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소판 수치 백혈구 수치가 낮다는데요 ㅠㅠ

걱정되네요 조회수 : 8,266
작성일 : 2018-02-21 17:52:32
안녕하세요...
6살짜리 꼬맹이 엄마입니다..
맞벌이인데 남편이 작년 말 부터 너무 바쁘게 되어 제가 집안일 육아를 도 맡아 해왔는데 지난주말에 몸살이 왔어요..그런데 이상하게 회복도 안되고 안색도 너무 파리하고 어지럽도 머리도 아찔해서 오늘 동네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해봤습니다
평소 빈혈이 있어서 심해졌나 싶었는데 의사가 혈액종양내과를 가보라네요
작년 건강검진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모두 낮아졌다고 합니다
혈색소는 7.4 이고 적혈구는 3.3 백혈구는 2.7 혈소판수는 139(2년전엔 300이었는데..)이네요
의사 선생님께서 너무나 심각하신 표정으로 직접 대학병원 예약까지 잡아주셨어요..
혈액암이나 그런 거일수도 있는 건가요?
극도의 피로나 갑상선 이상등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을까요? 대학병원은 다음주에 가기로 되어 있지만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IP : 211.36.xxx.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5:58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작년에 독감 걸리고 수치가 낮아졌었어요. 병운에서 감염이 있으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해서 기다려보라 해서 일주일정도 지나니 회복되더라구요
    별일 없이 회복될테니 걱정마세요^^

  • 2. 도라에몽쿄쿄
    '18.2.21 5:59 PM (61.6.xxx.151)

    혹시 요근래 주무시다가 식은땀을 많이 흘려서 옷이 축축해진적이 있나요? 저희 아버지 증상이 그랬거든요.
    혈액암 넘 걱정마세요. 약으로 고칠 수 있는 병입니다. 나이도 젊으시니깐요

  • 3. ㅇㅇ
    '18.2.21 6:00 PM (49.142.xxx.181)

    혈소판이 13만9천이라는건가요?
    제가 보기엔 혈액암이라기 보다 혈액종양쪽(골수부전=재생불량성빈혈)일 확률이 있어보여요.
    만약 혈액암이였다면 백혈구 수가 훨씬 증가해있을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요. 재빈까페가 있습니다. 거기 글 한번 올려보세요. 다음까페에 있습니다.

  • 4. 작성자
    '18.2.21 6:02 PM (211.36.xxx.64)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별일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저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수가 없네요
    병원 갈때까진 계속 불안할 듯 해요 ㅠㅠㅠ

  • 5. 작성자
    '18.2.21 6:03 PM (211.36.xxx.64)

    그러고 보니 자다가 땀이 나기도 했는데 혈액암도 그런 증상인가요?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는데 자다가 왜 땀이 날까 했거든요..

  • 6. ..
    '18.2.21 6:03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기다리지 마시고 응급실로 가보세요

  • 7. 작성자
    '18.2.21 6:04 PM (211.36.xxx.64)

    감사합니다 재생 불량성 빈혈 카페에도 문의해보겠습니다

  • 8. 저도 요 근래 늘 자면서
    '18.2.21 6:06 PM (219.248.xxx.25)

    옷이 축축할 정도고 증상도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감기 몸살도 계속 안 낫고요
    저도 걱정이에요ㅠ

  • 9. ㅡㅡ
    '18.2.21 6:09 PM (116.37.xxx.94)

    왼쪽 갈비뼈아래 뭐가 만져져서(비장인가?)
    아버지 병원가셨죠 아무증상없었는데

  • 10. ㅇㅇ
    '18.2.21 6:10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수치는 제가 알려드릴게요.
    헤모글로빈이 많이 떨어져있고요.
    RBC수혈 한팩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에요. 백혈구도 4천 이상이 정상이고, 혈소판도 4만 이상이 정상이에요. 근데 전반적으로 수치가 떨어져있는것으로 봐서는 골수부전 같습니다.
    응급실 가실 필요 없습니다. 가셔도 어차피 골수검사 하고 어떤 진단 내려주면 저 수치로는 응급으로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요.
    수혈부터 당장 받게 해주지 않아요. 수혈 자꾸 받으면 나중에 면역 치료나 골수 이식할때 항체가 많아서
    문제가 생기므로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니 응급실은 가지 마세요.

  • 11. ㅇㅇ
    '18.2.21 6:11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수치는 제가 알려드릴게요.
    헤모글로빈이 많이 떨어져있고요.
    RBC수혈 한팩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에요. 백혈구도 14만 이상이 정상이고, 혈소판도 4만 이상이 정상이에요. 근데 전반적으로 수치가 떨어져있는것으로 봐서는 골수부전 같습니다.
    응급실 가실 필요 없습니다. 가셔도 어차피 골수검사 하고 어떤 진단 내려주면 저 수치로는 응급으로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요.
    수혈부터 당장 받게 해주지 않아요. 수혈 자꾸 받으면 나중에 면역 치료나 골수 이식할때 항체가 많아서
    문제가 생기므로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니 응급실은 가지 마세요.

