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만나러 갑니다 툼스레이더 리틀 포레스트 본 후기

..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8-03-15 04:26:50
최근 순서대로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이 연기 병풍같고 손예진 잘하는 멜로 눈물 연기가 8할하는 영화같음. 원작에 뒤지지않게 영화 색감도 집도 다 예쁘고 감동적. 다만 원작 ost가 러브레터급으로 강열해서 아쉬움. 왜캐 크고 통통한 애를 캐스팅 했나 싶었는데 아역 학교 학예회때 발표할때 가족애기하는데 눈물에 펑펑 저런 아들이라면 둘셋도 낳을듯 아역 연기 잘하고 장르 특성이 눈물샘 자극

툼스레이더
여주가 유산으로 잘먹고 살면 될텐데 저런모험 왜좋아하나 싶지만재밌어요. 모험씬이 많아 영화 미라 보는 느낌 헐리우드라 스케일 커서 영화관에서 봐야 액션씬에 재밌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감따는 가을풍경 한여름 이쁜 계곡 깜깜한 밤 빼곤
일본 원작이 풍경이 영상이가 더나음. 자연 풍경 여름 나무 풍성함쇄골이랑 얼굴에 땀방울 눈가득 쌓이고 김모락모락 나는 영상미가 일본이 잘만듬. 개봉날 심야로 봐서 그런지 너무 잔잔해서 류준열 구여친이랑 기차역에 헤어지고 거기서 부터 졸다가 은행원 친구한테 베이킹한거 갖다주는 부분부터 깼는데 남편은 옆에서 계속 잠. 사과나무 쓰러지고 복구하며 잘익은 사과 한알 따줄때 빼곤그닥 주내용이 해먹고 먹는거 영화 4월이야기 류의 잔잔함
IP : 39.112.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3.15 8:10 AM (125.188.xxx.43)

    툼레이더 아이맥스로 봤는데 별로였어요 생각보다 액션이 적고 빤한 반전은...ㅜㅜ
    물론 2편 3편 나오면 볼거지만 연출이 1편과 같다면 문제가.....


    리틀포레스트는 잔잔하긴 한데 제가 너무 속세에 찌들었는지 음식 전후 과정이 다 생각나면서 급피곤 ㅜㅜㅜㅜ
    차라리 전 일본판이 더 좋았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안봤지만 눈물 흘리는 거라니 절대 보지 말아야겠어요 ㅎㅎ
    현상황도 우울한데 영화보면서 울고 싶지는 않아요 ㅜㅜ

  • 2. 손예진 늙지도 않네
    '18.3.15 8:21 AM (168.70.xxx.195) - 삭제된댓글

    맨날 정치, 폭력, 음모 아주 머리 아픈 영화만 보다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강추. 봄에 보기 정말 좋은 영화에요.
    우울할때 영화보며 눈물 흘리면 카타르시스로 더 마음이 깨끗해지던데요.

  • 3. 병풍?
    '18.3.15 8:52 A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연기가 병풍같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너무나 자연스럽다는 뜻 맞나요?
    손예진 혼자 다하고 소지섭은 존재감 없다는 뜻인가요?
    답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946 인화된 사진 버리는 방법 1 흔적 2018/03/15 25,161
789945 이명박큰사위는 이명박을 배신한건가요? 14 .. 2018/03/15 6,755
789944 배운 사람들은 끄적여 놓은 글에서도 티가 나나봅니다 11 ... 2018/03/15 3,670
789943 지금 이시각에도 서울보호소에서 불안해하고 외로워 할 천사들..... 3 슈아 2018/03/15 797
789942 밥 없이도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4 질문 2018/03/15 2,815
789941 대통령이 감옥에 가는게 왜 세계에 부끄럽냐? 19 ... 2018/03/15 2,274
789940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5 3 홀릭 2018/03/15 1,498
789939 퍼피워커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안내견 2018/03/15 503
789938 정현 선수 8강행 8 ㅎㅎ 2018/03/15 1,951
789937 여기글들보면...남편들은 부인먼저 죽으면 13 ... 2018/03/15 4,199
789936 며칠전 가정폭력에 대한 웹툰?좀 알려주세요. 2 미교맘 2018/03/15 944
789935 새삼 음악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2018/03/15 578
789934 자매 성폭행 자살 사건 읽는데도 분노가 치밀고 눈물이 나네요 6 ... 2018/03/15 1,861
789933 이거 실화냐 ~~~ 아싸 5 올 레 2018/03/15 3,235
789932 오늘 블랙하우스에 행방불명됐던 이명박 리포트의 김유찬 나오나봐요.. 14 기레기아웃 2018/03/15 3,867
789931 감자탕 끓일 때 배추 넣어도 되나요? 6 초보 2018/03/15 1,130
789930 여객기 화물칸이 정말 냉동고인가요? 2 ,,,, 2018/03/15 1,793
789929 결국 기능적인 관계네요 부부는 20 ㅇㅇ 2018/03/15 8,399
789928 대박! 휠체어 컬링팀 4강 확정 6 .. 2018/03/15 966
789927 서울 중앙지검이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18 뭐지 2018/03/15 5,312
789926 초등6학년 공개수업을 갈까 말까 너무 고민이에요 6 .. 2018/03/15 1,944
789925 발표 렌틸콩, 발효귀리, 발효병아리콩, 발효볶은 아마씨 제이미 2018/03/15 882
789924 내 귀에 야한 목소리 12 .... 2018/03/15 4,565
789923 하루만 청소기 안 돌려도 괴로운 분 계신가요? 6 ... 2018/03/15 1,668
789922 적반하장하는 사람 대처법좀요 5 김깁소 2018/03/15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