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어촌 특별전형으로라도 좋은 고등학교 가는게 좋을까요?

중3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8-04-03 08:46:16

제 여동생의 아이..그러니까 조카죠.

조카지만 제 아이도 외동이고 그쪽도 외동이라..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어요

 

어쨌건 제 아이는 이미 고등학생이고요

 

조카가 올해 중3인데. 어제 제 여동생이 학부모 상담을 하고 왔는데

선생님이 아이가 반에서 6등정도 하는데. 조금더 공부하면

농어촌특별전형으로 흔히 말하는 특목고나 자사고를 갈수 있으니까

한번 노력해보라고 했다네요

 

제 동생은 그전까지는 당연히 일반고 보낼생각하고 있고요

선행이니 뭐니 사실 공부도 많이 안시키고 있어요. 아이는 오히려 태권도를

더하고 싶어해요.. 중3인데도 태권도는 계속하고 싶어해서..

 

저한테 특목고나 자사고를 가는게 좋은거 같냐고 묻는데

 솔직히 제입장에선. 선생님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가 좀 안되서요

 

이쪽에서 먼저 그런 학교 가고 싶은데 방법이 있냐.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특별전형도 있다고 얘기해주시는게 맞는거 같거든요

 

아니한말로 지금 25명중에 6등하는거면 그냥 평범한 아이인데..물론 지금부터라도 공부시켜서

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고등학교 가서..

 

그런데 이 상황에서 특목고 자사고가면 거의 밑을 깔아주라는것밖에 안되지 않나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교를 특별전형으로 간다면 당연히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텐데 고등학교도 그렇게라도 가는게 좋을까요?

IP : 211.253.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교나 고등학교나
    '18.4.3 8:5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마찬가지 아닐까요?
    대학도 그렇게 가면 밑을 깔아주는건데 왜 대학과 고교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선생님으로서는 잘 할 수 있는 아이니 더 넓은 물을 경험해 보라는 의미로 좋은 뜻으로 얘기해주신건데요...

  • 2. 원글
    '18.4.3 9:26 AM (211.253.xxx.18)

    윗님 그렇다면 고마운 말씀인데.. 대학과 고등학교는 다르지요.솔직히 대학에선 자기가 하기 나름이고 설사 학점이 밑이래도 학교 레벨이 중요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는 대학을 가기위한 발판이지 그게 전부가 아니잖아요.고등학교가서 밑 깔아주는 역할이 될 확률이 높은데.물론 분위기 좋은 학교가서 수능대비해서 수능으로 대학가라.뭐 그런깊은뜻이 있을지 몰라도 제볼때는 선생님이 무슨 뜬구름 잡기식으로 아이진로 상담을 하나 싶거든요. 제 아이가 고3이 되니 솔직히 선생님의 저런 조언이 무책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제 동생한테는 아이와 잘 상의해보라고 했습니다만.

  • 3. 그냥
    '18.4.3 9:32 AM (223.62.xxx.108)

    그 동네 학교 계시다가 대학때 농어촌전형으로 들어가라하세요

  • 4. ....
    '18.4.3 9:33 AM (221.157.xxx.127)

    고등학교도 농어촌 다녀서 대학을 그전형으로 가야죠

  • 5. 농어촌지역거주자
    '18.4.3 10:14 AM (118.219.xxx.142)

    지금중3이면 입시정책이 너무나 바뀌어서 특목자사고나 일반고 중 어디를 가라고 정확히 말을 못드리겠네요 ㅠㅠ
    그런데 지금현재 고등이면 일반고가서 농어촌전형으로 대학가는게 엄청 유리합니다
    저도 고3,중3 아이 둘인데
    고딩은 괜찮은데 중딩은 우째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반에서 6등이면(물론 학교수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특목자사고 가서 많이 힘들것 각오하고 보내셔야할거에요

  • 6. 늑대와치타
    '18.4.3 10:54 AM (42.82.xxx.244)

    6등이면 괜찮은데?생각하고 보니 반정원이 30명도 안되군요.
    우리때는 54-5명이라 ㅋㅋㅋㅋ 우리시절만 생각했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556 이준석은 진짜 끝났네요 ㄱㄴ 17:14:07 117
1722555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풍경. 아침에 17:13:57 53
1722554 압도적인 표 차이라면 내일 몇시쯤 결과가 나올까요? 2 ... 17:13:06 75
1722553 언론사에도 댓글부대 있네요. ㄷㄷㄷㄷ 1 리박 뿐만 .. 17:12:01 95
1722552 제 새언니(오빠 부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5 음.. 17:09:50 332
1722551 내일 휴일 맞죠...? wetttt.. 17:08:33 91
1722550 거동 불편한 노모 당화혈색소가 6.5라고 합니다. 3 ........ 17:05:19 339
1722549 이재명 몇번인가요 1 hhgf 17:05:05 299
1722548 오늘 알게 된 놀라운 사실. 좀 충격이네요 8 o o 17:03:13 955
1722547 집 사고 싶어요(오피스텔을 주택용 구입)여부 5 .. 17:02:16 211
1722546 리박스쿨은 용서가 안되네요. 4 뭐냐 17:02:05 252
1722545 이재명일가에 2,30대여성들 등돌렸대요 38 ... 17:00:27 980
1722544 이재명 “대법쪽 소통 땐 기각이었다” 김문수 “대법과 내통 실토.. 10 ... 16:57:20 469
1722543 박정희, 노무현으로 가상 지지율 조사했는데 1 ㅇㅇ 16:56:27 347
1722542 서울교대, 리박스쿨 측에 "재료비 전액 환수 통보&q.. 6 ........ 16:55:58 595
1722541 뇌새김영어 해보신분? ..... 16:55:35 62
1722540 40대 무자녀 부부, 저만 심심한가요? 13 16:49:07 1,185
1722539 김문순대 시리즈 대단하네요. 7 아휴 16:48:38 435
1722538 손이라도 흔들어 주었어요. 3 ******.. 16:46:49 537
1722537 이재명의 승리는 대한국민의 승리 6 떨려요 16:44:45 239
1722536 편도 부었을때 좋은 영양제 뭐 없을까요 3 ㅜㅜ 16:44:36 180
1722535 속이 울렁 미식 거릴땐 뭘 먹어야 맛을 찾을까요? 7 ........ 16:43:25 248
1722534 사조참치/ 동원참치 중 비싸도 동원참치가 나은가요 6 안전뚜껑 16:41:04 445
1722533 국힘은 훌륭한대통령이 나올수가 없어요. 14 .. 16:38:41 927
1722532 음악회에서 내내 핸드폰 보던 여자 16:38:32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