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구를 왜 키우나요???

님들 조회수 : 4,384
작성일 : 2018-01-20 18:36:46
오늘 마트가다가 주택가에 아주 짧은줄에 묶여있는
백구 봤어요
제가 가까이 간 이유는 백구 갈비뼈가 앙상하고
자꾸 밥그릇을 핥기에
가까이가보니 .. 밥그릇은 텅 비어있고
발이 젖어있더라구요
그 주택이 상가와 붙어있는걸 보니
베트남음식점 주인이 키우는게 분명해 보였어요
날이 풀렸다 해도 발이 젖어있으면 습진도 생길테고
체온손실도 클텐데 ...
저세히보니 그 음식점에서 흘러나오는물이
백구 있는쪽으로 고이더라구요 ...
하 ...... 암만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생각이 있으면 젖은발을 보고 박스라도 깔아줄텐데
도저히 그냥 못지나치겠어서
마트서 빵한봉지랑 박스 두개 주워서
백구있는데로 갔더니 그새 문을 닫아놨네요
대문사이로 빵 넘겨주니 백구가 넘 잘 받아먹었어요
우유도 샀는데 주질 못했네요
받아먹으며 백구가 자꾸 문을 건드리니 소리가 나서 주인이 나오는데
베트남 여자였어요
제가 있는줄 모르고 화내던데 뒤늦게 저 발견해서
빵좀 줘도 괜찮냐 하니 웃으면서 들어가더라구요
박스좀 깔아주고 싶단말 하기도 전에 쏙 들어가버려서
미처 박스는 못깔아줬어요
박스는 임시방편이고 한 오센치 정도 되는
깔개 깔아주면 물이 고이진 않을텐데 .....,,
거기 음식점가서 뭐 먹으면서 이거 가져왔으니 좀 깔아줘도 되나
묻는거 오버일까요
전 도대체 기본적인 관리도 안할거면
개를 왜키우는지 모르겠어요
발이 .... 흥건히 젖어있던게 아직 생각나요

IP : 121.145.xxx.1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삶
    '18.1.20 6:42 PM (1.244.xxx.31)

    저도 강아지키우는지라 그런개들 그냥못지나치고
    동네에 원글님이 말한 개처럼 학대받는개 결국 저희집마당에 데려와키워요ㅜㅜ 원글님 종종 그 백구한테 빵이라도사다주셨음좋겠어요 맘이 예쁘시네요
    그런 살

  • 2. 하..진짜..
    '18.1.20 6:42 PM (114.204.xxx.21)

    이 추운날에...ㅜㅜ 담주는 영하 16까지 떨어진다는데..
    강아지 고양이들 다 추위타요..ㅜㅜ 원글님 절대 오버 아니예요..꼭 그렇게 해주세요..ㅜㅜ

  • 3. 행복한삶
    '18.1.20 6:42 PM (1.244.xxx.31)

    그런 사람들 강아지 좀 안키우게 법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원글님
    '18.1.20 6:43 PM (219.74.xxx.154)

    오버 아닌거같아요. 더구나 손님으로 가서 팔아주는데요.
    지나치는 생명에게 마음 써주시는 원글님
    그 고운 마음 복 받으시라고 제가 기도드립니다.
    감사해요.

  • 5. 빵빵부
    '18.1.20 6:43 PM (175.117.xxx.225)

    그렇게 해주세요. 베트남 가보면 개나 고양이의 안권(?)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새벽 산책 갔다가 뜬장에 갇혀있는 아이들 많이 봤어요. 아이들에게 해꼬지를 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잘 돌봐주지도 않는 뭐 그런 상황인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딱하네요...

  • 6. 세계에서
    '18.1.20 6:44 PM (114.204.xxx.21)

    개 먹는 나라는 중국 한국 베트남 이랍니다...
    물론 그 베트남 음식점 주인이 한국사람일수도 있지만..ㅜㅜ 진짜..ㅜㅜ

  • 7. 진짜
    '18.1.20 6:46 PM (1.243.xxx.134)

    불쌍하다 다같은 생명인데 ㅜㅜ

  • 8.
    '18.1.20 6:51 PM (121.145.xxx.150)

    먹으려고 키우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 후 ..
    어쩐지 너무 열악했어요
    소름돋아요
    날이 암만 풀렸다한들 발이 물에 젖으면 훨씬더 추을텐데 ..
    내일 깔만한것 구해서 가봐야겠어요
    너무 불쌍해요 ...
    차라리 떠돌이 개들은 자유라도 있어 보일 정도로 ...

