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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여성들과 한국여성들의 분위기가 달라요

포리 조회수 : 5,198
작성일 : 2018-03-06 11:28:14

  

  한국 내 미투운동 보면서 씁쓸하고 참담합니다.

  그래도 일본처럼 아예 말도 못하고 사는 여자들보단 낫다고 생각해 보네요.


  그러고 보니, 재미교포나 재외교포 여성들과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성들은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똑같은 한국인 DNA인데, 더구나 재미교포라면 보이지 않게 인종차별도 받고 했을 텐데,

  한국에서 자란 여성들에겐 잘 찾아보기 힘든

  당당함과 자신감이 넘친다고 해야 하나....

 


  아마 여자라고 억압을 덜 받아서 그런 원인도 있을 거예요.

  피겨스케이팅에서 아리랑으로 큰 감동을 준 민유라만 해도

  재미교포잖아요.

  당당함과 자신감이 넘쳐요.

  그런 부분도 왠지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한국에서는 집안에서부터 남자 형제들과의 차별, 억압이 시작되고

  (요즘은 동등하게 키우는 집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정서적인 차별도 무시할 수 없죠)

  사회에 나가면 "여자는, 여자가..."어떻게 저떻고...

IP : 39.113.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6 11:34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어쩌라구요? 이민가방 공구하라고요? ㅋㅋ

  • 2. ...
    '18.3.6 11:36 AM (72.80.xxx.152)

    미국도 차별 있어요. 사람 사는 데니까요. 다만 그걸 법으로 강하게 막고
    남여 차별 뿐이 아니라 인종차별도 심각하니 서로 조심하는 겁니다.
    그리고 학교고 회사고 계속 무엇이 성희롱인지 성폭행인지 계속 교육합니다.
    남여 모두에게 말입니다.

  • 3. 사회
    '18.3.6 11:36 AM (183.98.xxx.95)

    분위기라는게 무시못하죠
    근데 미국인 백인 여자라도 소극적이고 소심한 사람있어요
    피겨는 아무나하나요

  • 4. 어차피
    '18.3.6 11:39 AM (49.1.xxx.168)

    미국에서 살면 마이너 인종인데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미교포 지인도
    가끔 알게모르게 차별하는 느낌 아직도 받고 산다고 그러구요

  • 5. 원글
    '18.3.6 11:59 AM (39.113.xxx.80)

    이민 운운하는 내용이 아니라요.
    한국이면 태어나고 자란 나라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고 기 펴고 사는 곳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여성들이 기를 펴고 살지 못하지요. 그게 분위기에도 어느 정도 풍기고요.

    미국이면 오히려 기 죽고 눈치보고 살아야 될 것 같은데, 미국 교포 여성분들 -유명인이나 일반인,
    연예인 중 교포 출신들- 보면 한국 여성보다 더 당당하고 자신감 충만한 분위기가 배어나와요.
    미국도 100% 양성 평등한 나라는 아니지만, 한국보단 여성 억압이 덜하지요.


    이런 모순이 어디 있나요? 해결하고 바로잡아야 될 문제이기도 하구요.

  • 6. 원글
    '18.3.6 12:01 PM (39.113.xxx.80)

    OECD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이기도 하잖아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니뭐니해도 경제력이 힘인데, 여성들이 사회에서 인정을 못 받고 사회활동할
    여건도 안 되어 있고 가정에서 가사, 육아 분담도 잘 안 되고 하니까요.

  • 7. 원글
    '18.3.6 12:02 PM (39.113.xxx.80)

    헐리우드도 똑같은 주연을 맡고 비중이 커도 여배우가 남자배우들보다 훨씬 페이를 적게 받는다고 들었어요.

    한국은 더욱더 심하겠지요. 방송 자체도 남자들만 우르르 나오는 방송이 판치고 영화도 여성 주연 영화가
    실종되다시피...

  • 8. ...
    '18.3.6 12:05 PM (128.134.xxx.9)

    윗글은 예시가 잘못됐어요.
    방송, 영화는 가장 자본주의적입니다. 시청률 오르고 관객 만이 든다 싶으면 하지 말래도 해요.
    임금차별도 경력단절이나 이런것 때문입니다. 같은 능력으로 임금 적게 주면 모든 회사가 여자만 고용하죠.

  • 9. 그니까
    '18.3.6 12:08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님아, 미국이든 이란이든 이탈리아든 스웨덴이든,
    다~성차별 있어요. 강도의 차이만 있을뿐.

    당당함? 자신감? 그건 별개 문제.
    당당함 자신감 결여된 교포도 많고요,
    당당함 자신감 꽉찬 한국여자도 많아요.
    원글의 댓글들은 이해 가는데
    원글의 원글은 별로 동의 안돼요.

  • 10. 외모로 보면
    '18.3.6 12:50 PM (104.237.xxx.195)

    미국 교포들이 더 동양적이고 한국 여자들이 서구적이에요. 성형들을 해서.

  • 11. 그리고
    '18.3.6 12:52 PM (104.237.xxx.195)

    원글님이 접한 교표는 성공한 사람들인 것 같네요. 그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자신감있게 보이는 것은 당연.

  • 12. 공감하는 부분이
    '18.3.6 10:44 PM (122.44.xxx.16)

    이상하게도 사춘기 전에 이민간 여성들은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대학때부터 미국에서 유학간 여성들은 거의 차이가 없게 느껴지더군요.
    아마 자유로운 분위기가 몸에 밴 듯 해요.
    그리고 우리들은 왜그런지 좀 다르긴 다릅니다.

  • 13. 과연
    '18.3.6 11:59 PM (36.39.xxx.250)

    미국도 자유로운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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