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식품관 갔다가 맘상했네요

왜만져요 조회수 : 6,870
작성일 : 2018-04-02 11:06:05
소공동 롯데엘 갔는데요
그렇게 북적이는 곳으로 안갔으면 남이 제몸에 함부로 손대거나하는 불상사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한참 일본식 중국식 이태리식 소스 어떤게 있나..팔짱낀채로 넋놓고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운 두손이 제 팔뚝에 닿더니 제가 뒤로 밀린거예요
어머어머 대체 이게 뭔 상황인가 봤더니
점원이 소스 찾는 다른 고객 데려다가 설명한다며 앞에 가리고 선 저를 뒤로 민거였어요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으면 그런 행동을 아무 의식도 못하고아무렇지 않게 할수가 있나요
말로 좀 실례하겠다거나.. 비켜달란 소리 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건가요
한국사는 한국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타인들 터치와 침범에 무감각하고 제멋대로인 나라 아마 없을겁니다



IP : 112.169.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 11:11 A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한마디 안하셨나요?
    화낼 필요없이 남의 몸에 왜 손대냐고 여기는 직원교육 이렇게 시키냐고 대놓고 물어보시지 그냥 피하셨나봐요

  • 2. 아...
    '18.4.2 11:14 A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그거 너무 싫죠.
    ‘잠시만요, 실례합니다...’이렇게만 말해도 느낌와서 비켜줄텐데 말이죠.

  • 3. ..
    '18.4.2 11:18 AM (124.111.xxx.201)

    님이 항의 한마디 하셨으면 덜 속상하셨을텐데...
    착한게 죄에요. 그쵸?
    토닥토닥...

  • 4. ...
    '18.4.2 11:20 AM (222.239.xxx.231)

    자기 갈길만 중요한듯 물건 치우듯 사람 치우는 손목
    나이 많은 여자들이 많더군요

  • 5. ...
    '18.4.2 11:24 AM (222.239.xxx.231)

    치움당하는 분들 혹시 몸집이 작은가요?

  • 6.
    '18.4.2 11:29 AM (1.235.xxx.135)

    제 친구는 옷 들고보는중에 점원이 말도없이 낚아채가 다른손님 보여준적도 있대요
    생전 처음으로 컴플레인해봤다고..

  • 7. ㅎㅎㅎㅎ
    '18.4.2 11:29 AM (211.196.xxx.207)

    소공 롯데 너무 좁아요, 특히 언급된 식품관.
    하지만 롯데니까 이해는 되네요. 직원 알길 개뿔로 알고 교육도 최소비용 최저로 시키는 기업.

  • 8. ...
    '18.4.2 11:42 AM (223.62.xxx.171)

    아뇨 키커도 그래요.
    얼마전 코스트코 줄서는데 한없이 밀착 밀치데 계속 그러니 한마디했어요. 저런 행동.

    90퍼는 40대이상 아줌마들 대다수 저도 또래지만
    진짜 짜증나요. 평상시 아무대서나
    욕.심.만 채우는 태도 몸에 베어있는거죠

  • 9. 늑대와치타
    '18.4.2 12:03 PM (42.82.xxx.244)

    지방은 더해요. 여긴 그냥 밀고 미는게 버릇이고 습관에요ㅠ.ㅠ
    에효... 무식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 10. 부산 신세계
    '18.4.2 1:59 PM (110.13.xxx.2)

    삼송빵집
    빵사고 비닐에 포장하는데
    남이 썼던 비닐에 포장
    항의하니 바로 담았다 빼서 깨끗하다나?
    안사고 고객센터 전화하니 여사님들이다 보니
    그렇다면서. 여사님과 뭔 상관이냐니까
    교육을 시켜도 잘안된다는 늬앙스.
    암튼 그래서인지 날 며느리훈계하듯 이거 깨끗한거라고
    죄송하다는말 없이 그랬는지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939 이재명 아들은 왜 강원도가서 강사를 하죠? 3 이상하다 08:47:35 80
1718938 김문수 단일화땐 이준석 지지 56% 이탈, 이준석땐 김문수 지지.. 첩첩산중 08:45:41 108
1718937 24년만에 서울대 졸업한 김문수 후보 투표 08:44:17 74
1718936 이준석 페이스북에 글 5개째 올리고 있다네요. 7 ㅋㅋㅋ 08:41:39 422
1718935 남초사이트 알려주세요 2 ㅇㅇ 08:38:29 105
1718934 강남은 거의 국힘 쪽인 것 같아요 7 ㅇㅇ 08:37:10 440
1718933 이 아빠와 아들 좀 보세요 1 아들 08:35:58 246
1718932 노래 좀 찾아주세요~ 챗gpt가 못 찾아주네요 ㅠㅜ 1 바람 08:35:20 81
1718931 서류들고 악수 ** 08:33:44 99
1718930 착한 리트리버가 안락사 3일남았어요.ㅜㅜ . . 08:28:31 428
1718929 대선 앞두고 당권 싸움?‥한동훈 "친윤 떨거지들 작작하.. 11 집안싸움 08:18:14 582
1718928 루꼴라 잎을 벌레가 다 먹었어요 3 ... 08:16:12 423
1718927 22기 영수 식사습관 3 가지가지 08:12:51 835
1718926 상속포기했는데 고소당한케이스 4 ........ 08:11:37 999
1718925 김문수 후보님 어머니 유언에 전라도 지지율 역전 19 투표 08:08:09 1,378
1718924 손가락이 아픈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3 궁금 07:59:52 271
1718923 이재명 상속세 공약은? 1 궁금 07:56:27 313
1718922 충격적이네요. 이명박이 4대강 강바닥을 6m파라고 한 이유 5 ㅇㅇ 07:51:38 2,072
1718921 정상체중에서 5키로정도 감량 가능할까요 19 다이어트 07:38:46 1,357
1718920 깐족 이준석제대로잡는 권영국 26 .. 07:32:39 2,490
1718919 어제 저녁 보도된 Kbs 여론조사 7 요리조아 07:32:08 1,632
1718918 문죄인 뽑던 자영업자들 망했네 16 투표 07:31:58 1,320
1718917 아무리 난타전해도 맘 정하지 않았나요? 10 나만 그런가.. 07:31:22 430
1718916 유투브 영상이 광고만 반복되고 본 영상으로 안 넘어 갑니다. ........ 07:28:27 95
1718915 목소리와 말투 듣고 깬다 2 목소리 07:20:52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