫째 아들-육휴씀
    워낙 자립심 강한아이라 첫날 하루 등교 시켜주고
    다음날부터 혼자 등하교한다고...ㅜㅜ
    친구랑 하교후 학원갔다가 귀가~

    둘째 딸-육휴 안씀
    예민한 성격...
    돌봄교실로 갔다가 오빠 마치면 집으로 함께 옴
    집에 돌보미 선생님 오셔서 간식등 챙겨주심

    첫아이땐 제가 좀 오버했던것도 있으나
    아이는 스스로 잘 했어요.
    숙제만 잘 봐주면 될 정도...
    지금 초4인데 학교 생활 적극적이고, 교우관계도 좋습니다.
    다만, 공부와는 거리가 좀 멀......^^

  • 2. 토리공
    '18.5.4 5:19 PM (175.223.xxx.24)

    참고로 저희는 아파트가 대단지 딱 하나있어서
    등하교길에 우루루 갔다가 우루루 올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엄마들도 군데군데 녹색도우미 해주셨고,
    학원에서 집까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해결 가능 했어요.
    등하교길이 어떤지 잘 보시고 결정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의 안전^^

  • 3. 도우미썻어요
    '18.5.4 5:22 PM (220.123.xxx.111)

    학원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하시는 동네분.
    아파트에 전단지 붙히고 다녔어요.
    3시-7시

  • 4. 학교 돌봄교실 신청
    '18.5.4 5:24 PM (119.203.xxx.70)

    아이 초1때는 엄마가 아이 떼놓고 일하는게 힘들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럴거예요.

    학교 돌봄교실 신청하시면 6시까지 있을 수 있는데 제때와는 달리 경쟁율이 심하다고 하니

    미리 꼭 신청하셔서 돌봄 교실 도움 받으시면 되요.

    그게 안되면 머리싸매가면서 학원 코스 짜시면 되요.

    전 돌보미 교실과 학원을 병행해서 3월달 점심시간과 퇴근후 면담해서 코스 잡아두면

    1년은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요.

    그것 안되면 도우미 구하셔서 집근처 학원 스케쥴 짜셔야 되고요.

    근데 어차피 전업이나 직장맘이나 초1부터는 취미든 공부든 학원 보내야 하는 실정이고

    그 학원 스케쥴 잘 짜다보면 아이가 오히려 즐기기도 하니까요.

    전 여자아이라 피아노 수영 영어 이런식으로 하니 제 퇴근시간이랑 맞물려서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그때 그만 두지 않은 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 5. 직장맘
    '18.5.5 6:08 AM (221.139.xxx.181)

    저도 애둘 직장맘에 육휴는 4년 남았어요(전 공뭔)
    큰애 초1이에요~
    큰애는 예민하지만 여자애라 알아서 하는 부분도 있고,
    저도 올해 승진 관계가 걸렸어요
    그래서 휴직 안했어요.
    1. 아이는 학원 도우미(시터) 로 시간은 떼우고,
    2. 교우 및 학부모관계는 3~4월에 두어번 반차나 조퇴써서 꼭 가야할 학부모 모임 쓰고나니, 굳이 더 필요 없다 싶어요(보통 반의 단톡방 통해 정보는 받고, 한두번 모임때 안면튼 엄마들로 관계형성은 족하다 싶어요. 관계는 너무 급하게 깊이 가면 늘 후회해서.. 나머지는 아이한테 맡기려고요)

    원래 저도 작년까지 휴직여부로 굉장히 고민했는데, 반드시 해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집에 있는다고 하여 더 나아지는 상황 같지도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64 풍산개 키우는 유튜브 보신 분 계신가요.  .. 20:34:51 6
1741563 결혼시킬때 형제도 봐야되네요 2 ... 20:31:09 256
1741562 지인이 고등학교 교사인데 요즘 남학생들이 8 ........ 20:29:10 543
1741561 가슴큰 사람은 와이어 필수일까요? 2 ㅜㅜ 20:29:07 78
1741560 지인의 부모님 병원비 이야기(훈훈함) 3 20:24:53 463
1741559 부동산 찌라시가 도는데 ㅜ 맞을까요? 12 ???? 20:12:14 1,821
1741558 복숭아 3개 만오천원이라니 8 dd 20:01:44 932
1741557 中 눈치보는 트럼프, 대만 거리두기 ..국방장관 회담도 취소 그냥 20:00:46 281
1741556 가족간에 주택매매시 먼저 등기하고, 나중에 완불해도 되나요? 1 궁금 20:00:39 166
1741555 며느리의 상속지분, 울화통 4 울화 19:59:20 1,406
1741554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14 ㅁㄴㅇㄹ 19:49:59 1,616
1741553 논산에 사시는 분들요. 마켓컬리나 오아시스 이용 가능한가요? 문의 19:49:38 206
1741552 디즈니 촌뜨기들에서 김장훈 나와요 ㅎㅎㅎ 2 ㅎㅎㅎ 19:45:25 549
1741551 대북방송 전면 중단... 北 영화는 누구나 보게 제한 푼다 28 .. 19:41:19 1,165
1741550 면접 옷차림 도와주세요 3 19:40:57 295
1741549 류근시인 - '조국의 공부'가 우리 모두의 공부가 되길 바랍니다.. 9 ... 19:36:40 724
1741548 서른 후반에라도 연애 시작 못해본 게 너무 아쉬워요 3 ㅠㅠ 19:35:16 509
1741547 정부 … 결렬 각오 벼랑끝전술 거론 16 .,. 19:33:37 1,398
1741546 이번 고1은 최상위 분별을 어찌하나요 3 . . . 19:33:33 519
1741545 여름감기가 이리 독할 일인가요? 2 저요 19:30:12 551
1741544 질문)타이어 갈아주는 출장 서비스 있나요? 2 타이어 19:29:28 232
1741543 재산세 내는 주부 알바의 4대 보험 5 궁금 19:28:55 1,386
1741542 쿠ㅍ에서 저희집 문앞에 오배송된 신선식품 9 frou 19:27:39 1,205
1741541 네네치킨 파닭 23000 원 실화인가요? 8 ㅇㅇ 19:13:13 1,767
1741540 김건희 특검팀, 김건희 역정보 양아치짓 7 ㅇㅇㅇ 19:09:00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