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시비 관련해서 이것저것 검색 중인데 ㅋㅋ
조경란 작가를 두둔하는 글을 보면 하나같이 재미있는것이요
작품의 표절 여부에 대해 반박하는게 아니라
옹호하는 자신과 조경란 작가의 문학적 입지를 내세우며
주이란 작가 그 자체를 폄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심지어 주류에 감히 비판하고 주이란 작가에 이입하는 독자들을 평가하길 우매하다는 식으로 글을 쓴 블로거를 봤는데 일종의 선민의식인지 ㅋㅋ
대학생 많은 커뮤니티 가보면 한국 문학을 고인물을 넘어 썩은 물에 비유하는 분위기가 보이는데 위에 적은 일화도 한몫하지않겠나 싶네요 ㅋㅋ
재밌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이란 작가나 조경란 작가의 혀 읽어보신 분?
ㅇㅇ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8-01-30 04:47:29
IP : 223.38.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30 9:39 AM (211.230.xxx.175)결과물의 완성도 차이가 커서 논란이 더 묻혔던 것 같은데 창작물의 탄생과정을 생각했을때 분명 표절이라고 봅니다. 작은 소재나 표현도아니고 조경란씨가 기억을 못할수가 없죠. 출판계가 수익성 좋은/나은 상품을 보호하는거죠. 비슷한 건으로 편혜영의 몬순도 줌파 라히리 표절 시비가 있었고 표절까지는 아니라는 톤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저는 표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주제와 소재 서사의 흐름이 상당히 유사하고 도입부도 거의일치합니다. 편작가 본인이 라히리를 좋아한다고했고요. 이 경우는 표절시비작이 원작보다 훨씬 안 좋은데 본인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지 않아 역량발휘가 안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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