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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큰애를 안좋아해요

ㅡㅡ 조회수 : 6,913
작성일 : 2018-02-17 04:05:20

이런 남편 어찌 변화시킬지
잠도 안오고 마음이 무너지네요ㅠ
IP : 112.148.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7 4:17 AM (112.161.xxx.58)

    아 너무하네요... 남편 정말 못됐어요. 저도 덜예쁜 자식 있지만 티 안내려고 너무 너무 노력했어요. 계속 화 좀 내고 남편에게 계속 말하세요. 엄마가 더 챙기시구요. 그거 쌓여서 아이가 나중에 크면 걷잡을수가 없어집니다.

  • 2. 남편
    '18.2.17 4:29 AM (93.82.xxx.113)

    정말 무자격 부모네요.
    큰아이를 미워하는 이유는 자기 결점을 투사하기 때문이에요.
    남편 심리상담 받아야 해요.
    저렇게 자식 차별하는 사람 말년에 다 버림받아요.

  • 3.
    '18.2.17 4:37 AM (175.117.xxx.158)

    윗분에 동감ᆢ본인의 못마땅한모습이 보여서겠죠
    근데 그리하면 결국 내자식 기죽여 키우는거예요 아이가 웅크리는성격으로 자라기쉬울텐데요ᆢ
    부모가 안좋아하면ᆢ인정못받고ᆢ 밖에서 인정받기가 어디 쉽나요 그나마 부모가 이뻐하고. 해줘야 그나마 밖에서 힘들때 살아가는 양분이 됩니다
    순한아이 천성인거지 갈군다고 바뀌지 않아요

  • 4. 어느 순간에 깨우치는건데
    '18.2.17 4:38 AM (124.199.xxx.14)

    아이는 믿어주는게 젤 중요하고 큰사랑 받은 애는 반드시 잘되는데.
    참나.
    아이고 안쓰러워라.

  • 5. 원글
    '18.2.17 4:47 AM (175.223.xxx.9)

    이번 설에.시가에서
    시부모님이 큰애가 기가 죽은듯하다길래.
    남편이 너무 기를.죽인다.착한거 못마땅하게 여기고 .애강하게.한다며.구박한다고 말하니
    부모로서 그런게 어딧냐며?
    도리어 제가 애.기를.죽인다네여ㅠ

  • 6. ㄱㄱ
    '18.2.17 7:11 AM (27.35.xxx.162)

    애 마음에 응어리 질텐데..
    늙어서 어찌 감당하려고

  • 7. 으잉
    '18.2.17 7:21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시댁의 말은 무슨 뜻이에요?
    왜 화살이 며늘에게 가나요
    울집도 하나있는 아들이 순둥이라
    남편이 그런얘기하기도 하는데
    독한사람은 지혼자 성공은 해도
    착한애는 주변사람들 도움받아
    큰성공한다고 알려주세요
    주관뚜렷한 아이로 키울거라고
    얘기하시면서요
    유비도 문대통령 세종대왕 등
    다들 착한성품이 성공의 밑거름

  • 8. 죄송해요
    '18.2.17 8:03 AM (175.223.xxx.208)

    남편분 미친 XXXXXXXX

    강하게 키운다고 비난하고 놀려먹다니
    세상에.... 진심 읽는 저도 화가나네욧!!!

    육아책은 보기나 하고 저러시는건가요?
    나중에 얼마나 피눈물 흘리려고 그러시는지..
    자기가 부모인걸 까먹은거 아닌가요?

    어릴때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삶의 모든게 결정되는건데 진심 욕나오네요

  • 9. 죄송해요
    '18.2.17 8:05 AM (175.223.xxx.20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85254&page=1&searchType=sear...


    이거 꼭 좀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남편분 양육서 육아서 10권정도 읽게 시키세요
    큰일 나실 분이네...

