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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오롯이 자유롭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여가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8-04-20 10:45:11
저는 백화점에 나가는 길인데요
갔다가 뭔가를 하나사고나서 스케줄이 비어요
오늘 뭐할까.. 생각중예요
아직 미혼이라 이런 시간이 종종 있긴 하지만
갑자기 여쭈어보고싶어서요

완전히 나만의 자유로운 하루가 주어진다면..
전화할것도 챙길것도 신경쓸것도 없이요
그럼 뭐 하시겠어요?


전 백화점에 하루종일 있어도 봤는데요
아이쇼핑하다가 뭐도 사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틈틈히 매대구경도 하고요

근데 눈만 빨개지고 피곤하고
생각보다 행복하진 않았어요 ;;;
IP : 66.249.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맛난거 잔똑사다놓고
    '18.4.20 10:47 AM (211.219.xxx.204)

    뒤굴뒤굴해요

  • 2. ..
    '18.4.20 10:49 AM (218.148.xxx.195)

    날씨 좋으면 죙일 걸어다닐듯
    걸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고 풀냄새 흙냄새가 좋아요

  • 3. 원글
    '18.4.20 10:49 AM (66.249.xxx.177)

    뒹굴뒹굴은 제 특기인데 ㅎㅎ
    근데 휴일그리보내면 남는게 없더라구요
    일단 무조건 나가려 하고있어요

  • 4. ....
    '18.4.20 10:52 AM (218.152.xxx.65)

    석달도 안된 신생아랑 집에만 있어요.
    저라면요. 운동화 신고 광화문 덕수궁 정동교회에서 다시 인사동 삼청동까지 내내 걸을래요.
    가다가 찻집 이쁘면 들렀다 가고 옷집 보이면 한 벌 사고
    에그타르트집 들러서 하나 사먹고 슬렁슬렁 걷다가
    전시하는 갤러리 들어가 구경 좀 하다가
    지치면 고궁에 들어가 눈 좀쉬고
    애기 좀만 크면 유모차 끌고 이렇게 다녀야겠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5. 다행히
    '18.4.20 11:08 AM (66.249.xxx.177)

    밑창 푹신한 단화신고왔어요
    많이 많이 걸어야겠어요
    구경도 하고..

    윗님 아기땜에 고생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천사같은 아기랑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실까나..♡
    저는 전철안에 자리 많은데도 일부러 안앉고 아기있는 근처가서 아기쳐다봐요
    아기들은 너무나 예쁘고 자꾸 미소짓게 만들고 또 보기만 해도 에너지를 줘서 자꾸 가까이가고싶어요

  • 6. ㄱㅅ
    '18.4.20 11:24 A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아이랑 시간내서 유명베이커리 찾아가봤거든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매장에 앉아보지는 못했고요
    맛집 탐방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이런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또 맛이 나쁘지않고 오래된 곳이라 분위기도 괜찮아서 더 그런듯하고요
    혼자 시간나면 다시 가서 여유롭게 빵 골라서 시원한 커피랑 앉아서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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