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투에 펜스룰

나참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8-03-08 17:01:24

미투 운동으로 시끄러우니 등장한게 펜스룰이라는데요

이것도 미국에서 나왔다는데

직장같은 데서 아예 남자들이 여자들과 같이 있는 것을 꺼린다네요.

더구나 이것이 신규 직원 채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니...

이래저래 여자들만 피해를 입는구나 싶어요. ㅠㅠ

IP : 211.209.xxx.5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3.8 5:17 PM (125.181.xxx.34)

    어느 님 말씀대로
    도둑질 말랬더니 손을 자르는 형국이네요..
    그렇죠?

  • 2. 펜스룰은
    '18.3.8 5:17 PM (73.193.xxx.3)

    여성을 유혹의 대상으로 만 취급하면서 성차별적 사고를 드러낸다고 보여지고 또 여성의 사회 기회 박탈을 야기할 수 있다고 미국내에서 비판받는다고 알아요.
    하여튼 미국 부통령은 여러모로 마음에 안들어요.

  • 3. ..
    '18.3.8 5: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펜스룰이 여직원이랑 근무하는걸 꺼리는게 아니에요
    펜스라는 정치인이 있어요.
    유명한 사람이에요.
    근데 그사람이 부인이 없는 자리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던가?부부동반이 아닌 사적인 모임은 안나갔던가 그래요
    그게 자기 스스로 지키는 룰인거에요.
    펜스룰은요 미국 중산층의 극보수적인 가정중심문화를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유부남 유부녀들 정말 정말 보수적이고 부부 중심적이에요.
    결혼반지 늘 끼고 다니면서 본인들의 결혼상태 알리잖아요.
    펜스룰이 엄한데 와서 고생하네요

  • 4. 페미니즘도
    '18.3.8 5:24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한국와서 고생하더니....
    미투랑 펜스 룰도 엄한데 와서 고생하네요 22222222

  • 5. ..
    '18.3.8 5:2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상식적인 인간들이 성별을 떠나 상식적인 상황에서 공적인 생활ㅡ학교던 직장이던ㅡ을 하는데 성희롱 할일이 뭐가 있나요?
    그런거 걱정되면 스스로 평소 행실을 돌아봐야겠죠

  • 6. ...
    '18.3.8 5:28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펜스룰이 엄한데 와서 고생하네요 ...


    다른거 다 떠나서..그냥..상식적이고 일반적이면 되는건데....

  • 7.
    '18.3.8 5:30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홍발정이 여자 보길 돌같이 한대요.
    펜스나 홍발정이나

  • 8. 펜스가
    '18.3.8 5:36 PM (73.193.xxx.3) - 삭제된댓글

    한 말은 아내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여성과도 단 둘이 식사를 하지않겠다는 거구요..
    일부 남성들은 그걸 자기식대로 해석하기도 하기도 해서 그렇지않아도 직업환경이 여성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개선에 도움이 안된다고 비판받아요.
    여성이 직장에 들어가 적응하고 승진하려면 멘토도 중요한데 남성들이 여성과 함께 있는 자리를 불편해하면서 멘토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않고 함께 일하는 기회를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절반가량 된다는 통계도 있다고 하구요.
    미국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룰을 한국에서는 아예 잘못된 쪽으로 차용하는 거라 한국내 성차별을 더 부추기게 되지 싶네요.

  • 9. 펜스가
    '18.3.8 5:37 PM (73.193.xxx.3)

    한 말은 아내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여성과도 단 둘이 식사를 하지않겠다는 거구요..
    일부 남성들은 그걸 자기식대로 해석하기도 해서 그렇지않아도 직업환경이 여성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개선에 도움이 안된다고 비판받아요.
    여성이 직장에 들어가 적응하고 승진하려면 멘토도 중요한데 남성들이 여성과 함께 있는 자리를 불편해하면서 멘토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않고 함께 일하는 기회를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절반가량 된다는 통계도 있다고 하구요.
    미국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룰을 한국에서는 아예 잘못된 쪽으로 차용하는 거라 한국내 성차별을 더 부추기게 되지 싶네요.

  • 10. 오바 떠네요
    '18.3.8 5:39 PM (175.223.xxx.210)

    미투 대상자들 대분분이 지속적 성추행 성폭행 저지른 짐승 같은 놈들인데 왠 오바질인지.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같이 회의하는데 성추행이라고 꼬투리 잡아 여자들이 고소하고 미투하는 줄 알겠네요.
    그게 아니면 여자만 보면 자제가 안되서 성추행 하는 짐승들이라고 단체로 셀프고해성사 중?
    하여간 그러고 싶으면 그러는 건 자유인데 유치하긴 하네요.

