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못된 듯
작성일 : 2018-03-18 19:36:09
2526743
오늘 간만에 맘먹고 김치 담그고 지지고 볶고 야단이네요
그러니까 아들이 냄새좋은데 하면서 주방 얼쩡거립니다
국냄비도 열어보고 맛난 반찬한다며 좋아하네요
그럼 저는 흐뭇해서 다 돼가 많이 먹어~이랬네요
그러고 있다 남편이 퇴근해 들어오는데 역시나 냄새 좋네
많이 하네? 하며 말 붙이네요
그러면서 음식하는 제 곁에 얼쩡거리면 짜증이 확!
왜 이럴까요 혼자 있으면 뭘 해줘야지 늘 고민하면서
막상 주방 얼쩡이면 달갑지 않은 저
어차피 밥 줄거면서 아들과 다르게 반응하니
제가 못됐다 싶네요
저도 남편에게 불만이 있어 그런 봐요
IP : 39.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18 7:38 PM
(124.111.xxx.201)
작은 아들이 살랑살랑 내 주위 다니는건 이뻐도
큰 어른이 얼쩡거려 싫은가봐요. ㅎㅎ
남편도 이쁘다고 자기주문을 외워보세요.
내다버릴거 아니면 내가 날 달래 마음이 편해져야죠.
2. ᆢ
'18.3.18 7:5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 아침에 출근하는데 남편이 뽀뽀해줄까 하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자는 아들깨워서 뽀뽀하자고 졸졸 따라다녔어요
내아들이 더더 좋아서 큰일이예요
3. 저 예전에 어떤 만화가분의 만화를 봤는데요
'18.3.18 8:08 PM
(121.167.xxx.243)
-
삭제된댓글
만화가 본인이 집에 들어가면 배가 고파도 아내가 본척만척
국수 좀 먹고 싶다고 얘기하니 온갖 구박을 하면서 끓여주고 반찬도 국수와는 상관없는 걸 주는데
사위가 오면 아내가 반색을 하면서 먼저 뭘 해주겠다고 묻고는 얼른 음식을 한대요.
만화에서 본인팔자 한탄하시더라구요
남편분 쫌만 이뻐해주세요ㅋㅋㅋ 이쁜 애기들도 남편분이 있으니까 태어난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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