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우리 아이 짝꿍이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8-03-27 21:33:38
급식도 많이 흘리고 뭘 잘 쏟고 글씨도 모르고 대놓고 코를 파고...
그런다고 아이가 매일 불평인데요.

그래도 네 짝이잖아 미워하지마 (나한테 코딱지가 묻을거 같단 말이야)
너희가 아직 다 어려서 그래 곧 나아질거야 (우리 다 여덟살인데 왜 누구만 그래)
누구나 장점 단점이 있어 (장점을 진짜 모르겠어... 없는것 같아)

또 뭐라고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원래 나 좋은 친구랑만 지낼순 없는거야 두루두루 잘 지내야해? 그 친구가 너한테 피해를 준건 없잖아. 널 때리거나 꼬집거나 한건 없잖아?
고견 부탁드려요.

IP : 114.201.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7 9:50 PM (121.134.xxx.63)

    내년에 우리 애도 입학인데 원글님 자녀같은 짝꿍 만날까 미리 염려가..;;;
    코도 파고 뭘 잘 흘리거든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그 아이만의 매력이 분명 있고 나중에 깜짝 놀랄 훌륭한 인물이 될지도 모른다고요..에디슨처럼

  • 2. ...
    '18.3.27 11:05 PM (49.166.xxx.118)

    깍쟁이인가봐요...
    코가 묻거나 문제가 생기면 엄마가 선생님과 상의해서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은 꼭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친구를 싫어하거나 그러지 말라고 말해주겠어요...

    어쩜 친구가 먼저 괴롭히거나 그렇지도 않은데 친구를 대놓고 그렇게 싫어할까요?
    그런것도 왕따일텐데...

  • 3. 글쎄요.
    '18.3.28 1:0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 초등1학년은 옛날이랑 달라서
    저런 아이가 별로 없어요.
    원글님 애가 특별한 건 아니네요.
    글몰라도 된다지만 사소한 거
    다 글씨쓰여있는데 우왕좌왕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수업시간에 산만하고요.
    요즘 애들 깔끔해서 코파는 애 대놓고 싫어해요.
    그손으로 짝이니까 닿게됩니다.
    그건 에티켓인데 가르쳐야죠.
    그리고 쏟고 흘리고 다른 애한테 피해와요.
    걔가 원글님 애한테 피해를 안 준다고 할 순 없어요.
    이런 아이 저런 아이 있다고 말하고
    짝 바뀌기만 기다려야죠.

  • 4. 누누뚜뚜
    '18.3.28 8:21 AM (118.32.xxx.134)

    싫어하는 마음을 그냥 인정해주세요.
    그렇다고 짝을 바꾸거나 그런것도 못하니까
    코딱지 파면 안묻게 그냥 휴지를 준다거나. 옷에 묻어서 더러워질까봐 싫은가봐요
    ..(저희 아들 짝이 엄마한테 저렇게 말 안했음 좋겠는데 ㅋㅋㅋㅋㅋㅋ ㅠㅠ 아들옴마는 조마조마하네요 ㅋㅋㅋㅋ)

  • 5. ..
    '18.3.28 9:34 AM (14.53.xxx.40)

    아이가 예민한가요? 저희 아이가 그래요.
    짝꿍이 맨날 손을 빤다고 너무 싫다고.. 짝꿍이랑 종이 바꾸기도 해야하는데 힘들다고....
    힘들겠네... 이정도밖에 할말이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15 jms는 정확히 교리가 어떻게 되나요 ㅇㅇ 19:41:41 21
1747114 윤석렬때문에 원전주 망함 .. 19:41:33 63
1747113 무슨 그릇쓰세여?? ..... 19:40:07 40
1747112 이재명정부, 조중동 중심 정부광고 집행 손본다 1 ㅇㅇ 19:39:53 83
1747111 최욱이 현상금 1,000만원 건 이기훈 사진보고 가세요~ 2 매불쇼흥해라.. 19:39:38 174
1747110 "재혼 남편, 전혼 자녀 학원비 요구에 '전남편한테 받.. ... 19:39:02 185
1747109 박미선 많이 아픈가요? 6 쾌차기원 19:34:59 954
1747108 단독] 김건희와 연락하던 바로 그 휴대전화…"바다에 빠.. 5 옘병 19:28:48 930
1747107 더러운 친정엄마 글 주작 지적하니 지움 3 ㅎㅎㅎㅎㅎ 19:28:09 412
1747106 지방인데 친구아버지 장례식이 서울이네요ㅜㅜ 11 19:25:28 533
1747105 김치찌개가 가장 쉬웠어요 요리꽝 19:18:33 338
1747104 위축성위염 4 ㅇㅇ 19:17:07 401
1747103 이혼했는데 전남편을 악마화 시키는거 이상해보이는거 드저만 그런가.. 10 ㅇㅇ 19:16:41 763
1747102 캐시워크 동네산책 적립이 안되네요. 2 .. 19:16:28 173
1747101 거니오빠는 얼굴을 목숨걸고 가리네요 9 죄짓고살지마.. 19:12:07 1,058
1747100 샐러리 처음 사 봤어요 4 고수 분들 .. 19:11:00 349
1747099 정교수랑 결혼할때 22 ㅗㅎㄹㄹ 19:02:32 2,169
1747098 과일값이ㄷㄷㄷㄷ 13 ㅜㅜ 19:01:46 1,558
1747097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김문수의 킥, 김건희 김예성의 골.. 1 같이봅시다 .. 19:01:15 164
1747096 김건희 덕분에 명품사고 싶은 욕구는 싹 사라졌네요 18 아이스아메 18:57:48 808
1747095 저 멍청한 국힘들은 이미 탄핵된걸 가지고... 5 ........ 18:55:13 748
1747094 베이킹 해보겠다고 아몬드가루를 샀어요 3 18:53:20 396
1747093 익명으로 비밀을 털어놓고 싶을 때 11 18:52:28 832
1747092 고난에 처한 사람은 자책 때문에 죽는다 6 ..... 18:50:38 734
1747091 거니 출두할때 이상하리만치 솟았던 정수리 8 별게다나와 18:50:1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