  • 11. ㅁㅁㅁㅁ
    '18.3.8 5:40 PM (211.196.xxx.207)

    내가 무슨 말을 했던지간에 상대 여성이 기분 나쁘면 성희롱이니까 남성의 자구책이죠.
    심지어 말을 안하고 눈만 마주쳐도 시선강간이란 단어 나왔고요.
    서류 건네주면서 손만 스쳐도 주임님이 기분 나빴으면 성추행이에요.
    이거 회사 성교육 시간에 강사에게 직접 들은 말이에요.
    고용을 안 할 순 없죠, 법도 있고 인권위도 있고요. 이미 회사에 있는 여성들도 있고요.
    업무 외에는 차단하겠다는 거죠, 잘된 거 아니에요?
    자주 올라오는 내용에 출장을 여직원이랑 갔어요, 여직원과 식사했어요.
    이런 거 안하겠다는 거지요.

  • 12. 어휴
    '18.3.8 5:46 PM (175.223.xxx.210)

    여자가 다 예민증 환자도 아니고
    직장이 장난도 아닌데 쳐다만 봐도 성추행이라 할 사람이 어딨어요.
    남자들 자구책이 아니라 편식하지 말라니 밥 안먹는다는 애들 시위하는것 같네요.

  • 13. ㅇㅇㅇㅇ
    '18.3.8 6:00 PM (211.196.xxx.207)

    그 어딧어요? 를 원천차단하겠다는 뜻이겠죠.

  • 14. 하여튼
    '18.3.8 6:04 PM (211.209.xxx.57)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이런 저런 시끄럽고 부당하고 화 나는 일들을 겪어 내고
    올바른 사회로 가는 거겠죠.
    이번 일은 사회적으로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난 거라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해요.
    소설책을 봐도 그렇고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남자들이 노름하고 술 마시고 마누라 패는 일이 허다했잖아요.
    이제는 그런 꼴은 드물어졌는데 아직도 사회적으로 잘못된 관습들이 많이 남아 있어요.
    남자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그런건 아닐테고 잘못된 사회적 관습에 젖은 건데 이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정상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학습하게 되면 인간대 인간으로 남녀가 같이 성숙하겠죠.

  • 15. 자기들이
    '18.3.8 6:10 PM (175.223.xxx.210)

    원천 차단하고 싶으면 해야죠. 하겠다는데 뭘 어쩌겠어요.
    다만 하는건 하는거고 핀트 못맞추고 유치한건 유치한거죠

  • 16. 지금은
    '18.3.8 6:36 PM (183.102.xxx.83) - 삭제된댓글

    과도기죠..몇몇 이상한 놈들 때문에 남자들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하는 거죠. 자기는 무심코 한 일이나 얘기가 상대방에겐 성폭력이 될 수 있으니..성폭력이나 성추행에 대한 기준도 명시된게 없으니 서로가 다를 수 있고.

    한동안은 서로가 더 경계하지 않겠어요?

    하다못해 10대 애들한테도 부모들이 신신당부하고 있어요.
    딸한테도 남자애들 남자쌤 절대 믿지 말고 절대 둘이 있지 말라 하고 이상한 느낌이 있으면 당장 얘기하라고.

    아들한테도 체육같은 활동을 할 때나 장난칠 때에도 절대 여자애 몸에 손도 대면 안된다. 절대 둘이 있지 말고 왠만하면 연애도 하지 말아다오. 여자애들 도와준다고 옆에 가지도 말고 그냥 여자는 투명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그냥 남녀공학도 없애고 학원도 남녀 따로 수업했으면 좋겠어요.ㅜㅜ

  • 17. 지금은
    '18.3.8 6:37 PM (183.102.xxx.83) - 삭제된댓글

    과도기죠..여자들도 무서워서 더 피할거고 남자들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하는 거죠. 무심코 한 일이나 얘기라도 상대방에겐 폭력이 될 수 있으니..성폭력이나 성추행에 대한 기준도 명시된게 없고 서로가 다를 수 있고.

    한동안은 서로가 더 경계하겠죠.

    하다못해 10대 애들한테도 부모들이 신신당부하고 있어요. 아이 키우는 엄마도 걱정이 많아요.

    딸한테도 남자애들 남자쌤 절대 믿지 말고 절대 둘이 있지 말라 하고 이상한 느낌이 있으면 당장 얘기하라고.

    아들한테도 체육같은 활동을 할 때나 장난칠 때에도 절대 여자애 몸에 손도 대면 안된다. 절대 둘이 있지 말고 왠만하면 연애도 하지 말아다오. 여자애들 도와준다고 옆에 가지도 말고 그냥 여자는 투명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그냥 남녀공학도 없애고 학원도 남녀 따로 수업했으면 좋겠어요.ㅜㅜ

  • 18. 지금은
    '18.3.8 6:39 PM (183.102.xxx.83)

    과도기죠..여자들도 무서워서 더 피할거고 남자들도 언제든 가해자로 찍힐 수 있으니 최대한 조심하는 거죠. 무심코 한 일이나 얘기라도 상대방에겐 폭력이 될 수 있으니..성폭력이나 성추행에 대한 기준도 명시된게 없고 서로가 다를 수 있고.

    한동안은 서로가 더 경계하겠죠.

    하다못해 10대 애들한테도 부모들이 신신당부하고 있어요. 아이 키우는 엄마도 걱정이 많아요.