  • 12. ...
    '18.2.21 6:11 PM (175.223.xxx.48)

    뻑하면 응급실;;; 혈액종양내과 진료받아보고 고민하셔도 됩니다. 저도 최근 혈액암쪽 진단 받았는데 진단 전이 제일 불안하고 막상 진단받으니 왜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 했나 싶어져요. 모르고 살다가 더 큰 합병증으로 진단받을 뻔하걸 저한테 빨리 큰병원가라 얘기해준 의사한테 고맙기도 했고 합병증 없을 때 진단빨리 받아 대처할 수 있는게 감사해지더라구요. 아직은 아무 것도 모르니 미리 너무 불안해 마시고 우선은 진료부터 받으세요. 아닌 경우도 많아요.

  • 13. ㅇㅇ
    '18.2.21 6:13 PM (49.142.xxx.181)

    수치는 제가 알려드릴게요.
    헤모글로빈이 많이 떨어져있고요.
    RBC수혈 한팩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에요. 백혈구도 4천 이상이 정상이고, 혈소판도 14만 이상이 정상이에요. 근데 전반적으로 수치가 떨어져있는것으로 봐서는 골수부전 같습니다.
    응급실 가실 필요 없습니다. 가셔도 어차피 골수검사 하고 어떤 진단 내려주면 저 수치로는 응급으로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요.
    수혈부터 당장 받게 해주지 않아요. 수혈 자꾸 받으면 나중에 면역 치료나 골수 이식할때 항체가 많아서
    문제가 생기므로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니 응급실은 가지 마세요.

  • 14. 작성자
    '18.2.21 6:18 PM (211.36.xxx.64)

    ㅠㅜ 도움 감사합니다
    진료받아보고 고민해보도록 할게요 작년 연말에 강남차움에서 건강검진 받았을때만 해도 빈혈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무 이상소견이 없었는데 불과 4달만에 이렇게 수치가 떨어지다니...아 집에도 못들어 가고 있어요 마음 추그리고 이제 들어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그거
    '18.2.21 7:30 PM (121.160.xxx.69)

    응급실 가도 급하게 처리될 병이 아니에요
    대학병원 가서 검사해보세요
    별일 아닐 거고, 별일이라 해도 요즘 의술 좋아요
    제 남편 중증재빈이었는데 완치는 아니지만 정상인 수준으로 회복되었어요
    걱정 마세요

  • 16. 작성자
    '18.2.21 7:48 PM (112.148.xxx.107)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아이들 얼굴보니 눈물 났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아야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 17. 소망
    '18.2.21 8:51 PM (175.223.xxx.71)

    에효 전 그병에 대해서 모르지만 아이가 6살이시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분명히 별거

    아닐겁니다

  • 18. 윤수
    '18.2.21 11:10 PM (58.143.xxx.94)

    병명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규모 있는 대학 병원 가세요 다른 병원 거쳐서 나중에 가면 시간도 그렇고 돈도 많이 들어요 처음부터 big 5 병원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615 염정아 순간 정경순인줄 알았어요. . . . 11:52:34 14
1742614 종로쪽 귀지 잘 파는 이비인후과 귀지 11:52:06 18
1742613 30년전 예물 다이아 팔면 ufg 11:49:45 88
1742612 스프링 훌라후프 해보신분 계신가요? .. 11:47:40 28
1742611 방충망 떼서 닦아도될까요?? 1 해바라기 11:44:28 127
1742610 넷플 영화 실버 스케이트 스케이트 11:38:12 217
1742609 조국을 위하여 조국을 사면하자 10 웃음보 11:38:00 200
1742608 충동적인 소비로 폭주중이네요 3 111 11:36:53 486
1742607 부엌 칼블럭 어떤 것 쓰세요? 부엌 칼블럭.. 11:36:13 59
1742606 우아하다는 말 자주 듣는데요 7 ㅇㅇ 11:35:26 570
1742605 정청래 “강선우 힘내시라···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당 대표 선.. 8 .. 11:35:22 401
1742604 양평 코스트코 주차시간 아시는 분 6 .. 11:32:34 153
1742603 노처녀 히스테리인가.. 4 11:31:33 305
1742602 남편환갑 뭘 해줄까요? 2 ㅇㅇ 11:30:33 250
1742601 우아함은 주관적 견해라고 봅니다. 4 음.. 11:25:02 487
1742600 펌 - 이시각 땀흘리며 수해 복구하는 정청래 대표 11 ㅇㅇ 11:21:38 557
1742599 광우병 괴담이라고 가짜뉴스 퍼뜨리는 조선일보 4 ㅇㅇ 11:21:31 223
1742598 국내주식 기반한 펀드에 가입중인데요 10 ㅇㅇ 11:14:06 390
1742597 바켄 쓰시는 분들 안에 습기 어떻게 하세요? 3 ... 11:07:35 432
1742596 “국장하면 또 바보돼” 분노의 국민청원, 8만명 돌파 29 ㅇㅇ 11:01:46 1,368
1742595 실비보험으로 피부과 10 에이드 11:01:01 681
1742594 초록사과 요 2 그린 10:57:37 509
1742593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유튜브 10:56:16 1,403
1742592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3 .... 10:54:09 409
1742591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5 ㅇㅇ 10:52:51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