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도우울증

질문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8-05-04 06:45:41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 이 오래 지속됩니다.

기질적으로도 밝은 성격은 아니지만 근 10년간 만성병에 시달려 겨우 직장과 집만 왔다갔다하며 살고 있는 것이 참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최근에  딸아이 심리검사를 하면서 양육자인 저도  같이 검사를 받았어요.

아이에게는 별 문제 없고 오히려 제게 경도의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상담을 권하시더군요.\

다행히 내적 자원이 많아 일상생활은 큰 문제없이 지내온것 같다고 하시네요.

처음엔 몸만 건강해지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10년이 지나보니  지금 상태 이상으로 몸이 좋아 질것 같지 않고,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겠다 싶어 치료를 받고 싶어요.

 심리상담소나 정신과 중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

IP : 115.41.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비
    '18.5.4 6:52 AM (49.196.xxx.146)

    아이가 무의식 중에 엄마의 무기력증을 느끼고 모방하니 빨리 해결 보시면 좋겠구요 ㅅ.ㅅ
    저도 그랬는 데 크게 정신적인 거보다는 철분부족 빈혈이었어요. 종합영양제 빵빵하게 드셔보세요. 비타민 비도 좋구요. 다만 밤에 잠들기 힘들다 싶으면 제일 약한 항우울제 처방해서 드시면 좋고 오메가3도 효과 있어요

  • 2. 비타민비
    '18.5.4 6:54 AM (49.196.xxx.146)

    운동도 좋은 데 차라리 누워서 명상 음악 들으면서 자는 게 도움이 되었구요. 주말엔 애들 데리고 간식 챙겨서 교외로 나가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 3.
    '18.5.4 7:01 AM (14.39.xxx.235)

    먼저 치료받은ㅈ사람으로서
    먼저 정신과를 가시고 약 먹으면서 좋은 상담사 알아보세요.
    시기를 두고 각각 따로따로 해봤는데 효과별루고요.
    동시에 했을때 제일 빨리 좋아졌어요.
    중도에 포기하지마시고 최소한 1년은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분명히 변화가 생깁니다.

  • 4. 원글
    '18.5.4 7:59 AM (115.41.xxx.52)

    조언 감사합니다.
    정신과 치료와 상담치료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 군요.
    제 무기력증을 아이가 모방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어요

  • 5. 묻어서 질문입니다
    '18.5.4 11:30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이 무기력증으로 호피 성향 보이는데
    상담 받고 싶다고 합니다.
    신촌 부근의 좋은 상담치료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원글님도 심각하지 않을 때
    알게 되어 치료 잘 하시고
    빨리 회복되시길 빕니다.

  • 6. 오타
    '18.5.4 11:31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호피==>회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08 전국민 지급 민생 지원금 세부방침.jpg 2 o o 02:36:25 580
1727407 된장을 담았?어요. 4 된장 02:07:59 221
1727406 중고등 시험기간 혹시 시작했나요? 8 시험 02:06:03 213
1727405 25만원 결국 전국민 안주는거네요............ 16 01:33:50 2,274
1727404 아들 자취방 토퍼 좀 추천해주세요(까르마 괜찮나요) 1 .. 01:08:13 293
1727403 50대분들 식사량 어떠세요? 4 .... 00:52:09 1,119
1727402 불면증 극복하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10 .... 00:46:45 922
1727401 원미경 배우 대단하네요 10 대배우 00:42:18 3,632
1727400 아이피 수집은 왜 하는거예요? 7 .... 00:35:32 601
1727399 아후진짜 사춘기딸 한대 쥐어박고싶다 6 아후 00:22:52 1,166
1727398 챗지피티, 상담 중 아이 발달 상태는 꽤 들어맞는 듯 .. 00:14:25 462
1727397 22년전 개그에 무려 윤 이름까지 4 ㅎㄹㅇㄴㅁ 00:12:28 1,819
1727396 잼버리 실패 잊었나…5개월 남은 경주 APEC 준비 속도 내야 6 00:11:13 1,544
1727395 비오니까 고양이도 빗소리를 듣네요. 6 고양이가 00:10:45 918
1727394 이런 남자 어때요? 5 00:09:58 695
1727393 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5 ..... 00:06:33 1,427
1727392 땅콩버터 7 .. 00:06:30 898
1727391 결혼하면서 나이들어갈수록 내자신은 내가 챙겨야겟구나 4 99 00:01:08 1,330
1727390 혼자살고 300정도 월세나오면 11 50중반 2025/06/15 2,240
1727389 멧돼지때문에 발생한 천문학적 혈세 6 .. 2025/06/15 1,047
1727388 적게 먹는 거 너무 어려워요 4 아흐 2025/06/15 1,564
1727387 돌로미티 숙소ㅜㅜ 11 .... 2025/06/15 1,904
1727386 댓글 못됐게 다는 사람들 21 선플 2025/06/15 1,407
1727385 ㄷㄷ 망할힘도 없는 국민의힘 근황.jpg 18 .. 2025/06/15 3,637
1727384 고기집 사과드레싱은 집에선 못만드나요? 11 . . 2025/06/15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