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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요

소심녀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8-03-29 22:09:56
그저께 저녁에 갑자기 오한이 나고 온몸이 욱신거리며 아팠어요.
저녁먹고 나니 힘이 빠지고 열이 나길래 독감이면 어쩌나 걱정하며 일찍 잠들었어요.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고 온몸이 아파서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어서 타이래놀 한알을 먹고 남편과 7살 아들에게는 곁에 못오게 하고 잤어요

다음날 아침 아이 유치원 보내고 병원갔더니 편도선염이라고 푹 쉬라고 하더라구요. 딱히 전염되는 병도 아닌데 어제도 남편은 슬금슬금 저를 피하고 아이는 대놓고 엄마 감기바이러스 있다며 아빠랑 바닥에서 잔다고;;;

뭐 둘다 아프면 내가 더 고생이니 좋게 생각하자하면서도 서운한 맘미 밀려오는 건 어쩔수 없네요 ㅠㅜ

오늘 아들한테 편도선염은 감기 아니라 안옮는데라고 확실히 말해주니 엄마 이젠 안심이 돼 하며 저에게 안기네요;;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ㅠㅜ
IP : 211.106.xxx.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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