  • 10. ...
    '18.2.17 8:22 AM (125.185.xxx.178)

    자기 힘믿고 자기 생각만 자녀에게 강요하는것보다
    자녀에게 이런 것도 있다는거 보여주는정도 하게 해주세요.
    집안행사가 늘 있는건 아니니 엄마가 컨디션관리하게 코칭하고요.
    남편에게 자식을 업신여기는 말과 행동 절대 못하게 하세요.
    나가서도 그런 취급받아도 부당한지 못느끼게 된다고요.
    자기 고집있는 남편인거 같은데 엄마가 중간에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 11. 사회생활
    '18.2.17 8:27 AM (175.214.xxx.113)

    솔직히 사회생활 해보니 너무 착하면 사람들이 무시하고 만만하게 대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부모가 저렇게 대놓고 저러는건 아니죠
    기질적으로 착하게 태어난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고 비난하면 애가 기가 죽어서 더 위축된다는건
    상식아닌가요?
    그리고 부모가 자식을 그렇게 대하면 밖에서도 그런 대접 받아요
    아휴..정말 남편분 생각하니 제가 다 마음이 답답하네요

  • 12. 사파이어
    '18.2.17 8:38 AM (121.53.xxx.101)

    큰아이에게 생활센스도 가르쳐야할 듯 합니다. 스스로 변하지는 않아요. 남편과 상의하여 비난이 아닌 교육으로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이떨까요? 책만 너무 많이 읽는것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 13.
    '18.2.17 9:42 AM (175.117.xxx.158)

    아이가 강하고 약삭빠르게 자랐으면 ᆢ하면 차라리 또래한테 많이 갈구고 상황노출이 되야 애도 느끼는게 있지ᆢ
    나이많은 어른이 어린이 갈구고 놀려먹어봐야 일반통행으로 당하기만 하는구조인데ᆢ그게 강하게 키워진다는거 자체가 착각이네요
    사춘기앞둔애한테 울분이나 만드는 애아빠 란 생각만 드네요 또래끼리 주고 받아야 애가 요령머리라도 틉니다
    애를 또래집단에서 키울 생각하세요 그런 요령은ᆢ

  • 14. ..
    '18.2.17 12:50 PM (49.170.xxx.24)

    부부상담을 왜 두 차례만 받으셨어요? 뭔가 바뀌길 바라면 일주일에 한 두번 해서 몇 년 받으셔야해요. 님이 다 맞는게 아닐 수도 있고요.

  • 15. 앗..
    '18.2.17 12:52 PM (59.1.xxx.248) - 삭제된댓글

    뜬듬없지만 이 글을 보며 전생상담이 떠올랐어요.
    박진여의 전생연구소 인가 하는 곳인데 82에도 몇 번 언급됐어요.
    남편이 표면적으로는 큰아이가 유악하네 어쩌네 해도
    그 저변에는 둘의 관계에 뭔가가 있을지도요.
    남편분의 그런 태도는 뭔가 큰 계기가 있지 않는 한 성인되고 가정을 이룰 때에도 지속될 수도 있어서요...

  • 16. wii
    '18.2.17 3:09 PM (220.127.xxx.3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큰애였어요. 매사 못마땅 그렇게하면 사회나가서 적응 못한다.
    저는 게을렀고 사회성 떨어졌고 아버지와 관계가 그러니 내면이 힘들어 사춘기 오래갔고 공부만 잘했고 생활습관이 안잡혔어요. 천만다행 아버지 빼곤 온가족이 인정해주고 해서 기가 세고 사회나가서 방황도 길었지만 지금은 성취를 많이하고 잘 살아요.
    본인 불안이 투영되었다고 보고요. 아버지와 사이가 아주 나쁘진 않고 능력넘치니 돈으로 할수 있는 도리는 다 합니다. 아버지들은 엄마와 자식을 보는 시각이 다르더군요.

  • 17.
    '18.2.17 3:46 PM (112.148.xxx.86)

    모두 감사합니다!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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