  • 9. ㅡㅡ
    '18.1.20 6:54 PM (39.7.xxx.165)

    뇌는 장식인사람들이 많아요

    식용일거에요 아마

  • 10.
    '18.1.20 6:54 PM (121.145.xxx.150)

    그 음식점은 베트남여행 갔다와서
    우리동네 베트남 음식점 검색해보니
    나왔던 곳인데
    몇달전 검색했을때 주인이 베트남 여자였어요

  • 11. 그렇게 함부로 키우는 것들
    '18.1.20 6:59 PM (116.121.xxx.93)

    꼭 다음생에 똑같이 당하라고 빌어줍니다

  • 12.
    '18.1.20 6:59 PM (175.115.xxx.92)

    물이나 제대로 주는지ㅜㅡ 물은 꼭 먹여야 하거든요ㅜㅜ

  • 13. 플럼스카페
    '18.1.20 7:10 PM (182.221.xxx.232)

    우유는 강아지들 주시면 안 돼요. 유당 소화 못 해요. 사주실거면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ㅠㅠ 여하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원글님 좋은 분이시네요. 주인있는 개면 사실 마음이 쓰여도 행동으로 못 옮기게 되는데 수고로움 마다하시지 않으시고요. 식용으로 키우는게 아니면 좋겠네요. ㅠㅠ

  • 14. ..
    '18.1.20 7:13 PM (223.62.xxx.59)

    원래 키우던 애도 아니고 유기견인데 먹으려고 키울 수도 있어요ㅠㅠ 카라 같은 동물보호협회에 전화 한 번 해보면 안 될까요? 아님 강아지채널 방송사에 전화해서 제보해보세요
    저도 유기견 데려와서 몇 마리 키우고있는데 맘이 아프네요

  • 15. 아.......
    '18.1.20 7:15 PM (58.226.xxx.207)

    진짜 너무 가슴아파요......

    동물들도 추운거 다 알아요.
    제발 마당멍이들
    집에 비닐좀 둘러주고 바닥에 푹신한 방석쫌 깔아주세요..........

    진짜 그냥 그늘진 마당에 묶어놓고
    개집 입구에 바람막이 하나 안해놓은 인간들
    너무너무 잔인해요!!!!

    백구나 백구 등치만한 멍멍이들 진짜 너무너무 불쌍해요.

  • 16. 여기도
    '18.1.20 7:29 PM (176.26.xxx.10) - 삭제된댓글

    https://blog.naver.com/1441angel/221188968344

    읽고 너무 속상했어요.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 17.
    '18.1.20 7:55 PM (117.111.xxx.51)

    외국이었음 강아지못키우게하고 벌금 쎄게 때릴건데
    이노무 법이문제네요ㅜ

  • 18. 신고가능함
    '18.1.20 8:10 PM (1.243.xxx.113)

    환경적 정서적 학대로 신고는 가능합니다.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담당부서 연결해달라고 하신후 개가 있는 위치 설명하시고, 조치 결과 꼭 알려달라고 요청해놓으세요. 일정기간 지나도 결과에 대한 응답이 없을경우, 해당 구청 또는 시청게시판에 글 남겨서 결과요청에 대한 답이 없어 게시판을 통해 다시한번 요청드린다하고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담당공무원이 실사는 갈것인데, 할수있는 조치는 시정요청뿐일겁니다. 환경부분이나 식이부분에 대한 시정인거죠. 시정조치를 받고 제대로 된 사람이면 환경이나 식이등을 신경쓰겠지만,
    보통 저런식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장수한테 팔아버리는 아주 쉽게 속편한 방법을 선택하죠.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하네요...
    저런 환경에서 가슴아파하며 지켜만 볼것인가, 또는 최악의 경우 개장수한테 팔려갈지라도 시도해볼것인가..
    우리나라 동물들 참 불쌍합니다...ㅠ 특히 개한테 당하는것만 생각해 현실은 전혀 반영치 않은 개목줄, 입마개등의 탁상행정식 규제만 내놓지, 인간에 의해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개들은 신경도 안쓰죠..
    참으로 잔인한 측면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요..그 아이 하나만이라도 살려보는거죠..
    지금 지내는 참혹한 현장 사진찍으셔서 여기 줌인줌아웃에도 올리고,
    인터넷여기저기 올려서 도움을 좀 구해보세요..ㅠ
    우리나라 모든 불쌍한 개들을 다 구해줄수는 없지만, 여력이 되는한은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래도 한생명은 구할수있잖아요..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측면도 있으니까요...

