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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을 엄청 많이 읽은 아이가 한글책 이해도 잘 하는 것 맞나요?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8-04-20 13:26:42

좀 궁금한 것이

독해력이라는 것이 아예 별개가 아니라, 언어는 달라도 상관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영어책을 어마무시 많이 읽어서 속독도 되고 독해도 아주 잘 되는 아이가 있다고 할때

상대적으로 한글책을 나중에 접했지만, 독해력이 금방 따라가게 될까요?


외국 갔다가 돌아온 아이들이 한글이 학습이 안되어서 한국에서는 고전한다는 말을 듣는데,

전에 어떤 분 말씀이 접점은 하나라

한 분야의 언어에서 독해력이 좋을 경우, 금방 다른 언어의 독해력도 따라간다고 하던데


사실일까요?


이에대한 연구 결과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IP : 14.36.xxx.2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숙
    '18.4.20 1:54 PM (39.7.xxx.194)

    국어잘하는 아이가 영어를 잘해요 영어 잘하는 아이가 국어를 찰하는건 장담못해요
    우리언어의 디테일함, 숨은속 뜻 ,은유, ᆢ
    한국에서 자라고 어릴때부터 책읽기로 학습되지 않았다면 힘들다에 한표

  • 2.
    '18.4.20 1:54 PM (49.167.xxx.131)

    반대인듯 한글책많이 읽은 아이가 영어책도 잘보죠

  • 3. ㅇㅇㅇ
    '18.4.20 1:56 PM (110.70.xxx.249)

    그렇긴 한데 한국애들이 외국에 살았어도 모국어는 한국어인 경우가 많아서 한글책 레벨만큼 영어가 따라가죠. 타일러 같은 경우엔 영어가 모국어라 반대고요.

  • 4. ....
    '18.4.20 2:00 PM (211.117.xxx.184) - 삭제된댓글

    생각에 깊이가 있는 아이는 어느 언어든지 잘 해요
    주 언어가 어린 시절에 바뀌면 구체적 보기가 없는 깊은 개념적 사고를 습득할 시기를 놓쳐서 양쪽 다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하고요
    책 외에도 부모가 사고의 깊이가 있어서 어떤 언어로든 계속 교육이 된 경우에는 두 언어 다 따라잡더군요

  • 5. 제 아이 경우
    '18.4.20 2:03 PM (175.209.xxx.57)

    아닌 거 같아요 ㅠㅠ
    초등 때 미국에 있으면서 영어책을 많이 읽어서 영어독해는 잘하는데
    한글은 아니요. 일단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고 읽는 속도가 늦어요.
    시간이 많이 주어지면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건 잘하는데 일단 속도가 문제예요.

  • 6. ...
    '18.4.20 2:05 PM (110.70.xxx.152)

    영어든 우리말이든 모국어를 잘하면 나머지 언어도 잘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 7. 언어의 이해
    '18.4.20 2:08 PM (112.155.xxx.101)

    저희 애 경우엔 국어도 잘했어요.
    전체적인 내용이나 문맥을 파악하는건 언어와 상관없는 독서의 힘이니까요

  • 8. ...
    '18.4.20 2:32 PM (180.70.xxx.99)

    사람마다 다릅니다
    중등 딸, 친구
    둘 다 영유친구예요
    영어도서관에서 꾸준히 한글보다 조금 더 높은레벨로 영어책 많이 읽었구요
    우리애는 문과성향
    애 친구는 이과성향
    지금 중등인데
    수능 국어, 영어 풀어보면 우리애가 더 잘해요
    문법, 단어는 친구가 더 많이 아는데도
    독해풀이 어려워해요
    이과형이라 국어, 영어 다 지문읽고 문제풀이를 잘 못해요
    수과학은 물론 친구가 더 잘하구요

  • 9. 원글
    '18.4.20 3:42 PM (14.36.xxx.221)

    국어 수준이 높은 아이가 외국어 수준도 따라서 높아진다는 말씀이신거죠?
    반대의 경우는 별로 없구요?

    전에 들은 강의에서는, 어느 한 언어든 일정수준 이상으로 잘하면 나머지는 공부하는대로 연동되어 따라 올라간다 하던데....

    주변에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아이들이 한국어를 못하고 어려워하는 건 그만큼 한국어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고, 공부하면 외국어 수준만큼 금방 따라온다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개인 역량의 차이라고 봐야 할까요?

  • 10. 친구 아들
    '18.4.20 4:11 PM (210.100.xxx.81)

    친구 아들이 중2 - 중3인가? 암튼 1년인가 미국에 있다가 왔는데요,
    미국에 있는 동안 영어책을 엄청 읽었대요.
    다시 한국으로 와서 시험 보는데 국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국어 공부를 별로 못 했음에도 성적이 아주 잘 나와서 놀랐다고
    영어든 한국어든 책 많이 보면 독해력 좋아지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그랬어요. 지역은 서초.

  • 11. ㅡㅡ
    '18.4.20 7:2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한글책은 6살때까지 많이봤어요
    특히 6살때 마법천자문에 빠져서
    한자단어들 이해력이 늘더라구요
    초1에 한 300페이지되는 두꺼운 한글책도 읽었어요
    영유다니면서 7살에는 영어책에 재미붙이기 시작
    유명 챕터북 왠만한 시리즈는 다본거같아요
    초2에 헤리포터 원서 마르고 닳도록 읽구요
    문제는 그때부터 한글책은 본게없어요
    매일 영어 원서들만 봤죠
    한글문장이라고 교과서랑 가끔 신문보는 정도
    지금 중1
    그런데도 학교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어휘가 남다르다고해요
    접점은 하나라는말에 동의해요

  • 12. .......
    '18.4.20 11:13 PM (182.229.xxx.26)

    모국어가 한국어인 아이가 영어책만 열심히 읽는 건.. 사고 확장에 항상 도움이 되진 못할 것 같아요. 그야말로 아이의 개인기에 달려있을 뿐.
    제가 본 케이스의 경우, 어릴 때 영유부터 원어민 과외 등등 투자 많이 하고 학습태도도 차분하니 좋아서 나름 초등입학 전까지는 영어 습득도 빨랐고, 영어 칭잔 많이 받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던 아이였어요. 초등 고학년이 될 때까지 한글책은 그다지 관심도 없고 영어책만 읽어댔는데.. 그냥 줄줄 읽기는 잘 해도 이해력은 그닥. 그냥 “난 영어는 잘해” 도취되어 이해하려는 노력도 별로.. 한글책 독서량이 많고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들에게 곧 따라잡혔어요. 고학년이 될 수록 한글독서량이 많은 아이들이 간접경험을 통해 익히는 다소 추상적인 어휘들을 이 아이는 전혀 캐치하지 못해서 어려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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