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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제 있는 거죠?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8-04-03 06:33:59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기면 자책을 많이 하고 자괴감에 빠져서 괴로워요.
예를 들어 미용실에서 머리를 얼마큼 잘라달라고 했는데
그 길이보다 더 짧게 나오면 미용사한테 짜증이 나기보다
내가 바보처럼 설명을 제대로 자세히 강조해서 하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되고
소통 부족으로 일어난 과거 일들까지 떠올라서 한참을 괴로워요.
누구한테 외모 지적 같은 걸 받아도
내가 그걸 입지 말았어야 한다거나
누군가한테 지적 대상조차 되지 않도록 평소 잘 갖추고 다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내가 싫고 미워져요.
매사 작은 일들도 이런 식으로 사고가 흐르니까 사는 게 힘드네요...
IP : 223.62.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3 6:42 AM (124.59.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저도..
    근데 그걸알고 절 괴롭히려 일부러 미운말해도 절 자책하고 그랬어요...
    이런 성격인 내가 문제라고요 ㅠ

  • 2. ㅇㅇ
    '18.4.3 6:43 AM (124.59.xxx.56)

    저도 딱 그래요 님처럼 ..

  • 3. ...
    '18.4.3 6:57 AM (39.121.xxx.103)

    소위 말하는 자존감부족인거죠...
    그놈의 자존감.

  • 4. ..
    '18.4.3 7:47 AM (49.170.xxx.24)

    본인 잘못도 아닌 것 본인 탓으로 돌리니 사는게 힘들겠어요.
    본인이 어린 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누가 어린 딸의 외모지적을 한다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어요?
    그 사람에게 한 마디 할 수도 있고, 딸에게는 위로해주고 더 예쁘게 꾸며주며 자신감을 주는 말을 해주지 않을까요?
    어린 딸에게 니가 초라하게 입어서 그렇다고 니탓이라고 매몰차게 얘기하지 않겠죠.

  • 5. ㅅㄷ
    '18.4.3 8:03 AM (175.120.xxx.219)

    인지왜곡이요.
    우울감이 심하신가요?
    인지왜곡이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치니..
    생활전반적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힘드실텐데요.

    수정하실 수 있어요.
    수정하셔야 편안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고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도 힘들지 않습니다.

    인지왜곡에 대해 검색해보세요.
    인지행동치료..등등

  • 6. 지나가다가
    '18.4.3 8:44 AM (218.55.xxx.182)

    저랑 어쩜 이리도 똑같으세요
    전 매일매일 자책하면서 살아요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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