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숑 강아지가 헤매고 있더라구요ㅠ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18-01-31 00:35:02
오늘 10시쯤 아들이랑 도서관에 가는데
동네에 비숑 한마리가 돌아다니더라구요
산책중이던 웰시코기 두마리랑 만나서는 서로 짖으며
넌 누구냐? 이런식으로.
주둥이랑 발부분 보니 약간 검은것이 돌아다닌지
얼마안된건 아닌것같았어요ㅠ
적어도 이주는 넘은것같았어요
힐끗힐끗 보며 월시랑 같은집 강아진가? 애써 외면했어요ㅠ
비숑이라 예쁘고 키우고싶더라고요
길냥이 둘이나 데려와키우고 길고양이 밥도 주고ㅠ
이번에 들인 둘째 냥이는 노숙자 길냥이라
종합병원으로 데려온지 두달 넘도록 병원 다니느라
데려올수없어 애써 외면했는데
당근마켓 가입하고 들어가보니 그 비숑이 주인찾는다네요
그런데 임보아니고 그분도 출근길이라 못데려왔대요ㅜ
유기견이 맞는거죠ㅜ
참 맘아프고 제가 어찌할수없는 일인거죠?
IP : 218.51.xxx.1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드
    '18.1.31 12:47 AM (59.9.xxx.99)

    날도 추운데 맘아프네요ㅠㅠ
    근데 동네가 어디세요?

  • 2.
    '18.1.31 12:49 AM (211.36.xxx.105)

    날추운데 잠시보호해주면서 강사모에 강아지 입양할분
    찾으시는거 어떨까요

  • 3.
    '18.1.31 12:52 AM (218.51.xxx.111)

    천안이예요
    임보는 못할것같아 못데려왔어요
    제가 키우고싶을정돈데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고등아들있는데 새로 들인 냥이가 너무 울어서
    공부 방해되고요ㅠ
    여기다 비숑까지 데려오면 도저히 감당안되서요ㅠ

  • 4. ㅇㅇ
    '18.1.31 12:5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잡아서 지구대라도 데려다주면 좋았겠네요

  • 5. 원글이
    '18.1.31 12:55 AM (218.51.xxx.111)

    지구대에 데려다주면 보호소로 가는거 아닌가요?
    주인안나타나면 안락사아닌가요

  • 6. ㅇㅇ
    '18.1.31 1:10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집나온 강아지여서 찾는 주인이 있다면 지구대에 신고는 할테니까요

  • 7. ㅡㅡ
    '18.1.31 1:15 AM (125.176.xxx.253)

    강아지는 집나오면 찾을 확률 넘 낮아요.
    계속 끊임없이 반경을 넓혀가며 돌아다니기 때문이죠... 이 추운날 차에 치이거나 굶어죽진 않을런지..
    일단 데려오셔서 근처 동물병원이랑 지역카페에 글 올려보심 주인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유기한 것이 아니라면요.

  • 8. ..
    '18.1.31 2:27 AM (223.38.xxx.247)

    근처 동물병원이라도 몇 군데 데리고 다니며 몇 일 임보 부탁해보시지ㅜㅜ 매일 마다 이런 글 올라오네요
    저는 유기견이었던 애들만 여러마리 키우는데 길가다 길 잃은 개 보면 주인 찾아주려고 노력해요
    누군가의 보호로 아이가 어두움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이 추운 겨울에 맘이 아프네요 기도할게요 다시 보게된다면 도움주시길 부탁드려요

  • 9. ..
    '18.1.31 3:29 AM (180.224.xxx.155)

    아. 맘이 아프네요. 집에서 컸던 강아지들은 추위에 약할텐데 큰일이네요
    어제 길가다 얼어죽은 고양이 보고 맘이 계속 안좋았는데..날이 계속 추우니 비숑도 걱정이고 길고양이도 걱정이네요

  • 10. 하필
    '18.1.31 6:45 AM (124.199.xxx.14)

    이렇게 추운 날에요
    아~

  • 11. 에구
    '18.1.31 6:45 AM (175.206.xxx.70)

    여긴 원주인데요
    작년에 한쪽 다리저는 유기견 발견하고
    갖고다니는 사료와 물주고..다리 치료해주려고 동물병원 데려갔어요
    유기견이라고 했더니..바로 시청에 알리고 칩검사해서 주인 찾아줬어요
    치료도 병원에서 해주고 시에서 치료비 받는다고 했어요