    딸한테도 남자애들 남자쌤 절대 믿지 말고 절대 둘이 있지 말라 하고 이상한 느낌이 있으면 당장 얘기하라고.

    아들한테도 체육같은 활동을 할 때나 장난칠 때에도 절대 여자애 몸에 손도 대면 안된다. 절대 둘이 있지 말고 왠만하면 연애도 하지 말아다오. 여자애들 도와준다고 옆에 가지도 말고 그냥 여자는 투명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그냥 남녀공학도 없애고 학원도 남녀 따로 수업했으면 좋겠어요.ㅜㅜ

  • 19. 자고로
    '18.3.8 6:56 PM (223.62.xxx.253)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했어요.
    이 원칙이 무너지면서 이 사단들이 일어난 거예요.
    미투운동과 펜스룰을 통해서 이 원칙이 다시 세워졌으면 좋겠어요.

  • 20. .....
    '18.3.8 7:33 PM (211.206.xxx.179)

    ?펜스룰이 여직원이랑 근무하는걸 꺼리는게 아니에요
    펜스라는 정치인이 있어요.
    유명한 사람이에요.
    근데 그사람이 부인이 없는 자리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던가?부부동반이 아닌 사적인 모임은 안나갔던가 그래요
    그게 자기 스스로 지키는 룰인거에요.
    펜스룰은요 미국 중산층의 극보수적인 가정중심문화를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유부남 유부녀들 정말 정말 보수적이고 부부 중심적이에요.
    결혼반지 늘 끼고 다니면서 본인들의 결혼상태 알리잖아요.
    펜스룰이 엄한데 와서 고생하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21. 윗님
    '18.3.8 7:53 PM (211.209.xxx.57)

    그걸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그 펜스룰이 미투 운동에 불려나와서 이런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는 말씀이에요.

  • 22. ㅇㅇ
    '18.3.8 9:37 PM (94.242.xxx.244) - 삭제된댓글

    옥석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종의 자기방어적에서 나온 것이라 보네요.
    세상에 정상적인 여자들만 있는 게 아니라 위 댓글에서 언급된 우연히 눈만 마추쳐도 시선강간이란 말을 서슴치 않고 쓰는 메갈들도 아주 많아요.
    메갈들은 모두 백수인가요? 수많은 메갈들이 사회 곳곳에 아주 많아요.
    그리고 누가 메갈인지 아닌지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나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609 발등이 붓고 아픈데 정형외과?통증클리닉? 어디로갈까요 1 ㅇㅇ 2018/03/09 2,191
787608 스몰 장례식도 있나요 26 ㅇㅇ 2018/03/09 7,519
787607 (급)쌀을 씻어서 2시간 불렸고 체에 받쳤는데ㅜ 6 초밥 밥물의.. 2018/03/09 2,767
787606 노선영 사건은 연맹이랑 크게 상관 없습니다 39 신노스케 2018/03/09 5,712
787605 어릴적에 친오빠에게 성추행 당한 경험 있는 분 계세요? 11 혹시 2018/03/09 7,009
787604 초 6 아들이 알림장을 안써와요. 13 육아는 힘들.. 2018/03/09 2,300
787603 시어머님(펑예정) 34 .. 2018/03/09 9,387
787602 이거 보셨어요? 70 어뜨케? 2018/03/09 9,282
787601 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봤어요 4 MilkyB.. 2018/03/09 1,911
787600 사주보고싶어요.. 3 ㅇㅇ 2018/03/09 1,626
787599 울 둘째 이제 공부 할건가 봐요 7 ㅎㅎ 2018/03/09 2,963
787598 핑크색 좋아하는 두돌지난 딸 12 핑크 2018/03/09 3,185
787597 검찰 '은폐' 세월호 보고서.."화물 쏠림이 원인 아닐.. 4 드디어 2018/03/09 1,742
787596 미투 중에 최근 것이나 오마이의 최근 여군 글 보니 4 세상안변해 2018/03/09 1,205
787595 노선영 멘탈이 정말 건강하네요. 17 ... 2018/03/09 8,804
787594 쉐이프 오브 워터 봤네요 9 ㅇㅇ 2018/03/09 2,957
787593 대형마트에서 파는 미나리에도 거머리 있나요? 9 거머리 2018/03/09 6,144
787592 어서와 보고 있는데 저 외국인들요 5 비정상 2018/03/09 5,116
787591 쌀국수 먹는데 고수가 입에 안맞네요 24 베트남 노상.. 2018/03/09 4,352
787590 혀 갈라짐으로 병원 다녀왔어요 13 낯선 이름 2018/03/09 16,582
787589 스티로폼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아요 12 .. 2018/03/09 6,452
787588 하루종일 속 안좋다가 고기에 소주마시니 편해지는 건 뭐죠? 4 웬일 2018/03/09 2,008
787587 제가 우울함을 극복하려다 푹 빠진 사연입니다 4 마음밭을 갈.. 2018/03/09 5,079
787586 요양보호사 파견센타 하시거나 잘 아는분 계세요? 3 .. 2018/03/09 2,047
787585 이십년 살았던 아파트 매매후 3 ,, 2018/03/09 5,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