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성추행 그냥 넘겼던적 있어요
제 가슴 주물거린 차장
열받아서 고민하다가 유방암 투병중인 와이프 기억해내고
그냥 웃으면서 자리 피했고
그 과정 대충 눈치깐 과장님이 미안하다 사과하시길래
그냥 넘기면서 아몰랑 했어요
그런데 이직한 지금도 회식은 피하게 되더이다
남친 부모 친구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1. ㅁㅁㅁㅁ
'18.1.31 10:51 PM (119.70.xxx.206)남편에게 말해도 도움안되더군요.
문제제기한다고 뭔가 달라질거라는 생각도 안들고
오히려 긁어부스럼 만들까 두려워 그냥 참코 넘어가죠 다들..
썩어빠진 세상.2. ..
'18.1.31 11:14 PM (211.243.xxx.172)대부분 피해자들이 취하는 방법이죠 ㅜㅜ
기억속에 그런일이 있었건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한건 스스로 의식을 부정하기도하니까...3. 수년전
'18.2.1 3:46 AM (115.137.xxx.213)저는 처벌(?)했지만 보복당할까 두려운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숨겨지는게 문제라고생각합니다.
아마 익명이라도 사례가 알려지면 다른분들은 적어도 대처를 고민해보겠죠?
40 이 넘은 지금 원글 보고...만약 일어날줄 우리가 알기라도했으면 저자리에서 실수라도 술이나 물이라도 콱엎질러 상황을 모면하고 큰소리로 저는 차장님이 제 가슴만지는줄알고 놀랬다고 제가 그런경험이 있어서...죄송하다고 그런쓰레기새끼땜에 차장님까지 ....오해해서 죄송하다 큰소리로 말하고 다 듣게...일단 도망가겠지만....우리는 늘 모르고 범죄자는 늘 먹히는방법을 안단것이 ....
그래서 공론화해서 니들 수법은 다 들켰어 **들아 라고 했으면좋겠어요. 처벌못해도 인식되게...
말씀 감사해요
늘 동네 여자아이들이 걱정되는 그런세상살면서 누가 아이를 낳을지...국가는 양육비로 아이를 사려말고... 모성을 보호하라고 외치고싶어요4. 수년전
'18.2.1 3:47 AM (115.137.xxx.213)보복당하면 그것까지 다 엎어서 진짜 처벌하겠다고 맘먹는데...주변도움이 컸습니다. 알리세요...같이 이겨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