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한 선택에 미칠거 같아요

어째야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18-03-11 01:01:12
시간을 되돌렸음 좋겠는데,
백번씩 고민하고 물어보고 신중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잘못된 선택으로 다른 방향으로 가게된걸
자꾸 돌리고 돌려서 미칠것만 같아요.
잊으려 술도 먹고
수면제도 먹고,안되요
IP : 220.80.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전 영화
    '18.3.11 1:13 AM (211.245.xxx.178)

    기네스 펠트로 나온 영화, 슬라이딩 도어스라는 영화가 있어요.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예요.
    결말까지는 스포니까 얘기못하니까 한번 보세요.
    순간순간이 사람 운명을 결정하는거같지만, 또 돌이켜보면 인생이란건 늘 새옹지마고,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순리같아요.
    기운내세요.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2. .....
    '18.3.11 1:14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무슨일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때는 원글님의 그 선택이 최선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 3. 루루
    '18.3.11 1:15 AM (223.33.xxx.1) - 삭제된댓글

    혹시 애학교때문에 주기적으로 글 올리는 분?

  • 4. ...
    '18.3.11 1:18 AM (125.177.xxx.172)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저도 요즘 그래요. 왜 서울집을 팔았을까하고..가지고 있었음 3억을 손에 쥐였을것을..힘이 안나요. 돈때문에 이러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바보같고 그때 운전하고 서울로 갔었던 내가 미치게 싫어요

  • 5.
    '18.3.11 1:19 AM (220.80.xxx.72)

    좋은글 감사드려요.
    새옹지마 감사해요 꾸벅

  • 6. 정말
    '18.3.11 1:50 AM (125.177.xxx.106)

    신중하게 선택해도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내가 어리석어서 판단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고
    그 당시에는 최고의 선택이였는데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구요.
    그 무엇이든 내가 최선을 다한 것이였다면 그 결과는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돌이킬 수 없다면 잊는 것이 답일 것같아요.
    저도 후회 많이하는 성격이라 그래봤는데 소용없어요.
    잊고 지금의 삶에 충실한 것이 또다시 후회를 덜 하는 길인 것같아요.

  • 7. 심심파전
    '18.3.11 8:15 AM (218.153.xxx.223)

    잘못된거는 인정하고 내버려둬야돼요.
    그거 미련가지고 만지작거리면 결국 누더기가 돼서 쓰지도 못하고 다른 일도 망쳐요.
    쓰리고 아파도 포기하고 그참에 관련된 일들을 정리해버려요.
    인간사 새옹지마입니다.
    뒺정리만 잘해도 반은 회복할수 있어요.

  • 8. ..
    '18.3.11 10:50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죽기 직전의 더 급한 누군가에게 잠시 그 운이 가 있는 거예요.
    비어있는 그 공간 아쉬워말고 그대로 인정하고 놔두세요. 누군가의 기꺼운 포기나 미뤄둠으로 갈 곳 찾고 있는 운이 자연스럽게 차고 들어올겁니다.
    또는 내가 떠나 보냈던 운이 돌고돌아서 복이 되어 더 요긴한 타이밍에 다시 돌아올거라 믿으세요.

  • 9. 11
    '18.3.11 11:43 AM (211.193.xxx.74)

    마음이 많이 힘드시면 초대(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책 추천합니다 윤미솔님의 초대란 책과 다른 책이구요 저도 힘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우연은 없다고 합니다 우연히 그런 마음을 먹게 되어 일이 이루어졌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것도 그때 그런 마음을 먹기로 우리영혼이 계획한것이라고 삶에서 우연은 없다고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11 굽닳은 신발신고 꽈당 hj 17:02:05 30
1780010 입시 힘드네요. 수시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OO 16:59:06 119
1780009 (고민)은퇴후 아파트 대출금 이자 00 16:58:41 109
1780008 요리를 한동안 안했더니 하고싶지 않아요 집밥 30년.. 16:56:16 89
1780007 지금 매불쇼에 황석영 작가님 나오시네요. 2 내란척결 16:51:42 280
1780006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판단이 흐린건가요?? 12 ㅇㅇㅇ 16:44:34 705
1780005 오세훈, 내년부터 도로 막는다.서울판 '카 프리 모닝' 19 앗싸 16:42:29 1,054
1780004 또 알바들이 신났네요 7 알밥들 16:39:45 459
1780003 19금.. 10 .. 16:39:11 1,051
1780002 집이 정말 쾌적하고.. 잘 정리되었어요 3 정리정돈 16:39:06 1,099
1780001 안은진 ,김세정 이런 배우가 요즘 트렌드인가요 11 요즘취향 16:30:36 1,145
1780000 이름 있는 판 검사들 사건기록 전수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5 16:30:05 169
1779999 일본에 한국인 출입금지하는 식당이 있네요 10 ㅇㅇ 16:28:34 584
1779998 자랑계좌입금했어요. 14 .. 16:27:59 1,054
1779997 이재명 조카 학창시절 승용차절도 26 대단하다 16:27:53 870
1779996 크루즈 여행 800이면 많이 싼거죠? 3 ... 16:25:14 418
1779995 엄마집에 쇼파가 없어요 1인용 쇼파 추천해주세요 3 .... 16:24:54 385
1779994 강북 복국집 추천해 주세요 ... 16:17:51 68
1779993 재벌집 강도출신 국회부의장 이학영 19 16:16:19 887
1779992 검찰개혁 자문위원장 “조진웅 끌어내린 사회에 분노…비행청소년에 .. 8 .. 16:13:12 670
1779991 키스는 괜히해서 유치한데 재미있어요 6 ... 16:10:38 645
1779990 요즘 70대는 날아다니시네요 6 16:06:02 1,946
1779989 제 나이 50 11 .. 16:04:38 1,753
1779988 집 물건들 정리 했어요 13 정리 16:02:16 1,831
1779987 냉장고 선택 2 이수만 16:00:58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