    저도 도와드릴게요..
    줌인줌아웃에 꼭 올려주세요..

  • 19. 줌인아웃에
    '18.1.20 8:35 PM (114.204.xxx.21)

    꼭 올려주세요 부탁드려요..ㅜㅜ

  • 20. 그 미개한 베트남년
    '18.1.20 10:59 PM (124.199.xxx.14)

    한국까지 와서 동물학대 하고 있군요
    몸 팔려 와가지고선.

  • 21. 역시 베트남 ㅉㅉ
    '18.1.20 11:23 PM (58.142.xxx.203)

    시골 가정에서 먹으려고 키우는 개들 어떻게 키워지는가 보면 진짜 끔찍하게 키워져요 일단 움직이지도 못 해요

  • 22.
    '18.1.21 3:26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베트남 ㅠㅠㅠ

  • 23. 원글님
    '18.1.23 6:12 PM (1.243.xxx.113)

    죄송한데, 이 백구가 있는 위치 좀 알려주시겠어요..가보고 도움을 주고 싶어요..이 댓글 보시면 꼭 답글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706 그쪽에 김병기 문지석 이언주 박홍근 .. 12:26:40 1
1793705 "망국적 부동산 못 잡을거 같나"...'5천피.. 1 ... 12:23:49 111
1793704 콜라비는 한참 두고 먹어도되나요? 1 바닐 12:23:26 39
1793703 경북은 왜이리 불이 잘나는건지 2 12:18:45 190
1793702 수지구에서 리모델링 단지들 1 .. 12:18:01 122
1793701 냉장고 2번만 들어갔다 나와도 안먹게 되네요 3 .... 12:17:32 194
1793700 프라이메이트 같은 영화 12:14:35 70
1793699 12시 카카오쇼핑 럭키볼 안받으신 분 어서 받으세요 2 ㅇㅇ 12:13:42 153
1793698 핸드폰 신규가입 했는데 … 12:09:52 116
1793697 청와대 이장형 비서관, 테슬라 주식 94억어치 신고…조한상 비서.. 9 서학왕개미 12:07:30 629
1793696 대학가면 노트북 태블릿 핸폰 다 사줘야하나요? 8 ........ 12:01:04 370
1793695 조국이 민주당 13일까지 답변하란다 13 민주주의 11:57:48 538
1793694 남편 잔소리 3 11:52:42 438
1793693 신기하죠? 이재명 지지지라면서 민주당 까는분들 22 ㅎㅎㅎ 11:52:30 403
1793692 대장동 변호인 이건태 기자회견문 [대통령에 대한 배신이라 한 .. 6 kk 11:52:22 315
1793691 고추가루 필요한분들 들어가 보세요 1 ㅁㅁ 11:38:50 557
1793690 방한마스크가 효과 좋아요 5 따뜻 11:31:29 870
1793689 노도강 오르면 끝물이라더니 진짜 과학이네요 8 신기해요 11:28:30 1,588
1793688 삼성전자, 설 직후 HBM4 세계 첫 양산…'D램 왕좌' 탈환 .. 7 ㅇㅇ 11:27:07 1,051
1793687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은 역사도 엄청 많겠죠? 3 겨울이 11:25:31 230
1793686 화장실 앞까지 지켜 국힘의원들 만나는 국무위원 6 -- 11:21:21 510
1793685 이재명은 비거주 주택안팔면서 왜이래요? 47 내로남불 11:19:37 1,778
1793684 막상 늙어도 용변 처리 못할정도 이신분들은 드물죠? 24 11:02:39 2,023
1793683 이런 스텐도마 써보신분? 10 궁금 10:55:19 655
1793682 전 제가 불안장애, 우울증약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3 흠냐 10:54:38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