    유기견 발견하면 근처 동물병원 데려다 주세요
    비용없이 다 알아서 해줘요

  • 12. ......
    '18.1.31 7:3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이런글 차라리 쓰지 마시지 아침부터 괜히 마음이 안좋네요
    제목보고 전 또 임시보호라도 하시는 줄

  • 13. hap
    '18.1.31 10:23 AM (122.45.xxx.28)

    그래서 못데려온거다?
    이글 읽는 사람들 속상한 건 어쩌라고 참나
    데려와서 동물자유연대 전화하면 되죠.
    데려오고 방법을 물어야지 안데려오고 방법 없죠 하다니
    비겁한 변명이네요.

  • 14. 원글이
    '18.1.31 11:10 AM (112.167.xxx.60)

    hap님 내가 그런소리들을정도의
    잘못을 한건가요??
    오늘 다시 만날수도 있고ㅡ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데려와서 자유연대에 전화하면,
    해결방법이 있는줄 모르니 글 올린거죠
    나중에 다른 비슷한 상황을 만날수도 있고요

    참나라는 말까지 들으니 진짜 사람한테 상처주면서
    무슨.
    님때문에 앞으로 길에 사는 동물들보면
    hap이라는 사람 생각나겠네요

  • 15. 원글이
    '18.1.31 11:11 AM (112.167.xxx.60)

    그리고 웬 비겁? 변명?
    참 기가 막히네요

  • 16. 천안 어디서
    '18.1.31 11:53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보셨어요?
    조금 있다가
    병원 나가는 길에 보고 데려 올 수 있으면 데려와야겠네요

  • 17. ㅠㅠ
    '18.2.7 5:05 AM (180.65.xxx.11)

    어떻게 됐을까요?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08 정말 감사한 선생님들께 선물.. ㅇㅇ 16:14:23 16
1785307 조카 오기로 했는데 현타 오네요 1 에혀.. 16:13:10 139
1785306 조선왕조 mbti실록 ... 16:10:58 66
1785305 저만 이상 한가요.. 신혼집 마련과 실거주 문제 8 이런경우 16:05:14 405
1785304 저녁 뭐 하실 거에요? 5 오늘 16:01:23 331
1785303 예전 알뜰하게 호캉스 즐기시는 분 계셨는데. 1 u. . ... 15:59:14 241
1785302 강아지가 병원에 처음 가면 .. 15:58:55 90
1785301 반반이라 하기 싫은 결혼 13 ... 15:58:28 803
1785300 쿠팡, 정말 2 ㅇㅇ 15:57:11 260
1785299 무해한 영상(feat.심하루) 그리고 제가 82님께 드리는 인사.. 1 유행하는말로.. 15:55:39 177
1785298 [속보] 국민 당무감사위 "한동훈 가족들 탈당 및 게시.. 2 그냥3333.. 15:55:24 719
1785297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문제 계정, 한동훈 가족 명의와.. 4 유튜바 15:52:46 383
1785296 오늘 아고다 카톡 받으신 분. 오타 찾았어요 .... 15:52:13 135
1785295 어쩌다 마트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20 ㅇㅇ 15:50:14 1,112
1785294 지난달 응급수술 받았는데 남자간호사 12 ㅇㅇ 15:47:17 1,082
1785293 사당역 돼지갈비집 추천 부탁드려요 3 맛집 15:44:43 74
1785292 chatGPT에 공인회계사 시험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더니... 1 ㅅㅅ 15:41:26 549
1785291 노부모님들 재산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3 ㄴㄴ 15:37:49 643
1785290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유세윤 유쾌한 수상소감 3 ... 15:36:50 910
1785289 중앙일보 뉴욕타임즈 구독하지 마세요 1 진상 15:34:45 337
1785288 한은 CBDC 테스트재개 1 15:31:00 177
1785287 대학생 딸아이랑 싸우고 각자 폰 하는데 17 별로 15:27:32 1,464
1785286 부모님 돈때문에 속좁은 사람 되네요ㅠㅠ 24 ㅠㅠ 15:24:03 1,989
1785285 어떻게 11시간 반을 잘 수가 있죠 ㅜㅜ 3 ........ 15:23:57 686
1785284 40대 후반 싱글 노후자금 문의 10 ... 15:22:43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