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 시에 인적 드문 거리 걸어가면 무서워야 맞죠?

호신술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8-04-11 20:23:05
제목이 바보같긴 한데요...끝까지 들어주세요. ㅎㅎ

딸이 시간이 없어 운동을 늦은 시간에 가요.
끝나면 열 시 전후인데, 버스 한 정거장 거리가 정거장이 애매해서 그냥 걸어와요.

그래서 저도 운동할겸 늘 데리러 가는데요.

가는 길이 찻길 옆 인도이긴 한데, 딱 그 시간이 되면 희한하게 인적이 딱 끊어져요.

그리고 도중에 공원 진입로가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각각 있어요.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있다 그 공원 진입로부터 한 2~300m정도 좀 어둑어둑해요.

그래서 늘 그 지점에서는 숨차게 달려 지나가요.

그런데, 남편과 딸은 대도시 열 시는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렇게 겁내는 제가 너무 겁이 많은 거라고...

아무리 도심 한가운데라도 밤 열 시에 인적 드문 거리에서 무섭지 않으신가요?


IP : 180.22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1 8:25 PM (58.230.xxx.110)

    그아버지 참 해맑으시네요.
    더러운 일은 안당하도록 예방해서
    경험하지않는게 나아요~
    저희는 10시 넘음 무조건 마중나갑니다...

  • 2. @@
    '18.4.11 8:27 PM (121.182.xxx.144)

    엄마의 여자의 촉을 믿어야해요..
    남편분 너무 안일하네요...
    딸이야 철없다 쳐도.

  • 3. 이상하게
    '18.4.11 8:29 PM (221.149.xxx.70)

    20대 초중반 어릴때는 새벽 3-4시에 술마시고
    집에 돌아갈때도 있었는데 안무섭더라구요 ㅋㅋㅋ

    10년 뒤 30대 중반인데 12시 이후로 잘 안돌아다녀요
    무서워요

  • 4. 원글이
    '18.4.11 8:34 PM (180.224.xxx.210)

    그죠?

    전 두 사람이 너무 안전불감증인 것 같은데, 저보고 뭐라 해서요.

    거기가 아홉 시 반 정도까지는 늘 오가는 사람도 많고 하다가 희한하게 열시 가까워 오면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게 바로 늦은 시간이라는 방증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홉 시 반 인적이 있을 때 간다고 삼십 분 정도 먼저 나가는데 그걸 보고 겁 많은 탓에 시간낭비가 크다고 하길래 제가 어이가 없어서요.

  • 5. 매사 조심해서
    '18.4.11 8:47 PM (211.36.xxx.39)

    나쁠건없죠


    10시아니라 9시라도
    조심할건 조심

  • 6. ㅇㅇㅇ
    '18.4.11 8:52 PM (211.36.xxx.224)

    저희집도 8~9시만 되면 조용한 동네주택가예요.
    지난번에 집근처에서도 수상쩍은 아저씨가 뒤따라
    오기도 했었고, 변태같은 남자만난적도 있었거든요.
    인적없을때 절대 다니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렇게
    만만한 세상이 아니잖아요~

  • 7.
    '18.4.11 9:04 PM (106.102.xxx.146)

    해지고 인적없음 위험해요

  • 8. 저는
    '18.4.11 9:05 PM (220.116.xxx.156)

    무서움이 없어 괜찮은데... 그래도 딸은 절대 안돼요.

  • 9. 조심해야죠
    '18.4.11 9:30 PM (122.128.xxx.102)

    백번이 안전해도 한번이 위험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외진 길이라도 조심은 하더라도 겁먹은 티는 내지 마세요.
    그렇게 동물적인 상황에서 약자로 보이면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어깨를 쫙 펴고 고개 들고 당당하게 걷거나 뛰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9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인어교주해적단에 쿠폰은 어플구매시만 되나요?.. 수산시장 01:04:33 3
1742298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74
1742297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4 ㅇㅇ 00:54:21 209
1742296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ㅇㅇㅇ 00:48:20 462
1742295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5 도와주세요 00:47:46 355
1742294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2 00:43:54 341
1742293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7 ........ 00:40:13 343
1742292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614
1742291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540
1742290 별일 아니었음 좋겠네요 3 111 00:29:21 790
1742289 헬스장 진상 아줌마 2 운동 00:25:35 555
1742288 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light7.. 00:20:09 636
1742287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314
1742286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3 ........ 00:04:02 403
1742285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4 추접스럽다... 2025/08/01 1,789
1742284 소비쿠폰의 결제오류 질문 도미 2025/08/01 181
1742283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429
1742282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6 오늘밤 2025/08/01 1,239
1742281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16 .. 2025/08/01 2,727
1742280 빤스로 똥내나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9 .. 2025/08/01 1,312
1742279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26 ... 2025/08/01 2,276
1742278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7 MM 2025/08/01 1,140
1742277 쇼호스트 현대 2025/08/01 475
1742276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025/08/01 584
1742275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6 aswg 2025/08/01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