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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가질려고 하는데 일이 왜이리 자꾸 꼬일까요...

둘째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1-09-19 20:23:14

큰아이가 지금 6살...

2달전부터 둘째 가질려고 계획 하고선...

이런 저런 준비 중인데..

 

근데... 참... 그래요..

왜이리 자꾸 일이 꼬이는지....

평생 가도.. 열나는것도 거의 없고 목도 거의 잘 안 붙는 그런 체질인데...

저번달은 생전 안나는 열나면서 몸이 아파서...(이것도 배란기때 쯤...)

참다 참다 병원가니..

그냥 이번달은... 약 먹고 치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애도 엄마가 몸 건강이 제일 좋을때 가져야 좋다고..

그냥 약 먹고 치료 하라고..하셔서..

약 먹고 치료 하고선....

 

이번달...

이번엔.. 생전 눈병이라곤 없던 애가..

유치원서 눈병을 걸려 왔네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눈이 간질 간질....

최대한 안 걸릴려고 하는데..

둘다 지금 눈이 간질 간질.. 그래요...(진짜 안약 딱 한방울만 넣었으면..하는...)

안과서는..임신 계획중이라고 하니...

안약도 넣지 말라고 하더라구요...(지금도 배란기..근처...)

 

이렇게 결국엔...

오늘 오후엔..

아이가 다니던 학원에서..연락이...

학원 원장님..

갑자기 학원 운영이 어려워져서..

이번주 까지 하고 학원 운영을 안하신다고....^^;;(일주일에 3번씩 유치원서 바로 학원으로 가서는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면 학원 시간을 좀 늘이면서 아침 유치원 등원도 하는것도 해 주는 학원이였거든요... 그래서 둘째 몸조리 하는 동안 등등해서..이것 저것 생각도 하고 그랬었어요... 학원선생님이 너무 잘 봐주셔서 나름.. 혼자서 이런 저런 계획 있었거든요....)

 

그냥... 몇년동안....

둘째 생각 없을때는... 전혀 안 일어나던 일이..

막상 정말 둘째 가진다  생각하고선... 이러고 있으니...

갑자기.. 이러네요...

 

첫아이는 진짜 언제 생긴지도 모르게 가진 아이였는데..(완전 피임 실패...였어요..^^;;)

근데 둘째는...

왜이리 자꾸 뭐가 걸리는지.....

 

정말 애는...

이런 저런 생각 없이...

언릉 언릉 가지고 키우는것이 맞나 봐요...

진짜... 막상 가질려고 이게 걸리고 저게 걸리고...

그렇네요...

IP : 1.251.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9 8:35 PM (14.45.xxx.165)

    고생후 찾아오면 더 반갑고 행복하겟죠?? 짠 하고 나타나려고 그러나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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