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좀 상황이 안좋거든요
경제적으로 갑자기 안좋아져서 어디 돈벌러 가야겟다 맘먹고 나니..
나이는 많고 뭐 자격증 같은것도 없고 맹렬한 생활력도 없고 ..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어느 순간 확 내가 굉장히 잘못 살아온듯한 생각에 휩싸여 많이 우울했어요
그러다 전직대통령들의 뉴스를 보다가.
ㅋㅋㅋ 아이고 위안되네요.
아 저렇게 살아온 사람도 있는데..
나는 저들에 비하면 훨 낫네.
나는 최소한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았고 남의 가슴에 피멍들게 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잘 살아온거겟죠.
ㅋㅋㅋ
두 전직 대통령에게 위안을 받을 줄이야.
진진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8-03-15 21:26:12
IP : 121.190.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니맘
'18.3.15 9:44 PM (211.36.xxx.143)그럼요 금수저 없이도 떳떳하게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세상살아오신 님 짝짝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그런거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예요
우리 힘내요2. 맞아요
'18.3.16 12:52 AM (36.38.xxx.73)나는 이것밖에 안되나 하다가
부귀영화누리고 모든 권력을 갖고 있던 자들도
별수없구나 감옥들어갈 일만 남았는데
재산이 천억인들 그 치부하느라 노심초사하며
악한짓많이했는데 고소하다 싶네요
행불행의 차이가 너무 크고
사람마다 이유없는 고통도 많지만
이명박이를보며 위로받는 일도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