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 감기 특이하네요

원더랜드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8-01-24 14:17:42

감기 걸리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증상이
입맛이 뚝 떨어져서 잘 못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감기는 식욕이 떨어지지가 않네요
얼마전 딸애가 독감 걸렸었는데
전복죽 끓여줘도 한 그릇 뚝딱 잘 먹고
밥도 평소 처럼 잘 먹고
엽기떡볶이와 치킨등 먹고 싶다고 해서 배달 시켰더니
잘 먹어서 독감 걸린거 구라 아니냐고 농담 했었어요
그런데 저도 그렇네요
배는 고프고 먹고 싶은건 많은데 움직이는게 힘들고
귀찮아서 군고구마 간신히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 또 만두
찌고 있어요
남편이 전화해서 퇴근 하고 죽 사갈까 하길래
죽은 무슨 쉑쉑버거 사오라고 했더니
감기 걸린거 맞냐고 하네요
햄버거 그닥 안 좋아해서 잘 안 먹는데
왜 하필 저 햄버거가 먹고 싶은지
예전에 감기 걸리면 강제 다이어트 되서
2~3키로 빠졌었는데
이번엔 기대하지 말아야 할 듯 하네요








IP : 121.124.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4 2:19 PM (121.129.xxx.34) - 삭제된댓글

    고딩딸 감기로 2주동안 목아프고 침도 못삼킨다더니
    잘 먹고 노래방가서 친구들하고 노래부르고 나았다고 하네요.

  • 2. ㅇㅇ
    '18.1.24 2:23 PM (121.171.xxx.193)

    열도 없이 근육통 심하던지 두통이 심하던지
    온몸에 기운 하나도 없던지 기침없이
    느글거리던지 점점 변종된 바이러스 로 인간을 공격 한다고 해요

  • 3. ...
    '18.1.24 2:23 PM (218.154.xxx.228)

    개인차 아닐까요..독감 걸린 가족부터 지인들까지 하나같이 미각을 잃은듯 식욕이 없다해서 감기가 독한가보다 짐작만 하고 있었어요.잘먹는다니 회복도 빠르겠고 잘됐네요~

  • 4.
    '18.1.24 2:25 PM (61.101.xxx.65)

    저두요 틈만나면 먹을거찾고있어요
    저도열은 미열 기침콧물없이 등이랑 목근육통만있고
    식욕폭발했어요

  • 5. 우리딸도
    '18.1.24 2:25 PM (115.22.xxx.148)

    열나고 아픈와중에도 밥은 제때 먹자고 나오네요...

  • 6. 이상하네요
    '18.1.24 2:41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랑 반대세요. 저는 감기이든 몸살이든 아프면 이상하게 보상심리가 생겨 더 챙겨먹거든요.
    근데 이번 독감인지 감기인지 다행이 살짝 왔다 간거 같은데 전과는 다르게 식용이 뚝 떨어졌어요.
    일단 속이 느글거리고 미식거려서 체한 줄 알았지 감기인 줄 전혀 모를뻔했답니다.

  • 7. ..
    '18.1.24 3:02 PM (119.193.xxx.174)

    저도 독감인데
    목감기로 와서 답답하고 근육통도 좀 있는데
    입맛은 그대로네요;; 시어머님이 링겔이라도 맞으라시는데
    삼시세끼 잘 먹고 있다고 걱정마시라했네요
    몸무게도 그대로;;;;;

  • 8.
    '18.1.24 3:45 PM (175.120.xxx.181)

    저도 비슷했어요
    감기 이제 떨어졌는데 걸리기전 뭔가 컨디션은 안좋은데
    먹을게 자꾸 생각났어요
    그래서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감기는 걸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06 대통령실, 성탄절 ‘쿠팡 대책회의’…외교·안보라인도 참석 1 ㅇㅇ 12:00:47 21
1783805 다이소에도 가습기있나요 다이소 12:00:25 16
1783804 48살에 이런 리본핀하고 다녀도 되나욤 10 ... 11:56:04 205
1783803 일산과 송도 모두에게 가까운 장소가 어딜까요? 3 동글 11:52:22 117
1783802 탄소매트 좋네요. 2 .... 11:49:51 173
1783801 유투브로 독서후기보니 2 리딩 11:48:09 230
1783800 크리스마스에 하는 푸념 7 ... 11:41:25 461
1783799 옷 많이 사는 것도 한때인가봐요 2 11:36:53 513
1783798 영숙(교수)랑 광수(한의사)가 차라리 어울려요 5 ..... 11:29:55 475
1783797 이제50세..중간결산 연말상념 11:25:41 669
1783796 투썸 스초생vs화이트스초생 3 케익 11:24:55 518
1783795 인색한 형제 9 .. 11:24:46 1,055
1783794 남편과 싸우고 방콕하고 있어요. 12 답답 11:19:55 1,149
1783793 수사공백 없애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꾸려야 합니다 2 퍼옵니다 11:18:52 199
1783792 옷수선분쟁 6 hermio.. 11:13:43 717
1783791 요즘 초등학생들 돈, 시간 계산 못해요 8 레베카 11:08:56 831
1783790 나홀로집에 1. 2보는데요 4 지금 10:58:13 708
1783789 고딩 아들이 생활바보 인데 18 고딩 10:57:11 1,607
1783788 일시불 10억과 300연금 중 뭐가 나을까? 12 질문 10:54:37 1,682
1783787 대전 충남 통합 ?? 12 ㅇㅇ 10:50:23 863
1783786 정말 물 좋았던 온천 추천 해주세요 10 로맨틱홀리데.. 10:48:07 976
1783785 강제 다이어트 중인데요.. ㅇㅇ 10:47:33 350
1783784 신세계 본점 근처에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9 어렵다 10:46:02 702
1783783 그래도 남친이 있는게.. 13 10:45:49 1,637
1783782 40대 이상이시면 한번은 꼭 검사해보세요. 11 ... 10:42:23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